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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 사랑의 기술 | 기본 카테고리 2022-09-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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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랑의 기술 (개정판)

에리히 프롬 저/황문수 역
문예출판사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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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사랑도 기술의 하나로서, 익히고 훈련해야 한다는 게 와닿았다.

사랑을 기술로 생각하다니. 색다른 접근 방식이었다.

 

p35

“분리되지 않으려는 욕구가 얼마나 절실한가를 이해한다면, 남과 다르다는 데서 느끼는 공포, 군중과 약간 떨어져 있다는데서 느끼는 공포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이해할 수 있다.”

소속감에 대한 문장이라 생각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 진학과 취업의 갈림길 앞에 서서 소속되지 않음의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 보통의 길을 걷지 않는다는 공포, 보통의 사람들과 약간 떨어져 있다는 데서 느끼는 공포는 돌이켜보면 별 일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 당시엔, 소속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만큼 크게 느껴지는 두려움도 없는 것 같다.

 

p47

“공서적 합일과는 대조적으로 성숙한 ‘사랑’은 ‘자신의 통합성’, 곧 ‘개성을 유지하는 상태에서의 합일’이다.”

데미안을 읽으면서도 감명 깊게 읽은 대목인데 그와 비슷한 결의 문장이다. 사랑을 하되, 나를 잃지 않고 사랑하는 것. 그것이 에리히 프롬이 말하는 사랑의 기술 중 중요한 하나라 생각했다.

 

p58

“사랑은 사랑하고 있는 자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 관심이다. 이러한 적극적 관심이 없으면 사랑도 없다.”

사랑하는 누군가의 끼니를 걱정하고, 안녕을 바라는 일 모든 것이 그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우스갯소리로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관심 있는 사람은 대화를 이어가려 계속해서 물음표를 사용한다고. 이러한 게 사랑하는 자에 대한 적극적 관심의 표현이지 않을까.

 

p214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의 조건이 된다.”

사랑을 할 때 나에게 해야 하는 중요한 질문이다. 내가 현재 나의 필요와 외로움에 의해 이 사람을 사랑하는지. 진정 이 사람 자체를 사랑하기에 사랑하는 행동인지.

 

p219

“모든 일에는 (이루어지는) 때가 있다. (그것은 이루어질 때까지 인내하고) 억지로 할 필요가 있다. 넘어지고,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어린 아이는 계속 시도하며 조금씩 고쳐나가서 결국 어느 날엔가는 쓰러지지 않고 걷는다.”

지금 당장 성장의 변화가 보이지 않더라도 꾸준히 해나가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은 그냥 기다리면 오는 것이 아닌 꾸준한 노력으로 이뤄진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p241

“사랑한다는 것은 아무런 보증 없이 자기 자신을 맡기고 우리의 사랑이 사랑을 받는 사람에게서 사랑을 불러 일으키리라는 희망에 완전히 몸을 맡기는 것을 뜻한다.”

“아무런 보증 없이” 라는 말이 핵심이다. 대가 없이 나를 맡기고, 나의 사랑을 주고 그 사랑이 당신의 사랑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희망. 그 희망이 이뤄져 웃기도 하고, 그 희망이 무너져 울기도 하는 것이 사랑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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