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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일패도지 (一敗塗地) | ♡ 고사성어 인문학 2019-03-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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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싸움에 져서 간과 뇌가 땅바닥에 으깨어진다는 뜻으로, 여지없이 패하여 재기 불능 상태가 됨을 비유한다.

 

『사기』 「고조본기」에 나오는 말이다.

진(秦)나라 2세 황제 원년 가을, 머슴 출신 진승은 기현에서 봉기하고 진현(陳縣)에서 왕위에 올라 국호를 장초라고 했다. 여러 군현에서는 모두 그 지방 장관을 죽이고 진승에게 호응했다. 패현(沛縣)의 현령도 두려워하며 백성을 이끌고 진승에게 호응하려고 했는데, 이때 주리(主吏)인 소하와 옥리 조참(曺參)이 현령에게 이렇게 말했다.

 

“진나라 관리인 당신이 지금 마을 젊은이들을 거느리고 진나라를 배반하려고 하시는데, 젊은이들이 나라의 뜻에 복종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차라리 예전에 진나라의 가혹한 정치와 과중한 부역 때문에 고향을 떠나서 다른 곳으로 도망친 패현 사람들을 모두 부르십시오. 그러면 수백 명을 모을 수 있을 테니, 그들을 이용하여 마을 젊은이들을 위협하면 모두 복종할 것입니다.”

 

그러자 현령은 번쾌에게 유방을 불러오도록 했다. 그때 유방은 이미 100명에 가까운 무리를 거느리고 있었다.

 

번쾌가 유방을 데려왔으나, 현령은 이를 후회하며 그들이 모반할까 두려워했다. 그래서 성문을 걸어 잠그고 성을 수비하면서 소하와 조참을 죽이려 했다. 겁이 난 이들은 성벽을 넘어 유방에게 투항했고 유방은 비단에 글을 써서 화살에 꽂아 성안으로 쏘았다. 그는 마을 부로(父老)들에게 다음과 같은 서신을 올렸다.

 

“천하 백성이 오랫동안 진나라로 인해서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지금 부로들께서는 현령을 위하여 성을 수비하고 있으나, 전국 제후가 모두 봉기했으니 이제 곧 패현을 공략해올 것입니다. 그러니 마을 사람들이 함께 현령을 처형하고 우두머리로 세울 만한 젊은이를 골라서 우두머리로 세우고 제후들에게 호응한다면 가족과 재산을 보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아버지와 아들이 아무 의미 없이 죽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자 부로들은 젊은이들을 거느리고 가서 현령을 죽이고는 성문을 열고 유방을 맞이하여 패현 현령으로 삼으려 했다. 그러자 유방은 이렇게 말했다.

 

“천하가 혼란스러워 제후들이 궐기하고 있는 지금 무능한 장수를 두면 싸움에서 무참히 대패할 것이오(今置將不善, 一敗塗地). 내가 감히 내 목숨을 중히 여겨서가 아니라 내 능력이 부족하여 여러 부형과 젊은이들의 목숨을 보전할 수 없을까 두려워해서입니다. 이는 중대한 일이오니 이 일을 맡을 적임자를 신중히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천하의 대세를 보는 유방의 냉철한 시야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고사성어 역사문화사전

김원중 편저
글항아리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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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돈견 (豚犬) | ♡ 고사성어 인문학 2019-03-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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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개라는 말로, 어리석은 짓 또는 불초(不肖)한 자식을 비유하며 자식의 겸칭으로도 쓰인다.

 

『십팔사략』 「동한(東漢)」편에 나오는 말이다.

 

오나라의 수군도독으로 있던 주유(周瑜) 휘하에 무장 황개(黃蓋)라는 이가 있었다. 황개는 엄하고 강인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병사들을 보살피는 데 탁월했으므로, 전쟁을 할 때마다 병사들은 모두 앞에 서려고 다투었다.

 

건안 연간에 황개는 주유를 수행하여 적벽(赤壁)에서 조조와 싸우게 되었다. 이 대전은 군사적으로 손권과 조조의 결전이기도 했다. 당시 조조의 병사들은 이미 질병에 걸려 있었으므로 처음 한 차례 싸움에서 패하여 장강 북쪽에 주둔했다. 주유와 황개는 남쪽 해안가에 있었다.

 

황개가 말했다.

“조조 군대는 지금 전함을 진격시켜 고물과 이물이 서로 이어져 있으므로 불을 질러 달아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몽충(蒙衝)과 투함(鬪艦) 열 척에 마른 풀과 마른 나무를 싣고 기름을 그 안에 붓고 휘장을 씌웠다. 그러고 나서 위에 깃발을 세워 재빨리 나아갈 수 있는 작은 배를 준비하여 그 뒤쪽에 매었다. 황개는 먼저 조조에게 편지를 보내 거짓으로 항복하려 했다. 동남풍이 거세게 불자 황개는 배 열 척을 맨 앞에 두고 강 중앙에 돛을 세웠고 나머지 배는 그 뒤에서 함께 나아갔다.

 

조조의 군대가 말했다.

“황개가 항복한다.”

 

조조의 군대로부터 2리쯤 떨어진 곳까지 오자 황개는 동시에 불을 놓았다. 불이 타오르자 강한 바람을 받은 배는 마치 화살처럼 나아가 조조군의 배를 모두 불태웠다. 연기는 하늘을 가득 메웠으며, 수많은 병사와 말이 물에 빠지거나 불타 죽었다. 주유 등은 정예병을 인솔하여 우레같이 북을 치며 진격했고, 조조군은 대패했다. 조조는 달아난 다음에도 자주 손권을 치려고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조조는 탄식하며 말했다.

“아들을 낳으면 마땅히 손중모(孫仲謨, 손권) 같아야 한다. 지난날 항복한 유경승(劉景升, 유표의 아들 유종)은 돼지 자식, 개 자식에 지나지 않았다.”

 

이처럼 손권은 조조도 탐을 낸 인물이다. 천하의 영웅 조조도 손권만은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오나라 3대 제왕인 손권은 부형의 가업을 계승하여 열아홉 살에 국가 경영에 참여했고, 주유와 장소 등 원로들의 보좌를 받으며 신구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208년 적벽대전에서 유비와 동맹을 맺고 조조의 남진을 좌절시키는 등 탁월한 정치력과 외교력을 보인 당대의 영웅이었다.

 

고사성어 역사문화사전

김원중 편저
글항아리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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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경제학은 그만! 새로운 패러다임 - 리싱킹 경제학 | ……경제/자기계발 2019-03-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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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코노크러시

조얼,카할 모런,제크 워드 퍼킨스 공저/안철흥 역
페이퍼로드 | 201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주류 경제학은 그만! 새로운 패러다임 - 리싱킹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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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저자들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10대를 보냈다. 이들은 경제학자들이 자본의 탐욕으로 인한 금융 위기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탓에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자산이 반 토막난 채 고통을 받았던 시기를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다. 자신들은 제대로 된 경제학을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조 얼, 카할 모런과 제크 워드 퍼킨스 세 사람도 이런 포부를 갖고 2010년대 영국 맨체스터대에 진학했다.

지만 대학에서 마주한 경제학은 기대와 너무 달랐다. 대학에서는 여전히 신고전학파 경제학으로 불리는 주류 경제학파가 주도하면서 현실과 괴리된 이론과 모형에 몰두하고 있었다.

조 얼은 실망한 나머지 스스로 새로운 경제 운동을 불러일으킬 의욕을 다졌다. 그는 2012년 대학 2학년 때 동료 카할 모런과 제크 워드 퍼킨스와 포스트-크래시 경제학회(Post-Crash Economics Societry)를 창립했다. 여기서 ‘크래시(Crash)'는 금융 위기 때 무력하기만 했던 주류 경제학의 와해를 뜻한다.

이들은 현대 사회를 이코노크러시(Econocracy)라고 규정한다. ‘이코노크러시’는 저자들이 만든 신조어다. ‘Econo-’는 이코노믹스(Economics, 경제학)에서 가져왔고, ‘-cracy’는 권력이나 통치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따왔다. 이코노크러시는 ‘경제학 또는 경제학자들이 통치하는 사회’를 말한다.

이들은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교과 과정 개혁을 위한 캠페인을 꾸려나갔다. 이들의 첫 번째 실천은 대학의 경제학 커리큘럼을 바꾸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이들은 맨체스터 대학과 캐임브리지 대학, 런던정경대학을 비롯해 러셀 그룹(영국의 아이비 리그)에 속한 7개 대학 174개 전공과목의 수업과 대학 시험을 전수 조사했다. 대부분의 경제학 수업이 주류 신고전학파 경제학 과목들로 채워져 있었고, 시험문제 또한 추상적이고 수학적인 경제 모형 다루기에 할애되어 있었다.

우선 이들은 경제학 전문가들만 이해할 수 있는 어려운 경제 용어에 주목했다. 현대 사회에서는 어려운 경제 언어를 습득한 사람만 발언권을 누린다. 경제 토론과 의사 결정에 시민이 낄 여지는 거의 없다. 이런 지적 장벽 때문에 이코노크러시는 우리 시대의 자유민주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

 

신고전학파 경제학이라는 하나의 사고방식이 학문과 정치 담론을 지배하게 되면, 결국 정치적 선택은 그 틀 속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신고전학파 경제학은 우리가 제기한 경제 논쟁을 회피해왔는데, 이는 경제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다루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 대안은 막혀 있고, 이론은 한계가 뚜렷하다. (140쪽)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여건은 녹록지 않은데다 일자리·최저임금·소득재분배 등 경제 이슈가 정치적으로 쟁점이 되고 있다. 이처럼 신고전학파의 이론 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제적 난제들은 점점 늘어날 것이다.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대학에서 생태경제학, 마르크스학파, 포스트케인스학파 같은 다양한 경제학파의 이론과 시각을 수용하는 이론과 시각을 수용하는 한편,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더욱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들에 따르면 경제학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명실상부하게 모두를 위한 학문이며, 전문가에게만 맡겨놓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 이코노크러시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이렇듯 시민이 참여하는 경제 토론과 의사 결정이 중요하다.

조 얼은 시민들을 위한 알기 쉬운 경제학 강좌와 경제 개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그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에서 벗어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경제학을 ‘리싱킹 경제학(Rethinking Economics)’이라고 명명했다. 2018년 현재 영국 19개 대학을 비롯하여 전 세계 60여 개 대학의 경제학과 학생들이 리싱킹 경제학 네트워크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 어떤 경제학 개혁과 패러다임을 펼쳐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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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북클럽 무료이용권 받으세요~ | ♡ 북 스토리 2019-03-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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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수청무대어 (水淸無大魚) | ♡ 고사성어 인문학 2019-03-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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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맑으면 큰 물고기가 없다는 말로 수지청즉무어(水至淸則無魚)의 준말이다. 수청무어(水淸無魚)라고도 쓰며, 사람이 지나치게 결백하면 따르는 무리가 없음을 비유한다. 인지찰즉무도(人至察則無徒, 사람이 지나치게 살피면 따르는 무리가 없다)와 같다.

 

후한 시대 『한서』를 지은 반고에게 반초라는 동생이 있었다. 반초는 형 반고와 달리 문학보다는 무예에 뛰어났다. 그는 명제(明帝) 대 오랑캐 땅의 50여 부족을 복속시켜 한나라의 세력을 확장시킨 공으로 화제(和帝) 때 정원후(定遠侯)로 봉해졌으며, 서역도호부(西域都護府)의 도호(都護, 총독)로 취임했다. 반초의 임무는 복속된 50여 부족을 감독하여 모반을 미리 막는 것이었다.

 

『후한서』「반초열전」에 따르면 반초는 이 일을 10년 동안 충실히 잘하고 귀국하게 되었다. 이때 그의 후임으로 임명되어 온 임상(任尙)이 찾아와 서역을 다스리면서 유의할 점을 물었다.

 

이에 반초는 임상의 사람 됨됨이를 꼼꼼히 살펴본 다음 이런 말을 해줬다.

“그대는 성격이 몹시 엄하고 조급한 것 같소.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정치도 지나치게 엄하게 서두르면 따라오는 이가 아무도 없는 법이오. 그러니 사소한 일은 덮어두고 대범하게 다스리도록 하시오.”

 

그런데 임상은 반초의 충고를 귀담아듣지 않았다. 그는 자기 방법대로 다스렸고, 그 결과 반초가 복속시킨 부족들은 임상이 다스린 지 5년 만에 저마다 모반을 일으켜 한나라를 등졌다. 

 

고사성어 역사문화사전

김원중 편저
글항아리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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