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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당신은 소설 쓴다] 내년엔 완성 가능하겄다! | 리뷰를 믿어 (글쓰기 자기계발) 2020-08-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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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올해 당신은 소설 쓴다

월터 모슬리 저/이은정 역
더고북스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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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완성하고 퇴고하는 소설도 있고, 한참 새로 쓰는 소설도 있죠. 단편도 있고, 장편도 있습니다만, 장편은 완성한 것이 없습니다. 단편은 완성한 게 꽤 되지요. 이것들 모두 퇴고해야 할 작품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소설을 쓰는 것은 힘겹습니다. 매일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쉽지 않아 매일 쓰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또한 어떻게 소설을 전개해야 갈지 막막할 대도 있습니다. 소설을 쓰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는 걸 실감합니다. 올해는 장편 소설을 하나 완성하고 싶다는 소망을 품습니다. 꼭 올해 마무리짓지는 못하더라도 1년 안에 장편 하나를 완성하고 싶지요. 이 책이 저에게 끝업는 소망을 주기를 희망하며, 서평 소망합니다

 

이 책의 서평을 신청할 때, 나는 이렇게 나의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그런데 소설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써질까?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기에 매일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올해 당신은 소설 쓴다>>와 같은 길잡이 책을 읽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 책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았을까?

 

2.

매일 글을 써야만이 무의식의 공간에 도달할 수 있다. 꼭 새 글을 써야 하는 건 아니다. 이미 쓴 글을 고치거나 다시 읽어봐도 되고, 그저 페이지를 앞뒤로 오가며 훑어보기만 해도 된다. 그렇게만 해도 당신이 쓰는 이야기의 꿈으로 돌아갈 수 있다. - p.15

 

사실, 소설을 쓰기를 갈망하면서 매일 쓰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하지만, 매일 써야만 하는 의무를 가진다면, 조금은 쉽게 지치게 된다. 그러나, 쓰는 대신, 퇴고를 하거나, 훑어보기만 하는 것 정도는 컨디션이 아주 안 좋은 어떤 날이라도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계속 나의 글을 다듬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기본적인 것을 이제는 알았으니, 매일 쓴다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매일매일 나의 글을 다듬어가기로.

 

3.

신이 하는 이야기, 당신이 그리는 주인공 모두 어두운 면을 지니고 있다. 소설을 사실적으로 쓰고 싶다면 당신을 제한하는 그 선을 넘어서야 한다. 평소라면 절대 입 밖에 내지 않을 말과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 p.19

 

사실, 소설을 쓰면서 부딪치게 되는 한계가 있다면, 그것은 내가 생각하는 주인공이 틀에 박혀 있을 때다. 그 틀을 벗어나는 걸 허용하지 않았을 때, 내가 쓰는 소설 속의 인물은 자신의 길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선을 넘어서야 한다는, 이 얘기나 나왔을 때, 비로소 나는 내가 쓰는 소설읨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었다. 유레카.

 

4.

이 책은 이렇게 소설쓰기의 준비자세를 이야기한다. 기본적으로 처음에는 3인칭으로 쓸 것, 은유와 직유를 적절히 사용하기, 직관적으로 쓰면서 내용을 전개해 나갈 것인가, 구조적으로 전체 구조를 설계해놓고 내용을 전개해나갈 것인가의 선택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해나가면된다는 이야기. 이런 기본적인 소설쓰기의 자세에 대해 들으면서 나는 아, 내 스타일을 찾악면 되겠구나, 기존의 작법책에 얽매일 이유는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설쓰기는 내가 내 스스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감정을 신체 반응이나 일상의 모습을 통해 표현할 때 독자는 스토리에 더 깊이 반응한다. 물론 정보를 담은 간단한 문장으로 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전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만 느낌, 인상, 인식 등을 전달할 때마다 평이하게 기술하는 게 맞는지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 - p.57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이렇게 할 때 효과적이라는! 또 한번 유레카!

 

5.

초고를 썼으면 퇴고를 해야 하는데, 나는 여태껏 자료조사를 무조건 미리 해야 하는 걸로만 알고 있었다. 저자는 자료조사를 마지막 초고를 끝낼 즈음에 한다고 한다. ,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 일단, 써 놓은 다음에 나중에 자료조사를 해도 늦지 않다. 처음의 자료조사는 소재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만 써도 좋을 것 같다. 자료조사를 하다가, 소설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 사실은 너무 많았다는 고백을.

 

초고작업은 계속된다.

 

이제부터 힘든 작업이 시작된다. 당신은 아이디어, 인물, 챕터, 문단, 문장, 마지막으로 어휘까지 여러 수준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며 책을 검토해야 한다. - p119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말!

 

여기에서 말하는 기준을 딱 하나다. 소설에 영혼이 담겨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표현이 서툴고 엉망일지라도 독자에게 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인가? - p.121

 

나는 독자에게 전할 만한 이야기를 쓰고 있는가? 사실은, 이게 가장 큰 걱정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한가지이기도 하다. 소설에 영혼을 담자. 내 영혼을 담아 글을 쓰다 보면, 소설쓰기의 완성,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올해 안에 소설을 쓰지 못하더라도, 1년 안에 소설 하나를 완성하는 걸 목표로 소설을 써 보려 한다. 매일 쓰기가 기본인데, 나는 얼마 전까지 계속 쓰다가 또 한동안 소설쓰기를 놓고 있었다.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서, 그냥 놓았는데, 그러면 안 되겠다. 생각이 나든, 안 나든, 일단 책상 앞에 앉아서 글을 쓰고, 정 생각이 안 날 때는 일단 쓴 것을 검토라도 하는 것이 좋겠다. 일단, 무조건 내 글에 애정을 갖고 매일 연애를 하듯 내 글을 대하는 것이다.

 

, 올해 말고, 내년엔 소설 완성할 수 있겠다! 정말로? 정말로 가능하겠다!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더고북스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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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진실 1차 리뷰] 그렇지, 자유의지. | 리뷰를 믿어 (글쓰기 자기계발) 2020-06-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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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헤르만 헤세의 진실

민성길 저
인간사랑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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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사랑님께서는 리뷰를 천천히 써도 된다고 하셨으나, 이 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려면 언제 리뷰를 쓰게 될지 기약할 수가 없게 되었다. 좀처럼 넘어가지 않는 책장이 나를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1차 리뷰를 저질러본다. 인간사랑지기는 역시 그만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인간사랑지기가 소라향기님으로 바뀐 거 같다. 으흐흠! ㅋㅋㅋ.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인생을 얘기하는 책이다. 헤르만 헤세의 병력부터 가족력, 유년기, 그리고 헤르만 헤세의 세계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우선, 내가 읽은 부분들만 조금 살펴보겠다.

 

2.

 

.

헤새의 우울증을 이해하려면 그 직접적인 유발인자인 아버지의 죽음이 준 충격을 이해해야 한다. - p.41

 

그가 11세가 되자 아버지는 더 이상 아들을 견디지 못하고 리가에 있는 친척집으로붜 쫓아 보냈다. 이때부터 그는 휴일 이외에는 가족을 보지 못했다. 어리는 그는 아버지에게 버림받았음을 느꼈을 것이다. - p.44.

 

헤세가 5살 때 아버지는 우울증으로 요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경건한 그에게는 정의(즉 예수)는 심하게 고통 받게 마련이므로 , 고통은 선택된 사람의 증거였다. - p.46

 

헤세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다. 헤세의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들은 이외에도 몇 명 더 나온다. 헤세는 매질을 받지 않는 환경에서 자라긴 했으나, 어머니는 자녀들을 엄격히 다루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헤세의 부모는 어린 아들에게 문자 그대로 어려서부터 자유 의지를 꺾고, 젊은이의 마음에서 악을 퇴치하고, 호기심, 발견충동, 유희충동, 쾌락과 자기 ? 감각을 불신하며 잘라버리려 했다. - p.74

 

3.

1999년 슈테텐 정신병원의 울리히 라이클레 박사는 과거 병록을 종합하여 헤세의 진단은 신경증적 장애나 주요 우울증을 넘어 초기 정신병 수준이라고 했다. - p.115

 

그러고 보면, 헤르만 헤세의 정신상태도 심각했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가족간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내면의 세계가 충돌하면서 헤르만 헤세는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모든 걸 참아낼 수 있지만, 사랑만은 참아낼 수 없습니다. 부활절에는 조용히 있게 내러벼두세요.! 저는 어떠한 사랑도 참아낼 수 없습니다. 적어도 기독교적 사랑은 말입닏. 그리스도가 만약 자기가 한 일을 안다면! 그는 무덤에서 돌아누을 겁니다.”

(하느님)는 정말 존재할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어머니가 생각하는 하느님과 똑같은 모습으로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느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어떻게든 저에게 영햐을 끼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이제 어머니는 그망 예수와 하느님을 데려오시겠죠. 그러나 저는 그들을 모릅니다.”

pp.117~118

 

헤세가 적극적으로 신을 배척하게 된 데는 아마도 부모와의 냉담한 관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많은 경우, 부모 떄문에 신을 배척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부모가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자식이 억압을 당할 때 특히 그렇다. 이것은 옳다고 볼 수는 없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헤르만 헤세는 특히 자유의지를 강조하게 된다.

 

 

4.

헤르만 헤세의 진실600페이지가 넘는 대작이다. 또한, 그 내용도 쉽지 않다. 헤르만 헤세의 삶을 다루기도 하지만, 그와 동반하는 깊이 있는 내용을 실제적으로 다룬다. 그래서 그냥 전기 읽듯이 보는 그런 책과는 좀 다루다. 그래서 이 책을 일으려면 마음을 깊게 먹고 숨을 들이켜고 봐야만 한다. 교수님과 같은 분들에게는 이 책이 그리 어려운 내용이 아닐지도 모르나, 대부분은 쉽게 접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소장 가치는 있다. 헤르만 헤세에 대해서 보다 깊이 있게 알고 싶은 분들에에 이 책을 권할 수 있을 것 같다.

 

5.

인간사랑님께 인간사랑지기를 그만두고, 앞으로는 보고 싶은 책들은 신청해서 보겠다고 쪽지를 드렸다. 헤르만 헤세의 진실을 마지막으로 사임(?)하겠다고. 제대로 된 리뷰를 계속 쓰지 못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컸다. 이번에도 역시 제대로 된 리뷰를 쓰지는 못했다. 언젠가 아직까지 완성된 리뷰를 쓰지 못한 것들은 다 쓰는 날이 오겠지. 내가 좀더 독서의 연륜이 쌓이면 말이다.

 

인생은 장기전이다. 눈앞의 하루 이틀, 그리고 한두 달 앞만 보고 달려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현재를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전에 대비하여 계획을 세워놓는 것도 중요한 일 중의 하나다. 어느 날 갑자기 죽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걸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장기적으로 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헤르만 헤세의 진실』『자크 랑시에르와의 대화』『사서로 읽는 항우와 유방모두 인간사랑의 책으로, 1차 리뷰만 써놓고 장기휴업 상태인 책들이다. 이 책들이 언젠가 내게 깊은 의미로 다가와 미친 듯이 탐독하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요즘에 내가 쓰는 리뷰들은 내 마음에 별로 들지 않는다. 그래도 썼다는 것에 만족하면서 길을 찾는 중이다. 찾다 보면, 언젠가 희망도 보이고, 길도 보이겠지. 그 길을 가기 위해 오늘도 팔을 저어보고, 다리를 움직여 본다. 사랑하는 마음도 생기길 함께 바라며, 오늘도 이 글을 보시는 당신의 미래까지도 아름답길 바라본다.


- 이 리뷰는 인간사랑으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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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 리뷰를 믿어 (글쓰기 자기계발) 2020-06-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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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메리 파이퍼 저/김정희 역
티라미수 더북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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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나의 글이 세상을 바꾸리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다. 그것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오히려 나의 글을 가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서였다. 내가 쓰는 글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어도,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초석이 아닐까. 그것이 오히려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이 책은 글쓰기에 관한 책이 아니다.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너그러운 마음과 담대한 영혼을 가진 역량 있는 작가들을 위한 책이다. - p.24

 

작자의 말처럼 이 책에는 글쓰기 방법론이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는다. 가끔 가다 글쓰는 팁을 알려주기는 하지만, 그 역시 글쓰기 팁을 알려주기 위한 목적은 아니다. 이 책은 글쓰기 책이라기보다는 보다 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인문학 책에 가깝다. 저자의 경험,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 등을 통해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작가들에게 아주 이상적인 조언을 날리고 있는 책이다.

 

2.

나는 당신이 과거라는 숲으로 들어가 당신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 걸어가보기를 바란다. 태어난 순간의 이야기에서 출발해서 의미 있는 여러 경험으로 이정표를 더해가면서 연대표를 구성할 수도 있고, 특별한 장소, 뜻 깊은 추억, 아니면 삶의 커다란 주제나 질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려갈 수도 있다. 살면서 맺었던 관계, , 종교, 음식, 놀이 등을 주제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의 이야기 있다. 하지만 글을 쓰기 전에 반드시 그 이야기가 뭉성니지, 왜 중요한지 알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글을 써나가면서 당신의 이야기가 왜 중요한지, 그 이야기를 왜 해야만 하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의 깊에 들여다보면, 우리 이야기가 우리의 도덕적 소임에 빛을 비춰주기도 한다. - p.65

 

사실, 글을 쓴다는 것. 그것은 아주 어려운 것 같지만, 사실은 쉬운 일이다. 내 얘기를 하면 된다. 그런 쉬운 방법이 있는데도, 다른 얘기를 생각해 내느라 쥐어짜고 있었으니, 나도 참 가끔은 한심해 보인다. 소설을 쓸 때도 마찬가지다. 나의 이야기를 소설 속에 녹여내면 된다.

 

당신에게는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당신이 살아온 역사,당신만의 독특한 감성, 특정 장소에 대한 당신만의 느낌, 당신이 쓰는 언어 등이 당신에게 고유한 권한을 부여한다. -p.67

 

나의 이야기를 하면 된다는 단순한 법칙을 나는 왜 몰랐을까. 물론, 전에도 막연하게는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내 이야기는 얼마 안 될 거야, 하면서 외면했었다. 내 이야기를 하면,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전에는 그걸 몰랐다.

 

로 시작하는 자기만의 질문을 깊숙이 파고들다 보면, 지금 우리가 가장 큰 관심을 두는 사안이 어린 시절에 겪은 특정한 사건에서 비롯됐음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 p.78

 

리뷰에서 내 이야기를 많이 하듯 말이다. ,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정말로 글을 써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팁이라는 사실.

 

 

3.

이 책에는 너무 많은 사례들이 나와 있고, 또한 저자의 의견을 피력하는 부분이 많아서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긴 얘기는 하지 않으련다. 이 책은 작법이나 글쓰기에 관한 책은 안다. 사실, 글쓰기에 관한 조언이 필요하다면, 다른 책도 많다. 굳이 이 책을 펼쳐들 필요는 없다. 보다 더 나은 글쓰기를 위해서 고민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이라면 생각을 어떻게 하면 깊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그 방법을 보여준다. 작가 자신의 생각의 과정을 보여줌으로서 그렇게 방법을 알려준다고 할 수 있다. 리뷰를 보는 것보다는 책을 직접 보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4.

누군가의 삶을 단 하루라도 진실하게 포착할 수 있다면,

그는 최고의 작가가 될 것이다.

톨스토이 (p.159)

 

이 책을 읽고 나서 얻은 게 있다면, 나의 글이 세상을 아주 조금이나마 움직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나의 글이 세상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움직여 그 사람이 세상을 바꾸기 위한 꿈을 꾸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글이 세상을 바꾸는 것 아니겠는가. 누군가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나의 글에 진실성을 담고자 노력한다면, 누군가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

 

그러므로 나는 글을 쓴다. 그리고 나의 글이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꾸게 되기를 희망한다. 그 꿈을 꾼다. 물론, 그 변화의 방향은 긍정적인 것이 필수. 이렇게 쓴다. 나의 리뷰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티라미수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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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설명하는 힘] 나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공을 들인다는 것 | 리뷰를 믿어 (글쓰기 자기계발) 2020-06-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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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설명하는 힘

박영실 저
북퀘이크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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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나를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참 많다. 대표적으로는 면접이 있다. 면접을 보기 위해 써아 하는 자기소개서 역시 나를 잘, 그리고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 또한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업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에 대해서도 잘 생각하고, 그 사업을 어필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블로그에서의 자기설명이다. 블로그는 자신을 드러내고 설명하는 데에 가장 자세하고 효과적인 도구라 할 수 있겠다. 블로그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있는 네이버카페나 다음카페에서는 활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나를 잘 설명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하겠다. 이른바, 퍼스널이미지브랜딩. 나를 잘 설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2.

이 책은 개인의 이미지브랜딩을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나를 바로세우고, 나를 설명하고, 나를 알리고, 나를 컨트롤하고, 나아가서는 우리를 설명하는 힘이 퍼스널이미지브랜딩이라 하겠다.

 

절망에 빠진 퍼디는 15살 때부터 타던 스노보드를 다시 탈 수 있을지 두려웠다. 고뇌의 늪에 헐떡이던 그녀는 어느 순간 삶을 결정짓는 질문을 던졌다. ‘내 삶이 한 권의 책이람ㄴ, 어떤 이야기를 담을까?’ 그리고 꿈을 꾸기 시작했다. 우아하게 걸어가고, 여행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다시 스노보드를 타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리고 그때 자신 인생의 새로운 장이 열림을 직감했다. 눈물 나는 노력 끝에 다리를 잃은 14개월 만에 스노보드를 다시 탈 수 있게 되었고 그녀는 결국 미국 국가대표 스노부드 선수라는 퍼스널 브랜드를 움켜쥐었따. 이처럼 자신의 내면의 움직임이 퍼스널 브랜딩의 출발점이다. - p.158

 

퍼스널브랜등의 전략,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내면의 움직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브랜딩 전략이 뛰어나도 브랜딩의 출발점이 잘못되었다면 그 브랜딩은 금방 힘을 잃게 될 것이다. 자신의 내면의 힘을 통해 브랜등의 전략을 키운다면, 그 브랜딩은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절망에 빠졌다가 내면의 힘에 귀를 기울여 성공한 퍼디처럼.

 

3.

나를 설명하는 힘의 단점이라 한다면, 너무 내용이 많다는 것이다. 내용이 많아서 정리하기 까다로운 면도 있고, 이 다양한 내용들을 다 습득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도 같지만, 내용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내용이 풍부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책 자체가 아주 두껍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핵심내용들만 담아 놓아서, 내용을 풍부하게 했다. 그래서, 리뷰를 쓰기가 꽤 힘들었다는 고백을....해도 되나...? ^^.

 

그래서, 책을 보다가 기억에 남는 몇 장면만 살펴보기로 한다.

 

4.

첫 번째로 건강한 자존감을 지키는 것. 남을 위해 사는 삶이 의미 없다고 할 수 없지만,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생은 늘 외롭고 자신에게 상처를 준다. (p.23인용) 나 역시, 이 말에 동의한다. 물론, 내가 그렇게 살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님! , 자신을 지키고 스스로 건강한 것이 먼저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인생을 브랜딩화하기 위한 첫걸음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그 점을 명심해야 하겠다.

 

5.

매운맛에 익숙한 시청자들은 순한 맛을 재미없게 느끼거나 아예 떠나버린다. 그러므로 매너있는 건강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장기전에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p.48

 

자신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를 많이 한다. 블로그도 역시 많이 한다. 그러나 이 콘텐츠에도 매너가 있고, 다른 사람을 비하하거나 저속한 내용이나, 자극적인 소재만 담아서는 일시적으로 인기를 얻을지 모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지속하긴 힘들다는 의미의 조언을 한다. 그러니까, 나를 브랜딩할 때도 주의할 점은 주의하고, 장기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를 잘 생각해야 하겠다.

 

6.

사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나 있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악수 장면을 설명한 글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우위에 서게 하기 위해 어떻게든 자신보다 20센티미터나 작은 김정을 끌어당기려 하고, 김정은은 어떻게든 동등한 위치에 서려고, 똑바로 서서 눈은 위로 치켜뜨는 정도로 대등함을 유지하려고 했다나. 이 설명을 보면서, 나는 아무 생각도 안하고 보고 있는 것들에서도 치열한 전략이 있구나, 유명인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가 있는 것이로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7.

그러므로, 나를 이미지브랜딩화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하나라도 의미없게 흘려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내가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이다. 내가 쓰는 리뷰조차도, 나는 어쩌면 내가 흘려쓰고 있는 많은 글 중의 하나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이 리뷰가 아주 크게 각인되어, 그 후로 나란 사람을, 그리고 나의 글을 다시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리뷰 하나하나에 좀더 공을 들여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그리고, 더 열심히 쓰겠다는 다짐도. 재미있고, 의미있길, 나의 리뷰도, 나의 삶도, 그리고 당신을 포함한 우리의 삶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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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말들] 배려는 공존의 원칙. | 리뷰를 믿어 (글쓰기 자기계발) 2020-06-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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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배려의 말들

류승연 저
유유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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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려는 선택이 아니다. 공존의 원칙이다. 사람은 능력이 아니라 배려로 자신을 지킨다. 사회는 경쟁이 아니라 배려로 유지된다. - 한상복 배려(위즈덤하우스, 2006) - p.20

 

배려란 어떤 것일까? 많은 경우,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것이, 단지 그 사람을 좀더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배려는 그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도 아니다. 진정한 배려란 그저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같이 느껴주는 것이다.

 

진짜 배려는 고통을 함께 껴안고 나누는 게 아니라 옆에서 손을 잡고 나란히 걷는 것이다. 얼마간의 거리를 두고 손을 살며시 마주 잡는 것, 그것이 서로를 살리는 진짜 배려다. - p.25

 

 

2.

이 책은 배려에 대해 얘기한다. 어떤 경우에 배려가 배려가 아닌 것이 되는지, 또한 어떤 게 진짜 배려인지에 대해서 얘기한다. 특히, 장애인의 부모인 작가는 발달장애인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또한 지체장애인에 대해서 얘기한다. 사실, 많은 경우 장애인을 보면 비하하거나 또는 우월감을 가지거나 둘 중 하나가 된다. 그것이 바로 차별의 시작이다.

장애인의 부모를 보고는 힘내, 라고 하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하는 것 역시 배려가 아니다. 그것은 자식이 장애인이니, 당연히 힘들 거라는 우월감에서 비롯된 잘못된 배려이다. 자식이 장애인이기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그냥 자식이기 때문에 좋은 것이며,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3.

사랑도 그렇고 배려도 그렇다.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아들이는 마음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 p.29

 

장애인도 그렇고 비장애인도 그렇고, 배려를 받아들일 만한 마음이 되어 있지 않다면, 어쩌면 배려 받는 게 불편한지도 모른다. 불편하기에 밸를 받아들일 수 없을 때는, 배려를 하는 쪽도 오히려 배려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 그래서 배려란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배려다.

 

 

4.

선의라는 게 이런 것일 수 있구나. 타인을 위하는 것 같지만 결국 내가 선의를 행함으로서 얻는 무형의 이익(타인의 칭찬이든 자기만족감이든)이 있기에 행하게 되기도 하는구나. 배려도 그렇다. 타인을 위하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p.97

 

결국에 배려는 자신을 위한 것이다. 남을 배려하는 것 같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더 크다. 그리고 정말 진정한 배려는 남도 생각하지만, 나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거다. 나는 피해를 본다는 생각으로 남을 배려한다면, 그것은 배려가 아니라, 자기 우월감에서 비롯된 일종의 과시의식이다. 그러므로 배려에 대해서는 좀더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5.

매 순간 서 있는 그곳이 바닥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하 1층이 있었고 그 밑엔 어두컴컴한 지하실도 있었다. 힘들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인생에 반드시 필요한 시기였다. 그때 이후 나는 진짜 친구와 친구인 척하는 자를 구분할 수 있게 됐다. 그 험난한 시기를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

그러니 괜찮다. 이런 기회는 흔히 오지 않는다. 밝고 높은 곳, 지상 100층에만 있으면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기회였을 것이다. 그러니 혹 인생 밑바닥,지하 1층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을 딱 그때라 생각하면 된다.

삶은 우리를 너무나 예뻐하는 나머지 원한 적 없는데도 주변을 정리할 기회를 준다. 그럼 그냥 특별 배려를 받았다 생각하고 이왕 받은 배려, 넙죽 받으면 된다. 바닥까지 내려갔으면 남은 건 다시 올라갈 일뿐이다. - p.165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은 어디인가? 나도 지금 배려 받고 있는 거라 생각하면 삶이 다시 보인다.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삶의 쉼터에서 잠시 쉬고 있는 거다. 코로나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다. 그냥 지금 쉬어가라고 신께서 배려하는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삶은 심각해 보이지 않는다.

 

6.

배려의 말들에서 건져올린 얘기들은 배려의 상황들과, 배려에 대한 생각들은 나에게 배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했다. 나는 배려를 잘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배려를 하려면 이렇게 해라, 아니면 차라리 배려를 하지 않는 것도 배려라는 것. 그래서 나도 어설픈 배려는 하지 않기로 해본다. 정말로, 정말로 배려라는 것은, 아주 주의깊게 해야 한다. 나의 생각없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깊은 상처가될 수 있으니까. 주의하고 주의하고 또 주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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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느끼다 쓰다] 평범한 사람이 책을 쓴다는 것. | 리뷰를 믿어 (글쓰기 자기계발) 2020-06-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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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걷다 느끼다 쓰다

이해사 저
모아북스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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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책을 쓰고 싶다. 그래서 책쓰기 관련 책이 나오면 관심이 간다. 소설도 쓰고 싶고, 인문학 관련 등의 일반서적도 쓰고 싶다. 그런데, 사실 무언가를 쓰기 시작하면 체력이 금방 떨어져서 오랜 시간 쓰지 못한다. 이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바로 뽀모도로 시간관리법. 뽀모도로 시간관리법이란 25분간 글을 쓰고 5분간 휴식 그리고 다시 25분을 쓰는 것이다. 집중을 25분만 한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금방 가게 된다. 이렇게 하루 한시간씩 한달만 해도 책 한권의 초고를 완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나는 이렇게 한번 해 봤더니, 글도 잘 써지고, 체력도 떨어지지 않는다. 1시간은 일반 서적쓰기로, 1시간은 소설 쓰기로 해서 두 시간 동안 글을 쓸 수 있었다. 그리고, 글쓰는 시간 외에 다른 시간은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하라는 얘기도 이 책에서는 덧붙인다. , 하루 1시간 내지는 자기 상황에 맞춰서 최대 3시간까지 글을 쓰고, 그 이상은 책을 본다든지, 다른 자기계발을 하는 데에 시간을 보내라는 얘기다. 그렇게 한달 쓰기! 난 이 한달쓰기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소설이 되었든, 일반 서적이 되었든!

 

 

2.

책 쓰기를 통해 일반인도 작가로 변모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작가다라는 자기 최면이 필요하다. 자기 최면을 통해 작가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이면 이미 작가가 거진 반은 된 것이나 다름없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사람을 통찰하는 통찰력이 생기고 항상 글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다. 책 쓰기를 위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심지어 드라마, 영화 한 편을 봐도 스토리텔링을 고민한다. 이게 작가다. - p.119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책을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직장이 있는 가운데 책을 쓰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책을 써야 하는 이유는 자신의 노후보장을 위해서라는 아주 현실적인 이유를 댄다. 쉽지는 않겠지만, 책이 잘 팔리면 주업으로는 힘들겠지만, 부업으로는 괜찮다고 한다. 지극히 현실적인 접근이다. 그리고 책을 쓰면 직장에서 더 알아준다는, 정말로 정말로 지극히 직장인이라면 와 닿을 만한 이유를 댄다. 물론, 이 모든 것에는 책이 팔려야 한다는 전제가 있기는 하다.

2부에는 매일 쓰기를 권하며, 이를 위해서는 25분을 쓰고 5분 쉬는 뽀모도로 시간관리법을 적극활용하라고 권유한다. 핸드폰 스토어에서 뽀모도로로 검색을 하니, 굉장히 많은 뽀모도로 앱이 나온다. 그 중 하나를 다운받아서 실행을 하니까. 정말로 25분간 타이머가 설정되어 있고, 타이머가 끝나면 5분간의 휴식시간 타이머가 설정되어 있다. 이렇게 글을 쓰니, 2시간이 금방 갔다. 그냥 2시간 동안 쭈욱 쓰면 힘들었을 텐데, 뽀모도로 시간관리법을 활용하니, 정말 시간도 잘 가고, 글도 잘 써졌다.

3부에서는 베스트셀러의 조건을 파악하는 건데,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표지와 제목이 베스트셀러의 80프로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유명한 사람들이야 그냥 책을 내도 팔리겠지만, 나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제목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표지에도 신경을 써야지만, 책이 어느 정도 팔린다고 봐야 한다. 물론, 내용이 좋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표지와 제목이 별로라면, 잘 팔리지 않는다. 그래서 표지와 제목이 중요하다.

4부에서는 책쓰기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여준다. 책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획방향을 잡는 것이다. 무엇을 쓸 것인지, 이거다 싶은 콘셉트 잡는 방법.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쓰려는 분야의 관련 책을 분석하면서 읽어야 한다. 최소한 30권은. 그리고 출간기획서를 쓰는 것은 필수다. 이 출간기획서를 잘 써야 출판사들이 나의 글을 관심을 갖고 본다. 그리고 주의할 것이 있다. 출판사에도 브로커가 있다! , 내 책을 출간해 줄 테니, 700권을 구입하라고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런 출간을 하지 않는 게 좋다. 700권이면 1000만원 정도 되는데, 1000만원을 주고 내 책을 구입하라는 건, 사실상 자비출판이나 다를 바 없다. 자비출판은 자기가 스스로 선택하는 거라 의미가 있겠지만, 브로커를 통해서 1000만원 내고 책을 출간한다는 건, 거의 사기나 다름 없는 거 아니던가. 이런 브로커를 조심해야 한다고 작가는 충고한다. 그리고 작가에게 홍보방향을 물어보는 출판사와도 계약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사실상, 작가가 홍보를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그런 출판사도 작가에게 어느 정도 일정량의 출판물에 대한 부담을 지라는 의미가 된다고 한다.

5부에서는 책쓰기 비법을 소개한다. 자기만의 창작공간 갖기, 어디서나 메모하기, 베껴쓰기를 통해 글쓰기 향상시키기. 작가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강조한다. 하루에 두 꼭지만 쓰기. 25분에 한꼭지. 5분 쉬고 또 25분에 한 꼭지. 이렇게 하루에 너무 많은 분량을 쓰다 보면 질이 떨어지므로,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양만 쓰도록 한다. 그렇게 써야 책의 질도 좋아지고, 양도 오히려 많이 쓸 수 있다.

6부에서는 마지막으로 한 꼭지에 하나만 전달하고, 특히 스토리텔링에 집중하는 것이 글쓰기에 좋다고 한다. 글쓰기가 잘 안 될 때는 잠시 놓고 산책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떻게든 오늘의 분량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3.

1조건 : 오랜 시간 책을 읽고 섭렵하여

2조건 : 독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3조건 : 남의 글을 자신의 글로 재창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 p.134

 

평범한 사람들이 글을 쓰는 건 쉽지 않다. 더더군다나, 평범한 사람들이 책을 써서 투고하더라도 출판사에서 출간허락이 떨어지는 건 더 쉽지 않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기획서가 중요하다. 다른 사람에게는 찾을 수 없는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 위에서 말하는 3조건이 바로 평범한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조건이다. 그랬을 때 비로소 작가의 길로 들어설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다.

 

 

4.

나도 참 오랫동안 고민해 왔고, 해결되지 않던 것들이 있었다. 나같은 사람이 책을 써서 과연 투고를 한다고 해서, 그 원고를 써줄 출판사가 있을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확실히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나의 환경이나, 내가 처한 상황이 아니다. 나의 스펙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기획력이다. 그리고, 독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글을 쓰면서, 하루하루가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즐거움으로 쓰고, 또 독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또 내가 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글을 쓸 때, 출판사도 반응하고 독자도 반응한다는 사실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아주 작을지라도, 그 작음은 자료조사를 통해서 극복할 수 있고, 책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다. 하고자 하는 나의 의지만 있다면 뛰어넘지 못할 것은 없다. 그래서 나는 결심한다.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오늘 하루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 보자고. 그랬을 때, 운도 함께 따라 올 것이라 믿는다. 그 운을 기다리며, 오늘 나에게 작은 쉼을, 그리고 또다른 도약을 할 힘을 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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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워크 습관법] 라이프워크 스토리 | 리뷰를 믿어 (글쓰기 자기계발) 2020-05-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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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라이프워크 습관법

네모토 히로유키 저/김윤경 역
니들북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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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이제부터 당신의 멋진 인생을 그려보자. 그 인생에서 지금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느냐, 앞으로 얼마나 돈을 벌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당신이 원하는 일, 당신의 가슴을 설레는 일을 그려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인생을 스토리텔링을 하듯이 써 보는 것이다. 어떤 가슴 뛰는 인생이 있는가? 나부터 말해보라고?

 

물론, 나는 익히 얘기했듯이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사실 그러면서도 진짜로 작가가 될 역량을 갖추었는지는 모르겠다. 작가가 꼭 완벽해야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 꼭 역량이 없더라도 좀 사람이 모자라더라도 역량까지는 아니더라도 작가가 될 자격은 충분히 있지 않을까. 그래서 작가가 되는 꿈을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보았다. 그런데 미안하다. 그 소중한 스토리텔링은 밝힐 수가 없다. 나의 소중한 라이프워크 스타일은 내 자신이 끊임없이 수정해 나가면서 나의 꿈으로 매일 되뇌이면서 만들어나갈 것이기 때문에 나만의 것으로 간직해서 그것을 이룰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니까.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이 책은 라이프워크를 이야기한다. 라이프워크 습관법을 익혀서 라이프워크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것이 이 책 속에서 드러내는 삶의 가장 큰 핵심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2.

첫째로, 나에게 라이프워크를 허락한다. 나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나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할 권리를 주는 게 핵심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나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키우는 게 먼저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또 지금 생계를 위해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 그 스토리를 매일 보면서 나의무의식 속에 그 스토리를 박아 두는 것이다. 잠재의식 속에서 나의 스토리는 이야기가 되고 힘이 되어, 결국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라이프워크 스토리의 한 예다. 스토리텔링은 최대한 자기가 설레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 같지 않더라도! 그러나 그러면 꼭 이루어질 거란 희망이 생긴다.

 

 

3.

과거에 있었던 실패는 이미 지난 일이고 미래에는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p.147

 

평생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사는 건 라이프워크 스토리를 쓰면서 시작된다. 나는 이 책을 읽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다만, 읽기만 하는데 그렇다. 이젠 라이프워크 스토리를 어떻게 쓰고, 내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가느냐는 나에게 달렸다. 간단하고 핵심만 전달하는 책이라, 나도 핵심만 적으려고 노력했다. 라이프워크 스토리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가는 건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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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 보통 사람을 위한, 보통 사람의, 보통 사람에 의한, | 리뷰를 믿어 (글쓰기 자기계발) 2020-04-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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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

이상민 저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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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보통 사람이다. 가진 거라곤 쥐뿔도 없고, 책쓰기에 유리한 조건이 되는 유명인사도, 또 박사 타이틀 같은 것도 없다. 그렇다고 명문대 출신은 더더욱 아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 나는 내가 전문으로 할 수 있는 타이틀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나는 많이 망설였다. 내가 쓸 수 있는 책이 있는 것인가. 과연, 내가 책을 쓴다고 해서 그 책을 출판사에서 내주려고 할까. 그 고민의 시작이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신청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고민은 의외로 쉽게 풀렸다. 모든 것의 시작은 콘텐츠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내가 쓰려는 분야의 책과 자료를 수집한 후에, 독자가 원하는 글을 쓰라는 것이다. 그러면, 내 스펙은 중요하지 않게 된다. 처음 책을 내려는 저자라면, 다른 무엇보다 콘텐츠가 승부처다.

 

2.

저자 역시 처음에는 네가 무슨 책을 내겠느냐, 고 말리는 사람이 더 많았다고 한다. 뭐 하나 내세울 게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저자가 결국은 책을 내게 되었고, 그 후로 한국의 30대 작가로서는 가장 많은 책을 낸 사람이 되었다. 그러니까, 책쓰기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무엇을 갖추었느냐가 아니라, 어떤 콘텐츠를 잡고 어떻게 책을 쓰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3.

이 책 속에는 그러면서 책쓰기를 위한 다양한 팁들을 알려준다. 목차는 책 성공의 80퍼센트이며, 책쓰기는 자료수집부터 책쓰기까지 최대한 3~4개월 내에 끝내는 것이 가장 좋으며, 책쓰기의 스승을 찾아서 지도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최대한 자료를 찾고 빨리 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또한, 책쓰기는 소설쓰기가 아니기 때문에, 퇴고는 해야 하지만, 퇴고를 할 때도, 초고에서 너무 많이 벗어난 글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책쓰기는 초고에서 많은 부분이 결정되며, 초고를 쓸 때, 너무 어렵게 쓰려 하지 말고 명확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또한, 베스트셀러는 80프로의 독자에게서 나온다고 한다. 80프로의 독자는 1년에 10권도 채 보지 않는 독자들이며, 그들은 잘 팔리는 책이라면 3~4권은 사서 본다. 그러니까, 결국 잘 팔리는 책은 쉬운 책이며, 독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잘 파악해서 전달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책을 쓰기 위해서, 보고서, 논문, , 신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료수집을 하고 이를 토대로 책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또한 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에서는 원고를 100프로 집필해서 보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른 책에서는 원고의 일부만 투고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100프로 집필하는 게 좋다고 하는 이유가, 일부만 투고하게 되면, 출판사에서 애초 의도한 기획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하며, 최악의 경우에는 출간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최소한 300군데 이상을 투고하라는 말도 한다. 출판사의 기획방향과 맞는 곳에 투고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꼭 출판사의 출판성향과 맞지 않더라도 원고가 정말 좋으면 출간하는 경우도 있다는 보충설명을 곁들였다.

 

4.

, 그러고 보니,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너무 많이 알려드렸다. 그래도, 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니, 나같이 쥐뿔도 없는 사람에게는 엄청나게 희망을 안겨주는 책이라 읽어보기를 권한다. 신다는 학벌도 경력도 없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보통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쓸 수 있다. 콘텐츠가 좋으면 된다. 대신, 스펙이 좋은 사람보는 몇 배의, 때로는 수십 배의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렇지, 그렇고 말고! 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는 내가 여태까지 읽은 책 중에서 내게 가장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이었다. 내가 읽었던 어떤 심리학 서적보다도 말이다. , 그렇다고 다른 책이 별로였다는 얘기는 아니다. 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는 그야말로 나처럼 쥐뿔도 없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었다. 그래서, 나 책 제대로 한번 써서 투고하기로 마음먹었다! 희망이 있는 삶을 산다는 건, 내게 내리는 한줄기 햇살 같다. 나 다시 일상의 삶으로 그리고 치열한 삶으로 복귀하기로 마음먹는다. 나는 철저하게 보통 사람이다. 보통 사람을 위한, 보통 사람의, 보통 사람에 의한, 책쓰기를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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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 작은 욕망을 채워가며, 언젠가는 커다란 욕망을 손에 넣는다. | 리뷰를 믿어 (글쓰기 자기계발) 2020-04-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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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

우스이 유키 저/정재혁 역
꼼지락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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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자사 빌딩을 갖고 싶다는 목적을 위해 취득한 것입니다. 당시 이왕 공부할 거면 부동산임대업이나 그와 관련된 강연도 집필도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목적이 추가되면 같은 공부를 해도 성과가 2배가 됩니다. 공부에 대한 의욕도 한층 높아집니다. - pp.28~29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는 시간관리의 효율성에 관한 자기계발서다. 내용 중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이다. 한가지 공부를 해도 그 공부를 통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두세 가지의 목적을 갖는 것, 그렇게 되면 공부의 능률이 엄청 오른다.

 

2.

사실 이 책을 읽고 모든 부분에 다 공감을 한 건 아니다. SNS 활용법이라든가, 인맥관리 부분에는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는 핵심적인 단원에 가면 그 의미가 이해가 간다. 일주일 할 일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로 끝내고 목요일에는 그 일의 미진한 부분을 정리를 하고, 금요일은 다음 주의 계획과 당장 급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일을 해라. 그래서 금요일부터 시작하라는 의미다.

다만, 이 책은 회사경영자의 입자에서 쓰여져서 일반인들이나 직장인들이 공감하기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는 말은 처절하게 공감이 간다.

 

정신없이 일했더니 벌써 금요일. 이번 주도 빠르네.’

그 중에 해야 할 일에만 정신 팔려 있으면, 어느새 일주일이 가버립니다. 매주이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눈앞의 일에만 쫓기다 미래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으면 대체 난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불안함이 찾아오고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일도 재미없어집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일주일에 하루는 반드시 미래를 위해 투자할 필요가 있습닏니다. 앞으로 옳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스텝업을 위한 날을 확보해둡시다. - p.127

 

3.

또 하나 공감이랄까 동질감이랄까. 저자는 7시에 자서 새벽 2시에 일어난다고 한다. 2시에 일어나면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이 아주 좋다고 한다. 나도 이 점에 공감한다. 그러면서 나 자신의 패턴에 대해서 반성하게 된다. 일부러라도 늦게 자려고 노력하는 내가 어리석었다는 것. 저녁에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 그 시간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데 그 패턴을 일부러 바꾸려 노력하는 나를 본 것이다. 그럴 필요 없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하면 되는데. 그리고 조금 일찍 자도 되는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새벽에 일어나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4.

작은 욕망을 채워가며, 언젠가는 커다란 욕망을 손에 넣는다. ? p.202

 

사실,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얻어가는 욕망이 나쁜 것이지, 피해주지 않으면서 나 자신의 욕망을 채워가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아니, 오히려 그것은 좋은 것일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작은 욕망을 채워 보는 건 어떨까. 나 자신의 욕망. 물론, 있다. 작은 욕망부터 큰 욕망까지. 문제는 그것을 채우지 못해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거다. 그러니까, 오늘 나의 작은 욕망을 채워보련다. 우선, 오늘 할 일부터 마무리하기. 그것이 아주 형편없고 하찮은 욕망이지라도 우선, 채워보기로 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큰 욕망을 채우는 날이 오겠지. 그래서, 철저하게 삶이 만족감으로 채워지는 날이 오겠지. 그렇게 그렇게 욕망으로 채워진 리뷰도 이쯤에서 마무리. 오늘은 조금은 가볍고 얇게. 시간도 절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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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책을 쓰면 성장한다! | 리뷰를 믿어 (글쓰기 자기계발) 2020-03-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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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박보영,김효선 공저
예미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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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판사에서 원고를 거절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소수의 독자들을 상대로 하여 대중서이 떨어져 판매량이 높지 않을 듯한 기획, 베스트셀러 랭킹에 오른 책들의 제목과 내용을 흉내 낸 기획, 저자의 전문성과 동떨어진 기획, 저자의 개성과 매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밋밋한 기획일 때, 편집자들은 두 번 고민하지 않고 원고를 거절한다. - p.14

 

투고를 몇 번 했다. 두가지 작품으로 아주 여러 군데, 시기도 두 시기에 걸쳐서 했었다. 물론,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투고 원고는 거부되었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내 원고들이 왜 거질이 되었는지 알겠다. 아무리 내가 열심히 썼다고 해도, 출판되는 흐름의 책을 파악하지 못한 채, 사전에 어떠한 기획도 하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쓰여진 책은 출판되기 힘들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를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나 할까.

 

2.

강점 콘텐츠란 한 사람이 살아오면서 수많은 경험과 학습을 통해 ㅆㆍㅎ아온 콘텐츠 중 가장 매력적인 성질을 가진 콘텐츠를 말한다. 쉽게 말해 내가 제일 잘하고 잘 알고 있는콘텐츠이다. 비슷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도 각자의 삶 속에서 겪은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잘 분석하면 강점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시중의 책들이 비슷비슷해 보여도 조금씩 색다른 기획으로 나올 수 있는 것도 저자의 강점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이다. - p.28

 

이 책은 책을 출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편집자의 입장에서 투고원고를 볼 때 어떤 점을 주로 보는지, 또한 투고를 할 때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더해서 글쓰기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투고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던 나에게, 이 책은 정말로 유용했다. 기획부터 투고까지의 그림이 전체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 첫 번째가 나만의 강점 콘텐츠를 찾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한가지를 깨달았다. 나는 나만의 장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나의 강점을 찾기 위해서 나에게 대한 칭찬일기를 매일 쓰고, 나의 강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3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몇 가지 얘기만 간추려 보려 한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예비작가가 판매량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그것을 고민하지 않는 저자는 출판사가 반기지 않는다. 그러나 정말 잘 팔릴까? 하는 고민이 든다. 그럴 때 저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저자라고 안 팔리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보다는 저자의 콘텐츠에 흥미를 느껴서 책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천사 역시, 아주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면 판매에 큰 도움을 주지는 않지만, 저자의 장점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에 넣을 수 있다면 넣는 것이 좋다고 한다.

 

4.

책을 쓴다고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진 않지만, 책을 쓰고 난 후 성장하는 저자들은 많은 편이다. 이것이 책이 많은 세상이지만 그래도 당신의 책이 필요한 이유, ‘책쓰기 기술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 p.126

 

어쩌면, 이 책의 많은 이야기 중에 이 얘기가 가장 중요한 얘기가 아닐까. 꼭 책을 출판해야 한다기보다는 책을 쓴다는 것 자체로 내 자신이 많이 성장할 수 있다는 얘기.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는 방법을 소개하는 이 책은, 책을 쓰는 방법뿐 아니라, 글쓰는 데 주의할 간단한 티도 같이 소개한다. 하지만, 그 어떤 팁보다 내게 와 닿았던 것은 바로 이 부분이다.

 

투고도 해 봤지만,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리고 투고할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원고가 썩 만족스런 상태로 집필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투고의 방법도 너무 몰랐다. 투고의 방법은 원고 일부를 쓰고 기획안과 함께 보내는 방법도 있었는데, 중요한 건 기획안이다. 이 기획안을 너무 소홀히 했다. 이렇게 투고하는 행위를 통해서만도, 내 자신이 조금씩 성장해감을 느끼는데, 책을 한번 써 낸다면. 그만큼 내 삶은 풍요로워지겠지. 물론, 그 책이 출판으로 100프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나만의 강점콘텐츠를 찾고 하나씩 하나씩 써내려가고 하나의 책을 완성한다면, 나 역시 성장의 동력을 삼아, 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 또한 궁극적으로는 결국 나 자신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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