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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기본 카테고리 2020-10-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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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파이낸셜 프리덤

그랜트 사바티어 저/박선령 역/지철원 감수
반니 | 2019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과연 작가가 말한대로 시간도 아껴서 일하고 지금 소비하는것을 참으면 빨리 은퇴할 수있을까? 빨리은퇴한다고 만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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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쓴이가 글을 쓰게 된 배경설명을 할때는 정말 "와~ 내가 찾던 책이구나" 했다.

글쓴이는 착실하게 열심히 살았지만 실직이 된 상황에서 돈 한푼 남아 있지 않은 현실을 발견했다.

글쓴이는 "그동안 이만큼 스트레스 받고 있으니 이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이만큼의 돈을 써도 돼~" 라는 마음으로 월급을 받는 족족 써버렸다. 나도 가끔은 그런다.

FIRE족에라는 단어도 참 마음에 든다.경제적 자립을 통해 빠른 은퇴를 꿈꾼다.

 

책 구성은 아래와 같다.

1. 내가 어떻게 5년 안에 돈을 벌게 되었는지

2. 시간이 돈보다 소중한 이유

3. 은퇴를 위해 필요한 돈(금액)

4. 지금 나는 얼마나 벌었나

5. 신속하게 돈을 버는 방법

6. 소비를 하기 전에 해야 할일

7. 돈을 더 많이 버는 방법

8. 본업은 소중하다

9. 본업+ 부업

10 투자전략  11. 부동산 투자

12 투자한 돈으로 평생 살 수 있는 방법

13. 미래 최적화 하기 위한 연습 및 14 풍요로운 삶 (돈으로부터의 자유)

 

위에 내용만 봐도 가슴이 설렌다. 빨리 읽고 싶고 나도 빨리 돈모아서 돈으로부터 자유를 찾고 싶다는 의욕이 마구 샘솟는다.

하지만 , but 이 삶을 위해서는 많은 것을 참아야 한다. 작가님은 커피 한잔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조금만 참으면 더 빠른 부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차를 살때도 집을 고를 때도 매년 평균 7%대의 성장율을 가지고 향후 20년 후의 미래를 계산해 본다. 그리고 그 미래를 위해 절약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절약만 미덕이라 보지 않는다. 그리고 투자및 부업을 강조한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글쎄~ 난 이미 나이가 많은 사람인데 경험도 많지만 내가 돈 관리를 잘못하고 있는걸일까?

왜 내통장에서 평균 7%의 성장율을 보이지 않는것일까? 난 나름 우리집 지출을 관리해 주시는 관리사 분도 계시고, 저축율도 높고 나름 분산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금융상품 또한 펀드, 주식, 연금, 적금, 보험 등등으로 나눠 하고 있지만 매달 매년 결과표는 왜 제자리냐고?  글쓴이가 말했고 번역하신 분도 한국 매년 성장율은 7~8%란고 하셨다.

그럼 난 뭐했지? 커피값을 아낀들 매년 똑같다고 생각한 나는 뭘까?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무척 열심히 일했지만 난 아직 16년째 같은 차를 몰고 있다. 내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많다.

물론 차는 그래도 내집 마련이다 노후 대책이다 해서 착실하게 모으신 분들이 있긴 하지만 옆에서 봤을때 저렇게 힘들게 살아서 뭣하나 싶기도 하고....

 

글 처음에는 공감이 많았지만 읽으면서 계속 내 경험과 빗대어 생각하니 참 현실과 동떨어 진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 주변 젊은 친구들도 같은 이야기 할때도 많다.

"지금 월급을 아껴서 개미같이 모아도 어차피 서울에 집사기는 글렀어." 나는 이말에 동의 한다. 물론 본업을 하면서 부업을 하는 친구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도 있다. 잘 버는 친구는 정말 돈을 펑펑써도 잘번다. 이게 참 아이러니다.

 

물론 나는 소득의 50%는 저금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지만 그 돈이 나의 은퇴를 더 빨리 단축해 줄꺼라는 생각은 없다. 그저 모으고 모으는것일뿐. 집 마련으로 벌어도 벌어도 끝이 없더라.

그렇다고 지금의 행복을 놓칠수는 없지 않은가.

 

회사를 다니면서 또한 느낀것이 사람이 하늘로 가는 것도 순식간이라는것을 몇번 경험했다.

동료의 죽음을 경험했고, 지인의 갑작스런 병도 지켜봤다. 참 알수 없는 세상이다. 악착같이 사는 사람들이 힘없이 하늘로 가는 모습을 보면서 차라리 매일을 즐길 수 있었다면 ... 이라는 생각도 한다.

물론 그 사람들이 매일 고통에서 사는것은 아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래서 나는 조금은 은퇴를 늦추더라도 지금의 행복을 놓치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빠른 은퇴를 위해서 악착 같이 지금 누릴 수 있을 것을 포기 하고 살고 싶지는 않다는 말이다.

 

살아보니 다 때가 있다는 말도 느꼈다. 물론 20대에만 누릴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모든 시기에는 경혐하면서 느끼는 것이 다르다. 20대에 느낄 수 있는것과 누릴 수있는것이 있고, 30대에 누릴 수 있는것과 느끼는것이 다르다. 그리고 살아보니 돈도 쓰는 놈만 쓰더라. 아끼는 놈은 돈이 있어도 못쓴다.

 

쓰다보니 글쓴이와 다른 방향으로 갔다. 하지만 현재의 나의 위치와 나의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현재 나의 경제적 상황도 파악 할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한번 더 고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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