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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적립 감사합니다[책만 읽어도 된다] 5권이나~~ | 사랑이 일상 2022-11-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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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 수

 

일주일 시작이 길었던 주간의 중간날... 피곤하고 춥고 움츠렸던 제게 이렇게 활력을 불어넣어주시네요.

 

애드온은 사랑입니다. 라고 외쳤었는데....

애드온은 비타민 입니다~~~

 

기분 좋은 수요일, 11월 마지막날 보낼수 있을듯 해요. 누구신지.... 진심 감사하고 복받으실거에요~~

 

 

모나리자님의 책을 5권이나 구입해주신거 보니 주변분들께 선물 하시려고 구입하신거겠죠?

그런데 또 제게 애드온을 적립해주시고.. 하하하하... 감사합니다.

 

누구신지 알려주시면... 제가 기도 해드릴께요. 로또 1등 당첨 되시라고요~~~

 

 


 

 

덧,

 

댓글을 보니 모나리자님께서 제게 애드온을 적립해주셨네요.

 

동네 도서관 희망도서대출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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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와 비타 색빌웨스트의 서간집 | 사랑이 일상 2022-11-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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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화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

버지니아 울프,비타 색빌웨스트 공저/박하연 역
큐큐 | 2022년 08월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을 쓰고, 읽고 나니 좀더 알고 싶어졌달까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린 책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두사람사이의 편지글을 묶은 책으로, 만남, 우정, 사랑의 이야기들을 읽어가보려고 합니다.

 

아... 두 사람의 책을 다 읽고 이 책을 읽어야 두사람의 편지글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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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 문장수집_ 독서노트(에 다 담지 못한 문장) 2022-11-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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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공저/신선해 역
이덴슬리벨(EAT&SLEEPWELL) | 2018년 07월

 

 

저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셔서 서포크의 베리세인트에드먼즈 근처 세인트힐다 사이먼 심플리스 목사님께 추천서를 부탁해두었습니다. 제가 꼬마일 때부터 알던 분이고 절 좋아하세요. 레이디 벨라 톤턴에게도 추천서를 부탁했어요. 독일군 대공습 때 소방 감시원으로 같이 일한 동료인데, 진심으로 저를 싫어하죠. 이 두 분이 하는 말을 종합해보면 제가 어떤 사람인지 객관적인 그림을 그리실 수 있을 거에요.

제가 쓴 앤 브론테 전기를 함께 보냅니다. 제가 다른 종류의 글도 쓸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그리 잘 팔리진 않은 책입니다. 사실 전혀 안 팔렸죠. 그래도 저는 <<이지 비커스태프, 전장에 가다>>보다 이 책이 훨씬 자랑스러워요.

제 의도에 확신을 심어드리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주저 말고 말씀해주세요.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64쪽, 줄리엣이 아멜리아에게)

 


 

줄리엣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의 눈이 참새를 지키시네'라는 가사를 쓰지 말았어야 해요. 그게 무슨 소용이에요? 그래서 하느님은 새가 떨어져 죽는걸 막아주셨나요? 그냥 '아이쿠!'하고 놀라시고는 끝 아니에요? 가사를 보면 하느님은 참새를 보러 가고 없잖아요, 정작 사람들은 하느님을 찾고 있는데."

이 문제에선 저도 줄리엣의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 진작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그 후 성가대는 '그의 눈이 참새를 지키시네'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줄리엣의 부모는 그녀가 열두 살때 돌아가셨습니다.

(74쪽, 사이먼 심플리스 목사가 아멜리아에게)

 


 

우리 문학회 이름에 '감자껍질파이'가 들어간 건 윌 시스비 때문이에요. 그는 먹을게 없는 모임에는 결코 가지 않아요. 독일군이 오라고 해도 거절할걸요! 그래서 우리 모임에 다과가 추가 되었지요. 당시 건지섬에는 버터와 밀가루가 부족하고 설탕은 아예 없었기 때문에 윌이 감자껍질파이를 만들었어요.

(82쪽, 아멜리아가 줄리엣에게 )

 


 

어쨋든 책이 제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고 싶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아까도 밝혔듯이 저에게 책은 단 한권입니다. 세네카 말입니다. 그를 아십니까? 가상의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서 여생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설파한 로마 시대의 철학자입니다. 역시 지루할 것 같지요? 하지만 그의 편지는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재기 발랄하지요. 글을 읽으며 웃을 수 있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139쪽, 존 부커가 줄리엣에게)

저는 문학회 모임을 무척 아낍니다. 점령기 시절을 견딜 힘을 그곳에서 얻었으니까요. 모임에서 안 몇몇 책도 괜찮은것 같았지만 저는 늘 세네카에게만 충실했습니다. 마치 그가 저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았어요. 특유의 재치있고 신랄한 말투로요. 오직 저에게만 말하는 듯했지요. 세네카의 편지들 덕에 저는 훗날 겪어야 한 모든 일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도 문학회 모임은 빠지지 않고 나갑니다. 모두 세네카라면 진저리를 치고 저더러 제발 다른 걸 읽으라고 애원하지만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저는 아마추어 극단에서 연기도 합니다. 토비어스 경 행세를 하면서 연기의 맛을 알았지요. (...) 전쟁이 끝나서 정말 행복합니다. 이제 저는 다시 존 부커로 돌아왔습니다. 

(144쪽, 존 부커가 줄리엣에게)

 


 

"그 사람은 어떻게 생겼죠?"

그 모습을 속으로 그려보고 싶어서 물어보긴 했지만 대답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남자들은 다른 남자를 묘사하는데 영 꽝이잖아요. 하지만 도시는 달랐어요.

"당신이 상상하는 독일인과 비슷할 거예요. 키가 크고 금발이고 눈동자는 푸른색인. 다만 그는 고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었지요."

(256쪽, 줄리엣이 시드니에게)

 

 


 

엘리자베스는 소년을 간호했어. 약을 구할 순 없었지만 대신 암시장에서 국거리용 뼈와 진짜 빵을 구해 왔어. 나에겐 달걀이 있었고. 매일매일 조금씩, 그 애는 기력을 회복했어. 잠을 많이 자더군. 가끔 엘리자베스가 밤에, 하지만 통금시간 전에 찾아왔어. 누그든 그녀가 우리 집에 너무 자주 들른다는 걸 눈치 채면 안되니까. 아무리 이웃이라도 밀고할 일이 있으면 밀고하던 시절이었어. 왜 있잖나, 독일군 비위를 맞추기 위해, 아니면 먹을 것이라도 얻을까 싶어서.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누군가가 눈치를 챘고, 밀고도 했지. 누군지는 몰라.

(...) 우리는 재판도 없이 바로 다음 날 생말로로 향하는 배에 올라타야했어. 거기서 마지막으로 엘리자베스를 봤어. 간수 한명이 그녀를 끌고 배에 태우더라고. 엘리자베스는 몹시 추워 보였어. 프랑스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보이지 않았어. 어디로 보내졌는지도 알 수 없었지.

(332-333쪽, 줄리엣이 시드니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었어요. 그저 속으로만 엘리자베스가 몇 주만 더 버텼더라면 이곳으로 돌아와 킷을 만날 수 있었을 텐데, 라고 생각했죠. 어째서, 도대체 어째서, 전쟁의 종말이 그토록 가까이 있었는데 왜 그때 감시관에게 덤볐을까요?

레미는 바다가 파도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걸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말했어요.

"그런 용기가 없는 편이 엘리자베스에겐 더 나았을 텐데."

그래요, 하지만 우리 모두에겐 더 나쁜 일이었겠죠.

그때 파도가 밀려왔어요. 환호와 비명, 그리고 모래성은 사라졌어요.

(339쪽, 줄리엣이 시드니에게)

 


 

놀랐어요? 아마 아니겠죠. 하지만 나는 놀랐어요. 요즘은 끊임없는 놀라움의 연속이에요. 약혼한 지 딱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내 삶 전체가 그 스물네 시간 안에 녹아든 것 같아요. 생각해봐요! 우리는 서로를 원하면서도 '영원히' 서로 눈치 채지 못한 척 세월만 흘려보냈을지도 모르잖아요. 체면에 대한 강박증에 사로잡혀 있다가는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고요.

(426쪽, 줄리엣이 시드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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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2022_012 | 문학/작가/동화/추리 2022-11-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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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공저/신선해 역
이덴슬리벨(EAT&SLEEPWELL)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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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위로를 얻게 된다. 나도 누군가의, 또 누군가를 통해 나라는 존재가 의미가 있어질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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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_012

 

읽은날: 2022.11.12~11.14
지은이: 메리 앤 새퍼, 애니 배로스 저 / 신선해 역
출판사: 이덴슬리벨

 

 

 


 

이런 소설이 있다니~!!!

 

잔잔한듯 한데 잔잔하지 않았고, 지루한듯한데 손을 놓을수 없었다. 풋~~ 하고 실소를 미소를 짓게하는 웃음 포인트들도 눈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감동 포인트도 갖춘 소설이다.

 

우리 동네 서점 <<최선책>>이라는 곳이 있다. 작년에 알게 되어 그림책 읽는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시간날때 놀러가고, 책 사러 가고, 또 최근엔 작은서점 가을 독서모임도 참여했던 곳이다.

책방지기님의 큐레이션을 관심있게 볼때도 있고 책방지기님의 추천을 받아 읽은 책도 있었다. 물론.. 다 성공적~!!!

 

토요일 오전에 병원진료 후 집에 들어 가지 않고 걸어서(그것도 30분이나) 책방에 갔다. 책방지기님이 책방을 안열어도 신용카드 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책방을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한 세상~~).

혼자만 이용할 수 있는 이런 책방이라니~!!! 내가 꿈에 그리던 책방 사장님이 된듯한 느낌으로 혼자만의 세상을 누려본다.

이것저것 챙겨간 나의 책들을 읽다가(졸다가) 지루해진 나는 이용료 대신 책을 한권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에 책방을 둘러보게 되었다.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으나(역시.. 북클럽이란말이.... 확~) 책을 손에 대지는 않았다. 이것저것 보다가 맘에 드는게 없어 다시 한번 건지 북클럽 책의 앞 표지에 책방지기님의 써 놓은 소개글을 천천히 읽어 보았다.

 

얼떨결에 결성된 독서 모임과 그 회원들!

책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건지섬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고 편지를 주고 받게 된 칼럼니스트 쥴리엣 애슈턴!

책이, 글이, 사람이 이렇게나 서로를 구원하고 삶의 의미가 되어줍니다.

(최선책 책방지기님의 책 소개글 앞표지 내용)

 

책이, 글이, 사람이 서로를 구원하고 삶의 의미가 되어준다는 문장이 맘에 콕하고 닿았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가 바로 이거였다.  책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찾고, 재정립하게 되고, 내 주변을 돌아보게 되고 또 나를  다시 보게 하는 힘을 주었기에 계속 찾고 읽고 있는것.)

 

건지 라는 제목에서 건지가 영국해엽에 위치한 채널제도의 건지섬이라는 것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책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되었던 섬이고 이 섬안에서 주둔하던 독일군인들 그리고 섬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그 삶의 이야기를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런 편지 형식의 소설이 지루하거나 읽는데 맥이 끊기는 느낌을 받을 독자들도 있을듯 하다. 그러나 나는 이런 짧은 형태의 이야기들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긴 호흡의 소설들을 읽다보면 같이 숨이 찰 때도 있는데.... 쉬어가는 구성이 많에 들었고 그래서 더 손을 놓지 못하고 있었던것 같다.

 

2차 세계대전 당시를 그린 많은 전쟁영화들과는 색깔이 다르다. 긴 전쟁중에 참혹한 현실 만을 다룬 영화를 즐겨 보았던 사람이라면 이 책의 내용은(영화는 어떨지 모르겟다) 아마 지루하기 짝이 없다고 평할수도 있을거 같다.

 

그러나 전쟁중에도 로맨스는....(앗.. 이게 초점은 아닌데...)

 

주인공(?) 줄리엣과 편지를 주고받는 건지섬의 주민들(등장인물이 좀 많다)과의 편지를 읽다보면 그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건지섬을 가면 만날수 있을거 같은 착각이 든다.

 

편지속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고 건지 섬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건지섬을, 그 때의 상황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하고 있는 저자의 필력에 감탄하면서 읽었다.

 

저는 첫 일주일도 못 버티고 죽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공습이 진행되는 와중에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불발탄을 제거하는 작업을 해야 했으니까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뿐이었습니다. 폭탄이 쏟아지는 현장으로 뛰어들든지 아니면 감시원의 총에 맞아 죽든지, 저는 전자를 택했고, 쥐새끼처럼 허겁지겁 뛰어다니며 폭판이 날아드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몸을 숨기려 갖은 애를 다 썼습니다. 그리고 어찌 된 일인지 저는 공습이 끝난 후에도 살아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 그렇게 되뇌기도 했습니다. "그래, 자네 아직도 살아 있군"하고요. 그곳 수감자 모두가 아침에 눈뜰 때마다 똑같이 말했을 겁니다. 그래, 난 아직 살아 있어. 그렇지만 사실 우린 살아있다고 볼 수도 없었습니다. 하루 중 단 몇분, 잠자리에 있을 때만 살아 있는 인간이었습니다. 잠자리에 누워 있을 때면 저는 행복한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30-231쪽 존 부커가 줄리엣에게 쓴 편지중)

 

여러분도 저처럼 엘리자베스가 가까이 있다고 느끼길 바랍니다. 그녀는 언제나 강했습니다. 그녀의 정신도 결코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인간의 도를 넘어선 잔혹함을 봤을 뿐입니다.

(278쪽  '에번' 또는 '이솔라' 또는 영국 채널제도 건지섬 북클럽회원들 누구라도.... 레미 지로가 쓴 편지에서)

 

"솔직히 말해서 독일군 점령기가 지속되는 동안 만난 착한 독일군이 한 명밖에 없는건 아니야. 2년동안 매일 그들을 만난다고 생각해보게. 그러다 보면 인사라도 건네게 되는 법이야. 그들 중 몇몇을 보면 어쩔수 없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 고향에 있는 가족이 폭격으로 뿔뿔이 흩어진 걸 알면서도 여기 갇혀 지내야 했지 않나. 그때는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따위는 중요치 않았어. 적어도 나한테는 그랬지. ..... 거 왜, 감자를 싣고 군대 식당으로 들어가는 트럭 뒤를 말을 타고 따라가는 경비병들이 있었어. 섬 아이들도 혹시 감자가 굴러떨어지지 않을까 해서 그 뒤를 쫓아갔지. 경비병들은 근엄한 표정으로 시선은 똑바로 정면을 향한 채, 손가락으로 감자 더미를 건드렸어. 일부러 떨어뜨리려고 말이야.

(317-318쪽 줄리엣이 시드니에게 쓴 편지에서)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이라는 제목때문에 나는 진심 독서모임을 통해 나눈 이야기들이 담긴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소개글에서 처럼 이 북클럽은 얼떨결에 만들어진 모임이었다. '돼지 구이 파티'를 비밀리에 잘 끝내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 잠들어 다음날을 맞이했다면 생기지 않았을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의 생성 이야기, 그리고 그 북클럽을 만들어낸(그냥 질러버린거다. 살아야 했으니까. 그리고 북클럽 활동이 시작된 것이다) 사람들의 이야기들.

 

보통사람들의 보통의 이야기.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이야기.

그래서 난 이 책의 이야기들이 너무 좋다.

그리고 오랫만에 남의 편지를 읽는 이 느낌도 좋다(예전 오빠의 연애 편지를 오빠가 군대 갔을때 몰래 훔쳐볼때의 느낌이다. 아직도 오빠는 모를거다. 내가 오빠의 연애편지 몽땅 다 읽었다는 사실은... 그러니까 편지를 잘 숨겼어야지).

 

편지를 읽으면서 상상하는 이 느낌도 좋다. 그래서 이 여운을 좀더 간직한다음에 영화를 볼까 생각하는데...

 

짧은 호흡의 글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이 불편하게 다가 올수 있을 듯 하다.  나름의 긴장감도 있고 주인공만 모르고 독자와 시청자만 다 아는 로맨스를 보는 설렘도 좋다.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단순히... 독서클럽, 북클럽, 독서모임등 독서라는 행위를 기대하고 읽으시면 실망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우리동네 작은 책방 <<최선책>> 홍보도 할겸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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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님 애드온 적립 감사합니다. | 사랑이 일상 2022-11-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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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월

 


진짜 진짜~~~ 오랫만에 애드온 적립입니다.

 

모나리자님~~~ 감사해요. 아주 적립이 예쁘게 잘 되었습니다.

 

제가 또 바쁜척(?) 한다고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지나갈뻔 했답니다 ㅠ.ㅠ

 

얼마만에 애드온인지 감격입니다. 누가 올려주셨는지 알고 올라가는 애드온이여도 설레임은 다르지 않습니다.

 

새론(?) 분야의 책을 도전하시는것인지요?

저랑은 너무먼 가상화폐(주식, 부 뭐 그런거 다요~~) 의 세계이지만... 부디... 책을 통한 공부가 현실에서 빛을 볼수 있게 대박나시길... ㅋㅋㅋ 또 응원해봅니다.

 

이웃님들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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