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엄마의 서재 :)
http://blog.yes24.com/grfog211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민남매콩
아이책, 학습서 그리고 엄마책에 대한 이야기 :)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2월 스타지수 : 별8,63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아이책
엄마책
문제집/교재
영어원서/교재
놀이책
기타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1 / 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리뷰 잘봤어요. 행복.. 
리뷰 잘 봤습니다! 
리뷰 잘 봤어요~! 
만약에 디딤돌 초등수.. 
새로운 글
오늘 23 | 전체 10789
2016-11-17 개설

전체보기
늙은 아이들 | 아이책 2021-01-26 02:26
http://blog.yes24.com/document/1371238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늙은 아이들

임지형 글/김완진 그림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늙은 아이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가끔씩 아이들 책을 함께 읽으며 동화작가들의 놀라운 상상력에 감탄할 때가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 또한 비슷합니다.

아이들이 갑자기 늙어버린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초등문학 <늙은 아이들>

 
간단히 본다면 세상의 아이들이 갑자기 노인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노인이 되어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아이들이
이 위기를 극복해내는 일련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는 소설이에요.
 
 
 
 
하지만 이 책을 쓰기 전 작가가 모티브를 얻었던 상황들을 생각해 본다면,
이 소설이 주는 의미는 조금 다르게 와닿을수도 있겠네요.

이 책의 작가는 어린이 독서 논술 지도를 하면서
생각하기를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눈에 비친 '생각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왠지 생기가 없어 보이고 늘 무기력해 보였지요.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노인'이 생각났다는 것-
물론 활기차게 살고 있는 노인들도 많지만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도 많죠.
<늙은 아이들>은 바로 이 생각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겉모습은 아이지만 속은 이미 노인과 다를 바 없는 아이들의 일상을 보면서
만약 아이들이 겉모습까지 늙어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상상을 하게 된 거죠.
이런 기발한 상상력은 아이들이 늙어 버린 상황을
과연 이 세상은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 라는 의문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약간 스릴러 웹툰이나 소설을 읽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는데요-
그만큼 의미심장하면서 위기를 헤쳐나가는 스토리에 빠져들게 됩니다.

세상의 일을 결정하는 정치인들, 아이들의 보호자인 부모님들은
'늙은 아이들'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그리고 갑자기 나이가 들어 버린 늙은 아이들은 어떤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고
또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저는 책을 읽다가 움찔움찔했던 몇 가지 장면들이 있었어요.
 
예를들면 내 아이가 갑자기 노인이 되어버렸는데(!)
엄마가 아이 걱정보다는 당장 학원은 어떡하냐는 걱정을 하는 모습이나ㅠㅠ
아이들이 하나둘씩 노인이 되어 사라지는데도
그저 아이들이 전학을 갔다며 둘러대는 선생님의 모습이었지요.

소설 속 어른들의 모습들은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를 비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점 능동적인 활동보다는 수동적이고 생각없는 삶에 익숙해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삶이 과연 '아이다운 삶'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이 죽은 삶은 어쩌면 죽음만 기다리고 있는 노인의 삶과 별반 다른 것이 없지 않을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는 포인트였어요.
 
초등저학년 친구들은 이 책을 읽으며 단편적인 의미만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중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이 책이 주고자 하는 바를 보다 더 디테일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포가 될 것 같아 마무리 스토리를 적기는 좀 그렇지만...
<늙은 아이들>이라는 제목이 주는 임팩트만큼 볼만한 일러스트도 쏙쏙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 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요-
늙은 아이들이 되어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아이들이
결국 어떻게 격리소를 탈출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 이후의 아이들의 삶은 과연 어떻게 되는지 직접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요즘 코로나로 집안에 콕 같혀 세상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정신이 번뜩 들더라구요!ㅎㅎ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