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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크리스마스 트리... | ♡ 마이 라이프 2018-11-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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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들이 알콩달콩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아내 덕분에 매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화사하게 즐긴다.

 

매니 땡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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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자서전 선풍적 인기 “주제의식 선명하고 글솜씨 뛰어나” | ♡ 언론/서평 2018-11-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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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는 13일 시카고 세미너리 코옵 서점에서 자서전 출간을 기념하는 사인회를 열었다. 미셸 여사의 자서전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현지 시간) 미국 전역에서 발매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의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미셸 여사의 자서전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될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올해는 유난히도 미국 정치에 관한 헤비급 책들이 많이 발간된 해다. 특히 WP 기자 밥 우드워드의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와 언론인 마이클 울프의 화염과 분노는 큰 화제가 되며 출판계를 휩쓸었다. 하지만 미셸 여사의 자서전은 이 책들을 가볍게 누르고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앞으로 2, 3개월 동안은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서전을 출판한 반스앤드노블은 “2015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의 두 번째 소설로 화제가 됐던 고 셋 어 워치맨이후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평도 호평 일색이다. ‘주제 의식이 선명하고 글솜씨가 뛰어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일독한 뒤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녀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생동감 있는 글쓰기라는 것이다. 미셸 여사의 자서전은 공식 발매되기도 전에 오프라의 북클럽에 선정됐으며 윈프리가 운영하는 ‘O’ 매거진에 상당 부분이 발췌돼 수록됐다.

 

전문가들은 미셸 여사의 자서전의 인기 요인으로 미셸이 주인공인 점을 꼽는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미국 대통령 부인 자서전은 남편의 통치력을 자랑하거나 실정(失政)을 변호하는 데 대부분을 할애해 대통령 자서전인지, 대통령 부인 자서전인지 분간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반면 미셸 여사의 자서전은 그녀가 유년시절과 백악관 생활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실수들도 솔직히 고백했다.

 

그런 점에서 자서전 제목 ‘Becoming(뭔가 되어 나간다는 것)’은 미셸 여사의 정체성 찾기 여정과 딱 맞아떨어진다는 평을 듣고 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커니 슐츠는 WP 인터뷰에서 미국 역사상 지금까지 이런 대통령 부인 자서전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미셸 여사는 자신의 정체성을 흑인 여성’,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여성이라고 정의했다. 그녀는 자신에게 앵그리 블랙 우먼(화난 흑인 여성)’이라는 낙인을 찍으려는 보수파 정치인과 언론 매체들에 맞서 유머감각이 있고, 인내심이 많고, 외모와 패션센스가 뛰어난 여성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미셸 여사는 한 공화당 여성 정치인이 자신의 엉덩이가 큰 것까지 트집 잡으며 놀렸을 때 진짜 화가 났지만 웃어넘겼다고 고백했다.

 

미셸 여사는 정치인의 아내로서 겪어야 했던 성 불평등문제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야망을 가졌지만 남편이 사회적으로 승승장구하는 동안 자신은 집에 남아 육아와 가정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불평등한 구조였다는 것. 미셸 여사는 이게 과연 내가 원하던 것이었나라는 의문을 수차례 가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우리 부부는 결혼 카운슬러와의 상담을 통해 가정 운영 방식을 바꿨다나와 아이들은 더 이상 남편을 기다리지 않게 됐다. 아내와 아이들의 생활을 따라잡는 것이 남편의 의무가 됐다고 밝혔다.

 

미셸 여사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때 혼란과 분노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개표를 지켜보다가 남편에게 자러 가겠다고 말하고 위층 침실로 갔지만 도저히 잘 수 없었다. 나는 이 상황(트럼프 당선)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꼬박 밤을 새웠다고 밝혔다.

 

워싱턴 정가 일각에선 미셸 여사에게 2020년 대선에 출마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그녀도 그런 요청이 있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서전 서두에서 딱 잘라 말했다. “여기서 직접 밝히겠다. 나는 공직(대통령)에 출마할 의도가 없다. 전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막말과 분열 정치에 질린 미국인들은 미셸 여사의 대권 도전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13일 자서전 발매와 함께 시작된 전미 북투어가 마치 대선 출정식처럼 성대하게 열리는 것이 미셸 지지자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북투어 개시 테이프를 끊은 도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다. 프로농구팀 시카고 불스의 안방구장인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윈프리가 미셸 여사와 현 정치 상황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 할리우드 스타 리스 위더스푼 등도 출연했다.

 

이 행사는 참가료가 최고 2750달러(312만 원)에 달했지만 금방 매진됐다. 미셸 여사의 북투어는 다음 달 19일까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필라델피아, 브루클린(뉴욕), 디트로이트, 덴버, 새너제이, 댈러스 등 10개 도시에서 열린다. 뉴욕과 워싱턴에서는 두 차례씩 열린다. 대서양 건너 영국 런던(123)과 프랑스 파리(125)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미셸 여사의 자서전은 초판으로만 300만 부를 찍어 세계 31개 언어로 동시 출간됐다.

 

미셸 여사의 자서전이 큰 지지를 받으면서 다른 미국 대통령 부인들의 자서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셸 여사의 자서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989년 발간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40)의 부인 낸시 여사의 자서전도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그녀의 자서전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험담으로 가득해 읽고 나면 우울해진다는 평을 받았다. 낸시 여사는 레이건 행정부 관료들, 전임 대통령들, 기업가들에 대해 최악의 평가를 내렸으며 심지어 그녀의 자녀와 손자들도 험담 대상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낸시 여사의 자서전 제목이 ‘My Turn(내 차례)’이 아니라 ‘My Burn(내가 달달 볶은 사람들)’이 돼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그래도 잘 팔려서 3개월간 NYT 베스트셀러 목록에 머물렀다.

 

가장 많은 품을 들인 대통령 부인 자서전으로는 린든 존슨 대통령(36)의 부인 레이디 버드 여사의 자서전이 꼽힌다. 그녀는 대통령 부인 시절 백악관에서 테이프레코더를 들고 다니며 기록을 남기는 취미를 가졌는데 나중에 녹음 내용을 문자로 풀어보니 무려 200만 단어에 달했다. 그녀는 방대한 내용을 꼼꼼하게 30만 단어 수준으로 줄여서 자서전을 출간했다. 196311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이후 급작스레 백악관 안주인이 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내 재미없는 남편의 자서전보다 훨씬 많이 팔려나갔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32)의 부인인 엘리너 여사는 4권의 자서전을 출간했다. 인권운동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쳤던 그녀는 자서전 4권 모두에서 개인사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고 국제정치에 대한 무미건조한 내용을 담았다.

 

 

*출처 : 미셸 자서전 선풍적 인기 “주제의식 선명하고 글솜씨 뛰어나”

 

비커밍 Becoming

미셸 오바마 저/김명남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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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의 목차를 짜기 위한 첫 단계, 3단계 구성 | ♡ 북 스토리 2018-11-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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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서적의 목차 포맷 가운데 정형화된 게 한 가지 있어. 책의 제일 앞에 나 이렇게 했더니 인생이 달라졌어.’ 하는 자기 성공담(간증)을 넣는 거야.

 

문제제기 - 검증 새로운 노하우는 많은 서적이 공통적으로 쓰고 있는 방법이야. 이 말은 독자가 이 방법에 대해 실효성을 의심하고 있고, 이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말이야.

 

독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하되 이게 문제 해결에 효과적임을 입증할 것!’

 

이 문장은 다음처럼 세 부분으로 나뉘지.

 

문제 제기 독자의 관심사여야겠지?

새로운 노하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어야겠지?

검증(증거) 내가 제시하는 노하우가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지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겠지?

 

만일 실험 결과가 전부라면 소설책은 어떻게 증명하지? 불가능하잖아. 어떤 책들은 증거 대신 사람들이 못 보는 관찰이나 통찰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고 하지.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로 검증 과정을 대신한다고. 조금 어렵게 말하면 사실해석을 거쳐야 의미를 갖게 돼. 해석을 거치지 않은 사실은 길가의 돌멩이와 같아서 보행을 방해할 뿐이야. 그 돌멩이를 모퉁이 돌로 쓰든 장독 뚜껑을 누르는 데 쓰든 시멘트와 함께 섞어서 바르든 뭔가 관계망안에 놓이게 해야 한다고. 그럴 때 비로소 사실은 의미를 갖게 되지.

 

이처럼 해석만 달라도 얼마든지 새로운 저작이 된다는 말이야. 그러므로 새로운 사실의 발견이 없더라도 다양한 사실을 자기 이야기에 맞게 해석하여 이용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검증을 대체할 수 있다고." (132~134)

  

출판사를 사로잡는 책쓰기 비밀

류대국,권병두 공저
북씽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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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주 선생이 풀어쓴『격몽요결』, 간결하면서 읽는 맛이 좋다 | ……인문/교양 2018-11-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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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격몽요결

이이 저/김학주 역주
연암서가 | 2013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김학주 선생이 풀어쓴『격몽요결』, 간결하면서 읽는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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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주(海州)의 고산(高山) 남쪽 기슭에 머물고 있을 때 가끔 한두 명의 공부하는 친구들이 찾아와 공부하는 일에 대해 물었으나 나는 스승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다. 또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올바른 방법을 알지도 못하고, 또 굳건한 뜻도 없으면서 건성건성 가르침이나 받고자 한다면 곧 서로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도리어 사람들의 비난이나 받게 될 것 같아 두려웠다.

그러므로 간단히 책 한 권을 엮어, 뜻을 세우고 몸을 잘 간수하고 부모님을 잘 모시고 일을 올바로 처리하는 방법을 간략히 쓰고, 책 이름을 격몽요결이라 하였다. 공부를 하려는 사람들은 이 책을 보고 마음을 씻고 자리를 잡고서 당장 그날부터 제대로 공부를 하도록 하고, 나도 우물쭈물 전과 같이 일하는 오랜 병폐를 그대로 지녀 온 것을 스스로 경계하고 반성하려는 것이다.“ - 정축년(丁丑年 1577) 섣달에 덕수 이이 씀

 

위 글은 격몽요결 서문의 일부분이다. 황해도 해주는 이이의 처가가 있는 곳이었다. 이이는 1557년 나이 22세 때 곡산 노씨(谷山 盧氏)를 아내로 맞았다. 그는 1576년 해주 석담(石潭)에 청계당(聽溪堂)을 짓는 등 병이 들면 관직을 사직하고 내려와 여러 차례 지내곤 했다.

호는 석담, 율곡, 우재 등이며 본관은 덕수다. 율곡이라는 호는 고향 경기도 파주의 밤골 율곡리에서 따온 것이다.

어느 날 그가 머무는 곳에 공부에 뜻을 둔 사람들이 몰려와 가르침을 청했다. 마침 살펴보니 마땅히 쓸만한 교재가 없었다. 그래서 직접 짓고 격몽요결이라 이름 붙였다. 이때 그의 나이 마흔둘이었다.

격몽(擊蒙)’역경몽괘(蒙卦)의 상구 효사(上九 爻辭)에서 따온 것이다. ‘몽매한 것’, ‘아는 것이 없어 모든 일에 어두운 것’, ‘무식한 것을 뜻한다. ‘쳐거서 깨우쳐 준다또는 무식한 것을 쳐부수어 잘 알도록 해준다는 뜻이다. 이이가 쓴 격몽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가르쳐 제대로 알게 하는 것’, 무식한 이들을 올바로 가르치고 이끌어 주는 것을 뜻한다.

요결(要訣)’이란 요긴한 비결또는 중요한 방법’, ‘확실한 길잡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격몽요결(擊蒙要訣)’이라 함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가르치고 이끌어주는 확실한 길잡이’, ‘올바른 공부의 길잡이라는 뜻이다.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공부하려는 뜻을 먼저 세워야 함(立志)
2장 옛 낡은 습관을 버려야 함(革舊習)
3장 몸가짐을 바로 해야 함(持身)
4장 책 읽는 법(讀書)
5장 어버이를 섬기는 법(事親)
6장 장례를 치르는 법(喪制)
7장 제사를 지내는 법(祭禮)
8장 집 안에서 생활하는 법(居家)
9장 사람을 대하는 법(接人)
10장 세상에 대처하는 법(處世)

 

 

 

보물 제602호로 지정된 격몽요결』의 표지와 본문

 

특히 오늘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4독서(讀書)편일 것이다. 이이가 살던 당시는 공맹과 주자 사상의 성리학이 대세를 이루던 시대였다. 독서 목록도 이에 따라 사서삼경과 주자학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이는 먼저 오서오경(五書五經)을 익히 읽어 철저히 이해하라고 권한다; 소학, 대학대학혹문(大學或問), 논어, 맹자, 중용, 시경, 예경, 서경, 역경, 춘추.

그 다음은 송대의 근사록(近思錄), 주자가례(朱子家禮), 심경(心經), 이정전서(二程全書), 주자대전(朱子大全), 주자어류(朱子語類)같은 성리(性理)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서울대 인문대학 김학주 명예교수가 풀어썼다. 일일이 원문에 한글 음을 달고 직역과 해설을 덧붙였다. 다양한 주석도 한결 원문의 이해를 돕는다. 김학주 선생이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이외 논어, 맹자, 중용, 대학등 사서와 시경, ··청대 시선집등이 있다. 선생의 글은 간결하면서 읽는 맛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격몽요결강릉오죽헌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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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31번 문제에 대한 생각... | ♡ 마이 라이프 2018-1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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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는 이 문제를 한 번 읽고 언뜻 2번이라고 생각했다.  거의 직관적이었다. 정답을 확인하지 않았다. 저녁 때 아내가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에게 이 문제를 풀게 했다. 아들은 이내 대뜸 "2번!"이라고 큰소리로 답했다. 아내가 맞았다며 요란하게 박수를 쳤다. 그래서 나도 정답을 알게 됐다. 아들에게는 과학 상식이었을까.

 

나나 아들이 정답을 맞힌 것은 우연일 수도 있다. 오히려 나는 이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를 보면서 잠시 달리 생각을 해보았다. 

 

학생들은 그간 수능을 위해 문제-답 이런 식의 찍기와 암기에 몰두했을 것이다. 주어진 글을 읽고 논리적으로 파악하여 문제의 해법을 찾는 것은 찍기와 암기 위주 공부법으로 풀기 어렵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때로 직관, 때로 융합 그리고 어쩌면 편견에서 벗어난 열린 사고가 필요하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사고법이다.

 

결국 학생들은 그간 접하지 못했던, 즉 족보에 나오지 않는 문제에 당황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족보에 나오지 않는 문제와 마주하기 마련이다. 그래도 수능에는 답이라도 있지 않은가. 삶에는 정답이 없거나,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럴 때 삶에 놓인 문제를 풀고 헤처나갈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이번 수능 국어 31번 문제가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이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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