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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 책속의 문장 2020-08-0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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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저
북하우스 | 2016년 06월



3강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미성의 시간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 인생을 직선으로 놓고 봤을 때 9할은 기존(旣存), 이미 존재하는 것들이라고 한다. 나머지는 1할은 미성(未成),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란다. 이미 존재하는 것들은 바꿀 수 없고 결국 우리는 선물같은 '오늘'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책은 톨스토이의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와 볼테르의 『미크로메가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이다. 예전에 캉디드를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조금 읽다가 말았던 것 같다.

캉디드(candide)는 프랑스어로 '순진한'이라는 뜻이란다. 그러니까 이름이 '순진한'이라는 청년 캉디드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제목이 특이하다 했었는데 .. 언젠가 읽어봐야겠다.


노동을 하면 우리는 세 가지 악에서 멀어질 수 있으니, 그 세 가지 악이란 바로 권태, 방탕, 궁핍이라오.

이러쿵저러쿵 따지지 말고 일합시다. 그것이 인생을 견딜만하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합니다.

(P126)-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中-




마지막 문장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합니다'라는 말이 마음에 든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가꾸어야겠지. 

아직 이루지 않은 미성을 위해 오늘 하루하루에 집중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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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 책속의 문장 2020-07-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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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저
북하우스 | 2016년 06월



시를 읽는 방법



 사랑이 투입되지 않으면 시는 읽힐 수 없다

마치 전기를 투입하지 않으면 음반을 들을 수 없는 것처럼.’(P70)

 

실물적 상상력을 토대로 한 정서적 공감과 일치(P72)

 


 김사인 선생의 시를 어루만지다는 자신의 시 읽는 방법에 대해 쓴 글이라 한다. 천천히 읽으면서 시의 배경과 인물이 빚어내는 분위기에 젖어 기꺼이 내 시간을 써서 읽어야 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그런 정성과 마음을 기울이리는 것은 따뜻한 사랑, 그것을 투입해야 하는 것이 시 읽기라는 것. 많이 읽으려는 욕심에 속도를 내려고 해서는 시가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마치 전기를 투입해야 음반을 들을 수 있는 것처럼 사랑을 투입해야 시를 읽을 수 있다는 말을 발견하고는 시야가 환해진다. 더불어 실물적 상상력을 떠올리며 정서적으로 공감하며 읽을 때, 시가 제대로 마음에 들어오겠구나 싶다. 이제 이렇게 시를 읽으면 되겠구나, 용기가 생긴다.

 

 이 책에서는 천천히 느리게 읽을 것을 권하고 있어서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나는 책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도 아니고 자랑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별것도 아닌 것에서 우리의 삶을 위로받을 수 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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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 책속의 문장 2020-07-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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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저
북하우스 | 2016년 06월



며칠 전 빌려온 이 책을 아무데나 펼쳐 보다가 좋은 문장을 만났다. 


식사를 준비하고 집을 청소하고 빨래를 하는

일상적 노동을 무시하고는

훌륭한 삶을 살 수 없다.(P104)

 

 알랭 드 보통은 우리는 아이를 위해 빵에 버터를 바르고 이부자리를 펴는 것이 경이로운 일임을 잊어버린다.”(P104)고 했단다. 아이들을 위해 이불을 펴 준 일이 언제 적 이야기인지 모르겠네. 시간은 금세 지나간다. 식사를 준비하고 청소하고 빨래를 하는 일상적인 일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손에 잡히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다보면 쌓이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으면 뭐든지 쌓인다. 그럴 땐 우렁이 각시가 간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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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담은 문장 이벤트- 4월의 노래 | 책속의 문장 2019-04-1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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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이벤트] 봄을 담은 책 추천해 봄! 참여

 봄을 담은 문장이벤트 공지를 보고 설렘과 함께 어떤 책으로 할까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갑자기 바빠져서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 조마조마했어요.ㅎ

한동안 일을 쉬다가 4월초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시간적으로 매이지 않은 자유도 좋긴 하지만 왠지 늘어지고 불규칙적인 생활이 되더군요.

일전에 읽었던 책에 언급된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바로 자유의 감옥이라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겠다 싶어서 다시 직장에 매인 몸이 되었습니다. 전에 하던 일과는 다른 성격의 일이어서 배우느라고 요즘 정신없네요. 얼마나 바빴으면 봄이 한창임을 알리는 벚꽃, 진달래, 개나리들의 사진도 한 장 찍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바쁜 날이 계속되면서 책도 제대로 못 읽게 되니 이제는 시간적 자유가 그리워집니다.ㅎㅎ 조금만 지나면 여유로워지겠지요.


벌써 봄이 가려고 서두르고 있나 봅니다.

오늘 낮엔 얼마나 덥던지 초여름 날씨 같았어요.

벚꽃은 땅에 흩뿌려지고 초록의 잎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노란 민들레도 나 여기 있다고 자갈밭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런 땅에서도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다니 봄은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도 여린 듯 강인한 봄의 정신을 배워야겠습니다. 움츠리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민들레처럼.

 

(목련 사진 한 장도 못 찍어서 퍼온 사진입니다.)


해마다 봄이 되고 4월이 되면 생각나는 시가 있습니다. 박목월 시인의 ‘4월의 노래입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음악책에 나온 노래이기도 했지요.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합창을 하던 친구들의 음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목련꽃을 생각하니 테너 엄정행 님의 가곡 <목련화>도 생각납니다. 참으로 많이 불리던 봄의 시와 노래입니다.

각자의 해석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지만 김춘수 시인의 시도 빼놓을 순 없겠지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시 <>의 일부-

 


연두 빛 버드나무 가지들과 노랗고 빨간 꽃들로 수놓은 봄은 그 자체로 싱그럽습니다.

누군가 이름을 불러주어서 의미 있는 꽃이 되었듯이

저도 봄을 음미하는 의미로 4월의 노래를 부르렵니다

이것은 봄을 느껴보는 한 방편이기도 합니다.

예스 블로그의 이벤트 덕분에 봄을 담은 문장을 되새겨 보면서 

가는 봄이 아쉽지만 잘 보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멋진 이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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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하이쿠 시인 | 책속의 문장 2018-11-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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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과 나눈 말

눈사람과 함께

사라지네

-시키

 

 

죽이지 말라. 그 파리를

살려 달라고

손발을 싹싹 비비고 있지 않은가

-이싸

 

 

달이 동쪽으로 옮겨가자

꽃 그림자

서쪽으로 기어가네

-부손

 

 

너무 울어

속이 텅 비어 버렸는가

이 매미 허물은

-바쇼

(P201~202)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저/권진욱 역
한문화 | 2013년 03월

 

 


 

그동안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이나 여러 책에서 가볍게 하이쿠를 접한 적이 있다.

예전에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은 적이 있다.

아마 이 네 작가 중 바쇼의 작품이었을 것이다.

짧은 시속에 반드시 계절을 짐작할 수 있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하이쿠를 짓는 요건이라는 것을 알았다.

 

근래에 읽은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에서도 이들의 하이쿠가 언급되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나탈리 골드버그의 이 책에서까지.

이제 내가 하이쿠를 만날 때가 되었나보다.

이달의 상품권을 모으고 모아서 한 권을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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