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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숲 | 인문학/철학/심리/역사/과학 2020-10-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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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철학의 숲

브렌던 오도너휴 저/허성심 역
포레스트북스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음.. 역시나 철학은 어렵다.. 누군가 쉽다고 해서 구입한건데... 나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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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은날: 2020.10.05~2020.10.22

 지은이: 브렌던 오더너휴/ 허성심 역 

 출판사: 포레스트북스

 

 

 

 나는 책을 받으면 제일 먼저 책을 포장한다. 투명 비닐이나 이면지를 사용한다.

 책을 깨끗이 읽는걸 좋아하니 어쩔수 없다. 혹시라도 겉표지가 더러워질까봐서...

 내가 책을 깨끗하게 읽는 이유는... 결벽증(?) 뭐 그런게 있어서 그런건 아니다. 난 책을 읽고 나면 집에 두지 않는다. 내가 읽은책을 친한 분들에게 읽어보시라고 선물한다. 받는 사람은 싫을 수 있겠지만... 가능하면 책이 필요할것 같다거나 책 내용과 너무 어울릴만하다거나.. 나름 책과 잘 맞는 사람을 찾아서 선물한다.

 그래서 소중히, 깨끗하게 읽는다... 이면지로 겉포장을 하니 좋은 건... 책제목도 쓰고 읽기 시작한 날을 바로 적을수 있어서...좋다. 이게 왜 좋은지는 ㅋ

 

 P. 8-9 들어가며

 철학의 숲에서 여러분과 생각대장은 한번도 보지 못한 신기한 세상을 접하게 되고 아주 흥미로운 신과 사람, 동물을 만나며 나만의 지도를 완성하게 될 테니까요. 여행 중에 만나는 모든 존재는 어마어마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준답니다.

 자, 이제 책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음... 작가님(생각대장님)의 초대에 살짝 설레며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최근들어.. 아니 몇년전부터 철학책을 좀 읽어보려고 구입을 했으나... 실패!

 철학적 사고와는 먼~~ 나는 철학은 너무 어려웠다. 학생때 철학을 배워봤어야지...

 

 이 책은 총 3개의 챕터로 되어있다. 3개의 숲이라고 해야 하나. 3개의 숲의 작은 나무들, 이야기는 총 26개~~

 첫번째 숲: 처음 만나는 철학세계

 두번째 숲: 모든 것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다.

 세번째 숲: 마침내 나의 세상이 넓어졌어요.

목차의 사진을 다 찍지는 않았어요.. 궁금하신분들 구입해서 읽으시려면 자세한것은 앙돼요~~~

첫번째 숲의 이야기는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이야기들이 많다... 아니... 26개의 이야기들 중에 생소한 이야기도 있지만... 대부분을 어디선가 들어보고 읽어봤을 거에요. 철학이라 생각하지 않았을 뿐일테죠...

 

 그중에 한가지 이야기만 적어봅니다.

아~~ 사진이 짤렸네요. 역시 똥손이라 사진도 제대로 못찍어서... 제목이 짤렸네요. 

 P. 144~148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현명한 노인

중국변방, 노인, 말, 이웃, 불운, 행운,아들, 낙마(아들의 다리가 부러짐), 군인, 징집...

이런 키워드를 보고 딱! 떠오르는 사자성어가 있을텐데요.

맞아요~~ 인생사 새옹지마 라고 많이 했던말... 많이 들어왔던말... 아마 저도 이 사자성어는 중학교 한문 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야기는 짧게 각색되어 읽기 편안하고(1-3 페이지정도), 일단 이야기와 함께 그림이 너무 예뻐서 잠깐씩 그림에 더 눈길이 갔었던거... 그리고 생각대장님의 철학적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요? 이야기를 읽고 생각을 정리하도록 도와주는 숲안내자, 숲해설자 같은 글이 있어요.

 

P.147 -148

 변방의 노인을 통해 우리는 도덕철학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어요. 도덕철학은 인간의 행동을 선과 악으로 구분하는 잣대를 찾으려고 하는데, 이 이야기는 도덕적 판단을 할 때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점을 암시해요. 일단 보편적으로 도덕철학에서 제시하는 물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어요.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은 무엇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로빈 후드는 부자들로 부터 물건을 훔쳤기 때문에 나쁜 사람일까요? 아니면 훔친 물건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졌기 때문에 착한 사람일까요?

 "인간의 행동을 옳다 또는 그르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것은 누구일까?"

    ------ 중략 ----------

 혹시 여러분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보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지는 않나요?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감각 때문에 세상을 너무 단순하게 보고 있지는 않나요? 사람을 선과 악으로 구분하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해롭다고 생각하나요? 머리가 복잡해져도 질문을 멈추지 마세요!

 

  짧은 이야기를 생각대장님은 많은 질문을 통해 스스로 뭔가를 생각하게끔 도와주고 있답니다.

정말... 각 이야기마다 생각해볼, 고민해볼 질문들이 많았지요... 변방의 노인, 새옹지마, 라는 이야기를 통해서 해왔던 기존의 나의 생각들을 잠시 멈춰놓게 했답니다.

 사실 리뷰를 쓰면서 저의 생각들(위에 질문들에 대한)을 적고 싶지만... 부끄럽기도 하고 아직 정리를 덜했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저의 생각들은 저만의 독서노트에 조금씩 끄적여 보려구 아껴둡니다.

 

이렇게 한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또 친절한 페이지 등장~~

주제와 같은 생각들과 철학을 갖고 있었던 철학자들을 소개해줍니다. 간단하게 소개해주는 철학자의 이야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각 숲의 여행이 끝나고 나면 간략하게 요약을 해주는데요.. 저는 이 요약이 참 좋았어요.

 하루에 한가지 또는 두가지 정도만 읽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읽고 나서 사실 뭘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독서노트를 바로 쓰지는 않고 플래그만 덕지덕지 붙여 놓고 정리는 나중에 하려다보니)

 그런데.. 그 숲의 이야기(8-9개 이야기)를 생각대장님이 아주 간결하게 정리해주는데.. 무슨 쪽집게 강사 같이... 요것만 읽어도 내용이 막~~ 떠올라요.

 그렇게 세번째 숲의 여행까지 여행을 잘 할 수 있도록 생각대장님이 손잡고 길을 잘 안내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요...철학자 인물 소개 편이 부록으로 있어요.. 앞서서 매 이야기 끝에 소개해줬던 철학자들의 소개를 한번더 해주는데.. 이 페이지도 좋더라구요... 더 좋은건 그림이 예뻐서였어요.

 

 

이렇게 생각대장님과 함께 한 약 3주간의 철학의 숲 여정을 끝냈더랍니다.

휴~~ 사진이랑 책 내용이랑 같이 넣으려니.. 이것도 힘드네요.

리뷰쓰는거 정말..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네요.

철학의 숲을 읽고 한마디로 정리하자면..아니... 몇가지 든 생각

 

1. 일단.. 제겐 철학은 역시나 어렵다는것

2. 책은 이야기로 구성되고 철학적 사고를 끌어 주기 위한 많은 질문들이 있어서 좋았지만... 읽기에 급급했다는 사실.. 

3. 그림이 너무 예뻐서 관심을 끌기에는 성공!!!

4. 독서노트를 작성하면서 질문들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봐야겠다는것. 그래야 내 것이 될거라는 결론.

5. 철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듯

6. 안타깝게도 생각대장님이 단언하면서 안내해주셨음에도 나에게는 어마어마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지지 않았다는것, 새로운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볼수 있게 해준다고 했지만 아직 나의 맘과 눈이 열리지 않은듯 하다는거

7. 따라서... 쉽게 접근하기엔 무겁거나 어려울 수 있으니 심약한 자는 심신을 좀 키우고 읽거나, 보호자의 지도하에 읽으라고 조언해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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