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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독서습관 _ 오늘 읽은 책
[오십에 읽는 논어] 001 | 독서습관 _ 오늘 읽은 책 2022-07-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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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수

 

더위에 쉬 잠들지 못했던 밤,,, 2시간 마다 선풍기 타이머를 맞추기 위해 깨어나기를 반복한다.

잔건지 어쩐건지 모를 몽롱함으로 출근해서 어찌어찌 퇴근시간을 앞두고 있는 이 시간 나는 너무 졸립다.

 

사무실 에어컨 덕분에 땀 흘리지는 않고 뽀송함 속에 오후를 보내고 있으나 잠깐이라도 움직일라치면 또 땀이 줄줄~~

 

더운 오후, 숨막히는 오후지만 에어컨 바람에 졸린 눈을 비비며 잠시 짬을 내어 책을 들어 몇줄 읽어본다.

 

아직 오십은 아니지만 요즘 나이듦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점점 꼰대스러워지는 나를 어찌할지 몰라 이책 저책 탐독중이다.

 

그러다 만난 [오십에 읽는 논어]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을 담은 논어를 읽어볼까나?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책의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볼란다.

 

 

 


제 1장 공허한 오십에게 공자가 하는 말

 

그대여 힘이 되 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나이 오십에 흔들리는 인생 그래도 괜찮다 이야기 해주고 있는 이책 참 매력적입니다.

 

천천히 읽어봐야겠어요.

 

모두들~~ 괜찮아요.

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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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외로울때는 시를 읽으렴] | 독서습관 _ 오늘 읽은 책 2022-06-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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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월

 

 

 

마음껏 울어라

 

메리 캐서린 디바인

 

마음껏 슬퍼하라.

진정 슬픈 일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이니.

두려워 말고, 큰 소리로 울부짖고 눈물 흘려라.

눈물이 그대를 약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눈물을 쏟고, 소리쳐 울어라.

눈물은 빗물이 되어. 상처를 깨끗이 씻어줄 테니.

상실한 모든 것에 가슴 아파하라.

마음껏 슬퍼하라.

온 세상이 그대에게 등을 돌린 것처럼.

 

상처가 사라지면

눈물로 얼룩진 옛 시간을 되돌아보며

아픔을 이기게 해준

눈물의 힘에 감사할 것이다.

 

두려워 말고, 마음껏 소리치며 울어라.

(94쪽)

 


 

살아가는 날들 중에 기쁜날도, 슬픈날도, 행복한날도, 짜증나는 날도, 화나는 날도, 불안한 날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도 있는데...

오늘 나는(사실 지난주부터) 슬프고 울고 싶은 날이다.

한차례 욕하고 말로 털어내고, 또 울고 나니 감정의 소용돌이는 사라진듯 했으나...

스물스물 올라오는 울컥임에 월요일 하루가 참 길다.

 

점심 먹고 졸립기 딱 좋은 시간 잠깐 여유를 갖고 시집을 펼쳐본다.

사무실에서 짬날때 아주 가끔 펼쳐보는 시집이었는데...

순서대로 읽고 있는 중이여서 책갈피 끼워진곳에 오늘 나에게 마음껏 울어라 라는 선물과 위로를 주네..

 

눈물은 빗물이 되어 상처를 깨끗이 씻어줄 테니... 마음껏 슬퍼하라.

슬픈 감정보다는 화나는 감정이 더 앞서지만...

 

좋은 글, 좋은 시 하나가 또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위로가 되었던 시간이 내 감정의 우위에 서 있길 바라며...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신현림 편
걷는나무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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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인간에 대하여 (1) | 독서습관 _ 오늘 읽은 책 2021-10-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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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월

 

 

 

믿는 인간에 대하여

한동일 저
흐름출판 | 2021년 09월

 

 

 

한동일님의 <라틴어 수업>을 줄 그어가며 읽고 필사도 하면서 한동일님의 책을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많이는 아니지만요.

 

<라틴어 수업> 의 저자인 한동일 작가님의 신간도서인 <믿는 인간에 대하여 : 라틴어 수업, 두번째 시간> 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신에 대한 인간의 믿음과 종교는 인간의 삶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오랜 세월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으므로, 그것을 통해 우리 삶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지 함게 생각해보고 나누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6쪽)

 

신앙이 있는 분들, 종교가 있는 분들은 읽으면 좋겠다고 소개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으로서 이세상을 살아가는 나에 대해, 우리에 대해, 세상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될듯 합니다.

 

 

저는 보통 책을 읽으면 깨끗하게 읽고 선물을 하는 편인데(소장하지 않구요.) 유일하게 줄 그어 가면서 읽은 책이 <라틴어 수업>, <로마법 수업> 이었습니다. <법으로 읽는 유럽사>도 구입했지만 이건 아직 책장속에 있네요.

 

신간이 나왔다고 하니 예약 구매까지 해서 받게 되었고, 읽고 있는중인데 이웃님들께 공유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예스24 메인 오늘의 책에도 올라와 있고, 한동일 작가와 함께하는 인생상담 유튜브도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동영상 재생시간이 19분정도인데요... 잠깐 하던 일 멈추시고 들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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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00일 (6) | 독서습관 _ 오늘 읽은 책 2021-06-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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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수

 

1. 도서명: 오늘부터 300일

 

오늘부터 300일

김신지 저/서평화 그림
휴머니스트 | 2021년 03월

 

 

2. 읽은내용:

 

033

 

동네 산책의 날, 집집마다 내놓은 화분들이 얼마나 비슷하고 또 다른지 사진을 찍어보세요.

 

 

퇴근길도 전투적... 앞만 보고 걷는다. 빠른 걸음은 아니지만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직진~!!

 

그러나 <오늘부터 300일>의 오늘 미션 덕분에 주변을 애써서 둘러봐야했다. 사진도 찍어야 했으니

 

우리 아파트 단지는 아니지만 옆단지 화단에서 수국을 보았고 상가 앞에 내어 놓은 화분들 속에서 예쁜 보랏별 모양의 꽃도 만났다.

 

잠시 멈추어 서면 이리도 이쁘고 아름다운 것이 많은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아둥 거렸는가?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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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독서 (1) | 독서습관 _ 오늘 읽은 책 2021-06-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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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2021.06.27. 일

 

1. 도서명: 걷는 독서

 

걷는 독서

박노해 저
느린걸음 | 2021년 06월

 

 

2. 읽은내용:  p. 6 ~ 33

 


 

돌아보니 그랬다. 나는 늘 길 찾는 사람이었다. 길을 걷는 사람이었고 '걷는 독서'를 하는 이였다.

<중략>

우린 지금 너무 많이 읽고 너무 많이 알고 너무 많이 경험하고 있다. 잠시도 내면의 느낌에 머물지 못하고 깊은 침묵과 고독을 견디지 못하고, 끊임없이 찾아다니고 찍어 올리고 나를 알리고 얼굴도 모르는 이들의 인정을 구하고 있다. 그리하여 책을 읽는 것조차 경쟁이 되고 과시와 장식의 독서가 되고 말았다. 독서가 도구화될 대, 그것은 거룩한 책의 약탈이다. 내가 책 속의 지식을 약탈하는 듯하지만 그 지식이 나의 생을 약탈하고 있다.

진정한 독서란 지식을 축적하는 '자기 강화'의 독서가 아닌 진리의 불길에 나를 살라내는 '자기 소멸'의 독서다. 책을  '읽었다'와 책을 '읽어버렸다'의 엄청난 차이를 알 것 이다. 읽어버리는 순간, 어떤 숨결이 일었고, 어떤 불꽃이 피었고, 저 영원의 빛에 감광되어 버렸고 그로부터 내 안의 무언가 결정적으로 살라지고 비워지고 만 것이다. 그 소멸의 자리만큼이 지정한 나를 마주하고 새로운 삶을 잉태하는 하나의 성소인 것이다.

(11-12쪽, 작가의 서문 중에서)

 

 


 

 

오랫만에 박노해시인의 책을 만났다.

걷는 독서 안에 실려있는 문장들은 짧은 내용이지만 빠르게 읽어가는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춰서 머물러야 할 글인듯 하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를 돌아 보는 마음으로 매일 조금씩 함께 걸으며 걷는 독서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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