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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 침대맡 미술관 | 에세이 외 2021-03-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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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63일 침대맡 미술관

기무라 다이지 저/김윤경 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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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보는 미술관이라니 책 제목을 보고 우선 부담감 없이 읽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림은 보통 보는 것이라고 하지만 저자는 읽고 이해하는 것이라고 시작한다. 최근 미술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닌 그 그림을 보고 무엇이 안에 있는지 생각해야하는 것, 즉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63일 침대맡 미술관]을 만날 때 작품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세세한 설명이 있어 공부가 되었고, 또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 중 각 국가와 시대를 대표하는 회화 작품을 선별했다. 그러니 익숙한 그림이 있기도 하고 때론 새롭게 만나는 작품도 있다. 

 

그런데 루브르 박물관 탄생도 흥미롭다. 미술 작품을 위해 지었을 거라 생각을 했는데 처음에는 파리를 지키는 요새였다. 그 후 차차 모습이 변하게 되었고, 당시만 해도 이런 작품은 살롱에서만 개최되었다. 하지만, 일반 공개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공개가 되었고 작품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현대의 미술관에 가까운 모습을 갖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미술관의 역사도 작품처럼 여러 일들을 겪었구나 싶다. 하여튼, 이렇게 시작되는 [63일 침대맡 미술관]도서는 이탈리아,프랑스,플랑드르,네덜란드 회화로 나뉘며 또 여기서 세분화로 나뉘어 그림과 설명을 하고 있다. 

 

중세 미술을 보다보면 종교미술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당시 문맹이 높았기에 글이 아닌 그림으로 가르치기 위해서 발달했고 그리스도교는 우상숭배를 금지했지만 그리스도교를 전하는 방법으로 허용이 되었다. 지금이야 유럽은 기독교 종교를 받아들여서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내용이 있다고 하니 그림이 그저 그림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으로 여러 작품을 보여주고, 프랑스 회화는 이탈리아보다 뒤늦게 발전했다. 여기에 로코코 회화도 발달하게 되었는데 로코코 로맨스라는 단어가 있다. 여성적인 기호를 가진 그림인데 프랑스혁명으로 이 회화도 쇠태하게 되었다. 프랑스 회화를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났는데 [모르트퐁텐의 추억]이라는 풍경화다. 이를 그린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는 풍경화로 근대화의 문을 열었다. 현실의 풍경이 아닌 서정적인 내면을 반영했는데 이를 '추억'이라고 불렀다. 

 

이렇게 여러 작품을 읽으면서 당시 배경과 해설을 보니 그림을 한 번 더 보게 되었고 이해가 되었다. 직접 보면 더 감동이 오겠지만 그래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도 궁금증은 풀기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작품을 세세하게 보게 되니 앞으로는 낯선 그림을 보더라도 그 작품에 대해 정보와 작가에 대해 먼저 알고 볼거 같다.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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