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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나만 볼 수 있는 진리를 찾아... | 기본 카테고리 2018-03-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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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로 투 원

피터 틸,블레이크 매스터스 공저/이지연 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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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나만 볼 수 있는 진리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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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주석이 없다는 것이다. 주석이 없다는 것은 극단적으로 신뢰도가 낮거나, 주석이 필요 없을 정도로 독창적인, 최고의 권위를 갖추었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말이다. 저자는 철학을 전공하고 로스쿨을 졸업했다. 그렇다고 기술에 문외한인 사람도 아니다. 무려 페이팔의 공동창업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하급수 기업의 선두 주자에 속한 인물이다.

그가 쓴 주석 없는 이 책은, 한 시대의 개척자에 어울리는 독자적이고 근본적인 사고의 정수를 보여준다. 250페이지라는 길지 않은 책이지만 계속해서 곱씹어야할 내용으로 가득하다. '다르게 생각하기'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사업에서, 투자에서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가? 사실 나도 궁금하던 내용이다. 그것은 이미 성공한 후에 그 비결을 설명할 수 있을 뿐인, 결과론적인 주장이 아닌가? 평생 이런 의심이 떨쳐지지 않았다.

드디어 피터 틸이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다르되 진실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대중이 사실과 전혀 다르게 잘못 알고 있는 일을 찾아내야한다는 것이다. 사실, 너무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동시에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거기에는 통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성공하는 사람은 남다는 '통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피터 틸은 성공한 사람이다. 이 책은 그의 통찰의 내용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것을 훔쳐볼 수 있는 기회가 이 책 속에 있다.

요약하면 이렇다.

1. 기술 - 점진적 개선이 아닌 획기적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2. 시기 - 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지금이 적기인가?

3. 독점 - 작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시작하는가?

4. 사람 - 제대로 된 팀을 갖고 있는가?

5. 유통 - 제품을 단지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할 방법을 갖고 있는가?

6. 존속성 - 시장에서의 현재 위치를 향후 10년, 20년간 방어할 수 있는가?

7. 숨겨진 비밀 -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기회를 포착했는가?

이 일곱가지 체크리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채 창업을 시도하지 말라는 조언으로 요약할 수 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3번 항목, 즉 독점이다. 그간 상식으로 여기던 바와는 달리, 자본주의는 경쟁을 싫어한다! 성공한 기업들은 이 진리를 모두 알고 있었다. 사실 눈에 뻔히 보이는 진실이었다. 경제학이 가르치는 바와 같이, 완전 경쟁 시장의 결과는? 제로 이익일 뿐이다.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어 다른 곳에서는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업만이 이 경쟁을 따돌리고 독점을 누릴 수 있으며, 이것은 '착한' 독점이다.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경쟁의 위협은 잊어버리고 더 먼 미래를 위한 성장, 인류의 보편적 이상을 추구하는 고귀한 목적 등등을 고민할 수 있는 여유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구글이 그 좋은 예다.

기술, 타이밍, 사람, 유통 등 알고 보면 지극히 당연하지만 편견과 관습 등으로 정반대로 생각하기 쉬운 진리를 발견하고, 그 누구도 아닌 나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영속 기업을 세울 수 있다. 영속 기업이 아니면 세울 필요가 없다. 이미 그런 기업에 투자하는 편이 더 낫기 때문이다.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다. 심오한 진리가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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