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너무 재미있다고 소문이 나서 예스24에서 발간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역시나 많은 호평이 있는 글은 뭔가 다르긴 다르네요. 아주 잘생기고 집안도 좋고 머리까지 좋아서 한참이나 어린 신입생들에게도 심심치 않게 고백을 받기도 하는 남주와 친구와 옥탑방에서 살면서 힘겹게 꿈을 위해 살아가는 여자의 이야기네요. 쓰레기 같은 놈들이 여주에게 약을 먹이는 장면에서는 현실 욕도 나오고 말이죠. 친구가 힘들어하는 기색이 있기에 여주도 그런 친구를 위로하려 했지만 결국 힘든 선택을 하는 친구 때문에 여주의 충격이 너무나 크네요. 다음 권도 어서 따라 보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