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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실걱실 글과 윤리
글과 윤리 (4) (박진성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 | 걱실걱실 글과 윤리 2018-10-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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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쓰는 언어의 뻔함

(상투성, 어휘의 한계, 상상력의 한계 등등)을

통과해서 '낯설어질 때' 그 언어는

다른 누군가에게로 가서

'다른' 삶을 살게 합니다

 

바로 언어 자체의 삶, 말입니다.

 

이렇게 시학의 거의 모든 용어들은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순간에

'윤리'와 만나게 됩니다.

 

나 자신과 조금 낯설어지되

나 자신을 버리지 않는 것.

타인에게 낯설게 도착하되

타인을 괴롭히지 않는 것.

이것이 '낯설게 하기'의 '윤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pp.044~045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

박진성 저
미디어샘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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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윤리 (3) (정혜윤 "작가를 위한 집필 안내서") | 걱실걱실 글과 윤리 2018-07-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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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하면서 주의 깊에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내가 쓴 표현에 있어서 논란을 일으킬 만한 문구나 묘사가 없는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에전에 작업한 어느 책에 이런 비슷한 문장이 있었다.

"야, 너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마트에서 일해야 해!"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한 소지가 있는 문장이었다. 실제 이런 말을 주고받았더라도 책에서 이런 노골적인 말을 그대로 써서는 안 된다. 마트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만약 이 책을 본다면 상당히 기분 나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이 문장을 이렇게 수정했다.

"야, 너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허드렛일밖에 못해!"

내 책을 누가 읽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것이 한 문장 한 문장을 쓰는 데 있어서 깊은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다. 독자가 글을 읽었을 때 마음이 불편해진다든지 차별을 두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그건 잘못 쓰인 글이다. 말을 할 때처럼 글을 쓸 때도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하다.

 

- 정혜윤 『작가를 위한 집필 안내서』pp.211~212

 


 

 

작가를 위한 집필 안내서

정혜윤 저
SISO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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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윤리 (2) (이승하 "욕망의 이데아") | 걱실걱실 글과 윤리 2018-05-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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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남의 작품을 표절하는 것일까? 욕망 때문이다. 쉽게 문명을 얻으려 하기 때문이다. 문명을 오래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욕망이 무조건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다. 더 좋은 작품을 쓰고 싶은 것은 모든 창작자의 '순수한' 욕망이다. 하지만 이 욕망이 이데가 되면 도벽을 갖게 된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이 된다고, 살짝 베기던 사람이 슬쩍 베끼게 된다. 슬쩍 베끼던 사람이 군데군데 베끼게 된다. 군데군데 베끼던 사람이 왕창 베끼게 된다. 그 사이에 양심은 사라지고 욕망의 이데아만 남아 어떻게 남의 작품을 교묘하게 훔칠까 연구하게 되는 것이다. 그 사이에 문학정신은 사라지고 문학이 죽는다.

 

- 이승하 <욕망이 이데아>에서

 


 

욕망의 이데아

이승하 저
km(케이엠)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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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윤리 (1) (곽재식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 걱실걱실 글과 윤리 2018-05-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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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옮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이 겪은 일을 내 이야기로 옮기는 작업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살펴보는 것이다. 그 사건을 겪은 사람은 억울한 일의 희생자일 수도 있고, 그 사건 때문에 깊은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 그 사람의 희생과 고통을 내가 재밋거리로 활용하는 일이 옳은지, 흥미를 끌고 내 글을 완성하는 데 써도 되는지, 내가 그걸 이용해서 원고료를 받고 이득을 얻어도 문제는 없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

 

 

 

-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곽재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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