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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省
신은 수학자인가? | 四省 2020-06-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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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은 수학자인가?

마리오 리비오 저/김정은 역
열린과학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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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존재할까?

나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의 입장으로는

하나님을 믿기에 신은 존재한다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정말 존재할까?

아이러니하게도 신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반대로 신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과

사실 일맥상통한다.

큰 박스에 비행기를 만들 수 있는 부품들을 넣고

막 흔든다면 비행기가 과연 만들어질 수 있을까?

그런 일은 거의 없다.

박스가 흔들리면서 나사가 만나고 필요한 곳에

정확한 부품이 들어가는 것들은 거의 일어나기 힘들다.

창조론자들은 그래서 누군가의 지적설계를 주장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빅뱅이론을 포함해서 우주의 탄생을 설명하는 

많은 과학 이론들은 엄청난 확률에 의존한다.

그런데 그 중 한 과정에서의 확률에서 벗어나면 

그 이론은 여지없이 무너진다.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이게 아이러니다.

정말 될 수 없을 확률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박스 안의 부품들을 막 흔들고 충돌한다고

비행기가 만들어질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만약 아주 만약 그 확률로 

우주가 만들어질 수 있지도 않을까? 

이렇게 무한한 우주이니.

그래서 알 수 없다.

이 책도 신의 존재를 말하지는 않는다. 

다만 수학과 과학의 입장에서 우주와 예술을 설명한다.

그리고 신이 혹 있다면 수학자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수학사의 발전에 따라 정말 세상은 

왜 이렇게 되는가를 계속 이야기한다.

정말 신기하다. 우주가 계속 변하는데 그 많은 별들이 

지구와 충돌하지 않고 잘 돌아가고 있으며 

혜성은 똑같은 주기로 지구를 지나고

원도 아닌 타원 방정식으로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만유인력이 있어 사람은 지구 밖으로 날아가지 않는다.

많은 자연 현상에서 프랙털 모양이 보인다.

인간의 유전자 지도는 아직도 다 밝혀내지 못했다.

비행기 보다 더 복잡한 인간의 유전자는 

정말 이런 확률을 통해서 진화했을까?

신기하게도 우주의 법칙도 마찬가지이고.

신기하게도.

이 책은 그런 현상들을 수학사를 따라가며 이야기한다.

마지막 결론은 결국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 있다면 수학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계속 수학과 과학의 입장에서 

세상을 설명하는 정말 재미있는 수학 교양서이다.

수학과 교수님들 중 예수님을 믿는 분이 몇 분 계셨었다.

그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학을 공부하면 하나님을 믿을 수밖에 없다.

확률로 설명할 수 없다.

그리고 인간은 무한을 알 수 없다.

그나마 하나님을 약간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의 유일한 무기는 

'lim'(리미트, 수열 혹은 함수의 극한에 나오는)이다.

이 수학을 통해 그나마 무한히 무언가에 

다가간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분들의 말로 글을 끝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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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무슨 말이 하고 싶었을까? - 안티 크리스트 | 四省 2020-06-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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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티크리스트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저/나경인 역
이너북 | 200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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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니체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안티 크리스트, 이 책의 주요 골자는 

기독교 비판이지만 기독교 외에도 

다른 부분에서의 니체의 생각도 읽어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내가 생각하기에

니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성경의 비판이라기 보다는

기독교와 기독교인에 대한 비판이라고 

해석해야 할 것 같다.

예수님의 말씀을 가장 잘 따른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가장 종교화되고 멀어진 기독교와 기독교인.

니체가 보았을 때는 '도대체 무엇을 믿는거야?'라고

물었음직 하고 그런 니체의 눈에는

기독교와 기독교인은 가식 덩어리로 보였을 것 같다.

원죄와 심판의 두려움에 빠져 자학하는 기독교인이나

단순히 착하게 살라는 도덕론으로 빠져 

중심을 잃은 기독교 메시지나

장사꾼으로 변해 메시지를 왜곡하는 목회자들이나

니체는 다 같게 보였을 것 같다.

공격적인 언어로 쓰여 있지만 읽다보면

왠지 따뜻함이 모순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니체의 입장에서 그게 아니라고 아니라고

제발 잘 믿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잘못에서 빠져나오라고 말하는 것 같다.

난 니체의 사상을 다 이해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마 다음에 또 읽으면 다른 말을 할 것 같다.

니체를 다 이해하지 못했기에.

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올바른 믿음이란 늘 계속 고민하게 한다.

계속 추구하고 변해야 하지만 때로는 

그냥 멈춰있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잘 살자. 제대로 살자.

잘못된 것에 빠지지 말자.

진리를 추구하자. 

다음에 또 다시 읽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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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두 주인공이다 - 삼국지 | 四省 2020-05-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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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문열 삼국지 세트

나관중 저/이문열 역
민음사 | 200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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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삼국지를 읽었다.

아마 작년 말에 10권까지 읽었는데

글을 미루다 이제 감상을 남기게 되었다.

삼국지에는 많은 영웅이 나오는데

어느날 보니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물론 작가가 주인공을 쓴 것은 유비였지만

하나하나 영웅들을 보니 

모두 각자의 생각대로 뜻대로 

한 시대를 살다 갔다.

누구는 약삭빠르게

누구는 잔인하게

누구는 의로

또 누구는 배신하며...등등등

사실 우리 세상도 그렇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생활을 산다. 

비굴하게 몸을 굽힐 수도 있고

회사에서는 라인을 잘 타야할 때도 있다.

어쩔 때는 내가 세상의 변두리 조연 같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내 삶의 주인공은 나고

모두가 각자의 삶의 그리고 각자의 세상의 주인공이다.

잘 선택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든 

잘못된 선택을 해서 나쁜 결과가 나오든 둘 다 나다.

이문열의 삼국지는 이문열 작가의 평이 

들어가서 사람들이 단점으로 많이 뽑는다.

나도 동의한다.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재미있고

평을 정말 글과 잘 어울리게 써서

읽는데 술술 넘어가는 것을 보면

정말 글을 잘쓰시는 것 같다. 

이문열 삼국지가 새로 개정판이 나왔는데

어떤 점이 바뀌었을지는 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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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상상해 보자 | 四省 2020-05-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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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00년의 난제 푸앵카레 추측은 어떻게 풀렸을까?

가스가 마사히토 저/이수경 역/조도상 감수
살림Math | 200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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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엥카레 추측은 100년 동안 풀리지 않는 난제였다.

푸엥카레 추측은 우주의 형태를 

수학의 언어로 말해서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수학적 추측이다.

우주가 어떤 모습일지 아주 옛날부터 

인류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우주의 수수께끼가 

하나씩 풀리고 있지만 우주의 전모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그런데 푸엥카레 추측이 증명되면서 

우주의 형태를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푸엥카레 추측은 '단일 연결인 3차원 다양체는 

구면과 같다.'는 명제인데 이를 해석하면

'어떤 닫힌 3차원 공간에서 모든 닫힌 곡선이 수축되어

한 점이 될 수 있다면 이 공간은 반드시 3차원

구로 변형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상상을 해보자.

'우리가 긴 밧줄을 잡고 

우주여행을 떠났다고 상상해 보자.

우리가 우주를 한 바퀴를 돌고 지구로 돌아왔을 때

그 밧줄은 어떤 모양일까? 

우주를 두른 밧줄은 지구에 무사히 도착할까?

만약 회수할 수 있다면 우주는 둥근 모양이다.'

과학이 발전하기 전에 사람들은

지구는 무한히 평평한 세계라고 생각했다.

과학자들은 '지구는 아마 둥근 공 모양일 거야'라고

추측했지만 증명은 못했다. 

수학과 과학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비로소 지구의 모양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배우는 모양의 개념은 미분기하학에 기초하는데

놀랍게도 구와 원뿔과 원기둥은 결국 전부

'같은 모양'으로 설명할 수 있다.

본론으로 돌아가 이 추측대로라면

우주를 밧줄로 두르고 회수할 수 있다면

우주는 둥글다고 볼 수 있다.

이제 과학의 발전이 우리의 추측을

해결해 주는 날을 기다려야 한다. 

만약 '우주가 둥글지 않다면 어떤 모습일까? 

어떤 형태가 있을까?'까지 확장해서 접근할 수 있다.

거기다 우주는 팽창한다고 하니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지나야

우리는 이 상상을 넘어 

정확한 우주의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정말 궁금하지 않은가? 

그 날이 기다려진다.

평범한 사람인 나는 푸엥카레 추측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다.

아니 어쩌면 푸엥카레 추측의 표면만 

살짝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푸엥카레 추측이 무슨 말을 하며

그로 인해 우주를 상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면에서

참 고마운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 명제를 푼 수학자가 러시아의 수학자 페렐만이다.

페렐만에게는 수학이 삶의 전부이면서 인생 자체였던 것 같다.

그런 천재 수학자 페렐만이 필즈상을 거부하고 은둔한 것은

어쩌면 페렐만다운 행동이다.

그런 페렐만의 행동을 사회의 일반적인 기준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다.

그는 늘 수학과 과학, 우주를 상상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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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은 아직 살고 있을까? | 四省 2020-05-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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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저/성귀수 역
문학세계사 | 200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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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페라의 유령을 접한 건 

아마 내가 귀신 이야기에 빠졌을 때였던 것 같다.

부끄럽게도 오페라의 유령도 추리 소설인지 모르고

오페라에 존재하는 유령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이 책을 샀다.

그런데 처음 읽었는데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그리고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그리고 대학을 준비하며 잊고 있다가

대학생 때 고모부가 오페라의 유령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여주셨다.

그때 영화가 너무 재미있었는데 

내가 기억하는 소설의 내용과 다른 것 같아 다시 읽었다.

영화와 소설을 비교하며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오페라의 유령2가 있다는 것을 듣고

오페라의 유령2를 읽으면서 다시 읽었다.

오페라의 유령2는 다른 사람이 쓴 책으로 

에릭이 살아있다는 가정으로 시작하는데 살짝 실망이었다.

그리고 얼마 전 다시 이 책이 읽고 싶어져서 

책장에서 꺼냈다.

여러 번 읽었지만 금방 책에 몰입하게 되었다.

다음 장이 궁금해지고 또 궁금해지는 마력이 있다.

에릭의 행동에는 비난의 여지가 있지만 

책의 내용 때문인지 동정심이 생기기도 한다.

오페라의 유령을 다 읽고 

결말도 다 알지만 또 상상하게 된다.

오페라의 유령은 아직 살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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