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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사랑 시 36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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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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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제가 좋아하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신간 시집 <별빛 너머의 별>은 표지부터 참 아름답네요.
반짝반짝 쏟아져 내릴 듯한 밤하늘과 눈 덮힌 나무들이 참 따스해요.
나태주 시인이 10여년 전부터 써온 사랑시 365편을 담았답니다.
총 4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에선 만남의 순간들을, 2부에선 함께한 순간들을, 3부에선 이별의 아픔을, 4부에선 헤어진 뒤 다시 만남의 순간들을 다루었어요.
시 한 편, 한 편이 모두 마음을 건드리네요.
시를 읽으며 메말랐던 감정에 물기가 생기는 듯 합니다.
봄을 기다리며 찬찬히 다시 읽어야겠어요.
P.7
'별빛도 좋지만 더 좋은 건 별이다. 그대 부기 별을 가슴에 안아라. 그러고는 별이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기를 바라며 그대의 길을 가라. 그러노라면 그대의 인생도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는 날이 있을 것이다.'
너는 별이다
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
네 가슴에 별 하나
숨기고서 살아라
끝내 그 별 놓치지 마라
네가 별이 되어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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