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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5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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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peck of truth - Caela Carter | 소설 2021-12-0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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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One Speck of Truth One Speck of Truth

Carter, Caela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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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the most controversial story I’ve read with 영애씨. It is written with easy words and sentence constructions. Still, there are so many sentences which made me underline and write on my note. The target reader was age 8 to 12, but I am sure that it is a recommendable material for adults to study English. It’s not so difficult to read and understand the flow, but we can’t stop reading with another reason. As mothers, the story sometimes made us furious. As soon as we are done reading each chapter, we are eager to talk about the story like we are dying to relieve the stress from the story. Anyway, I rushed into reading all the latter part without a break. Thanks London Ssam and one member of 영애씨 for recommending this book.

 

(스포 많음)

영애씨에서 했던 책 중에 가장 흥미진진하면서 욕이 절로 나오는 책이었다. 런던쌤의 추천 도서였는데, 심리 묘사가 잘 되어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그대로 충족시켜주었다. 쉬운 단어와 쉬운 문장들로 어쩜 이렇게 탁월하게 묘사하는 걸까?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 갖고 가고 싶은 문장이 많은 책이다.

 

  제목의 one speck of truth는 소설의 초반에는 막연히 아빠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결론 부분에서라면 자신을 사랑하고 믿고 지지해주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 한다. 한 번도 아빠가 있었던 적이 없었던 Alma가 자신의 친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평생을 아빠에 대해 알고 싶어 찾아 다닌다. 그것도 무덤을.

  • That’s my speck of truth. / He loves me. (15)
  • No matter how many new aunts and uncles and cousins and grandmothers I get. No matter how many more people I start to love. No matter how different life gets. I’ll have them. / Family. (280)

초반에 너무 아빠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나 와장창하는 걸 보고 같이 마음이 아팠다. 저렇게까지 아빠를 숨기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 했는데 되도 안한 이유였고 되도 안한 아빠였다. 애만 불쌍하다 애만.

  • The dead hurt everybody, just by being dead. (38)
  • Every kid deserves a family. (140)

 

  내가 Alma엄마에게 가장 화가 나는 부분은 Alma에게 자꾸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아빠에 대해 함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점점 더 아이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기 시작한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긴 한데. 아니 그래도 학교를 안 가도 되면 안 가도 된다고 말을 해줘야지. 포르투갈에서 일년만 있을 거라고 말을 해줘야지. 왜 아이 인생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변화를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고는 심지어 말도 안 해주는건가! 그게 얼마나 사람을 숨막히게 하는 지 생각도 못한 듯 하다. 물론 나도 지속적으로 육아서를 읽고, 공부를 하고,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나마 이 정도로 육아를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나 또한 육아를 배울 곳이 나를 거짓말하게 만들고, 나를 나쁜 사람으로, 부족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환경에서만 접했다면, 오롯이 그 사람에게 의존하여 양육 태도를 길러야 했다면 내 아이에게 너무 힘든 엄마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 I feel like the loneliness of this ? of the first day of sixth grade with no parent, no picture, no breakfast, no fanfare ? is so think it’s hanging around me and making me smell. So maybe it’s ok that I’m sweating, I’d rather smell like sweat than like loneliness. (61)
  • I’m going to do what my heart says to do even if you think I’m too young for it. (276)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가 너무 짠하고 안타까워서 정말.. 여기서 저자의 문장에 감탄했다. 외로움의 냄새가 나는 것보다는 땀 냄새가 나는 게 낫다고. 아이가 얼마나 외로우면, 아무도 자신을 신경쓰지 않고 아무도 자신을 챙겨주지 않고, 아무도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다는 엄청난 외로움에 시달리면, 오죽하면 이런 말을 할까.

  • It feels weird to tell the truth. (241)

청소년문학이다 보니 아이의 성장이 주목할만한 포인트이다. 할머니에서 엄마, 그리고 자신에게로 이어오는 거짓말로 점철되어 있는 삶을 버리기 위해 그 틀에서 벗어나는 Alma에게서 사이다가 느껴졌다. 물론 그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사춘기 아이들이 부모에게 마음의 문을 닫으면 얼마나 무서워지는 지 보여줘서 섬뜩하기조차 했다. 미리 미리 애들한테 잘하자. 크크크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는 걸 잘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고,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사람도 있고, 생각조차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와 다른 타인으로 존중한다는 건 어려운 건 아닌 것 같다. 그저 내가 받고 싶은 걸,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걸 아이에게도 해주면 된다. 물론 이야기를 전할 때는 말을 고르고, 문장을 고르고, 상황을 잘 찾아서 해야겠지만 말이다.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물어볼 때는 성심성의껏 알려주자. 말도 못하게 입을 막아버리지만 말자.

 

이 책에서 내가 봤을 때 너무 이상적인 캐릭터는 Adam이다. 처음부터 한결 같은 사랑으로 Alma를 지켜준 양부. 사실 개인적으로 자기 친 딸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중반부에는 Alma에게는 Adam밖에 남아 있지 않은 느낌. Adam이라도 있어서 너무 감사한 느낌이었다.

  • Adam thinks I’m safe because Mom is with me. And he knows way more about Mom than Julia does. (102)
  • He didn’t want you to forget that there have always been, and will always be, people who love you. (265)

아이의 인생에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좋다고 한다. 한결 같은 사랑으로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아이는 꽃을 피울 수 있다고 한다. 물론 Alma에게 한 사람만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지옥 같은 시간 동안에도 Alma를 끝까지 차분하게 받아주고 도와주고 싶어 하고 지지해주고 싶어 하는, 끝까지 사랑해주고 싶어 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감동적이고 다행이다 싶었다.

 

처음에 한국인 친구가 나와서 우아! 했는데, 한국인 입양이라니. 아이 최대 수출국의 위엄인가. 마음이 아팠다.

  • It’s like I’m made of questions, it’s like all I am is questions. (270)

가장 친한 친구인 Julia의 이야기도 후속작으로 나왔으면 싶을 정도. 어떤 탄생의 이야기가 있을까, 어떻게 입양되었을까, 현재의 가족에게서 한국인이라는 자리를 만들 수 있을까? Julia의 부모도 이상적이진 않았다. 무조건 좋은 말을 해주는 게, 무조건 적당한 말로 아이를 다독이는 게 마냥 좋은 게 아니라는 게 보였다. 어느 정도 큰 아이들은, 사춘기 아이들은,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솔직함이 양육의 요점인 듯 하다. Julia 이야기도 책으로 나오면 반드시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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