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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신경 안 쓴 리뷰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65) 퇴근길 인문학 수업 관계 |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2019-07-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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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퇴근길 인문학 수업 : 관계

백상경제연구원 편저
한빛비즈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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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을 찾아오는 사람 중에는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건강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왕왕 있다. 그런데 치료를 하면서 우울증, 공황장애 증상이 호전되어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낮은 자존감이다. 자존감은 무엇이고, 왜 유독 지금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일까.

 

- 본문 중에서 -

 

나도 자존감이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런데도 나는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원인을 살펴보았다. 나는 내가 자신없는 일을 하거나 자신없어 하는 무언가를 할 때마다 자존감이 바닥을 친다. 그럴 때는 사는 게 싫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때는 살 맛이 나고 자존감도 높아진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자존감이 요동을 치는 것이다.

 

삶이 그렇다. 퇴근길 인문학 시리즈 중에 서평단 당첨이 하나가 된 적이 있다. 리뷰어클럽의 단점이자 장점이라면 한번 당첨된 시리즈의 서평단은 다시 당첨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리뷰어클럽이 아닌 출판사자체적으로 하는 서평단은 조금 다르다. 관계편도 혹시나 싶어서 신청했는데, 역시나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자존감이 떨어질까? 아니다. 서평단 당첨은 이미 많이 되고 있고, 리뷰도 많이 남겼고 우수리뷰도 많이 선정되었고, 리뷰에 대해서는 잘 쓴다고 나름 자부하고 있기에 자존감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리뷰 쓰는 이유 중 하나가 나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이기도 한다. 실제로, 리뷰를 쓸 때 나의 감정상태는 최고조의 +로 되어 있는 걸 느낀다.

 

반면, 내가 못하는 것. 무언가를 말하라 하면, 나는 금방 위축이 된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 또 내가 말하기 꺼리는 것들을 말하라 하면 특히 그렇다. 그래서, 나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말을 잘하는 것에 대한 강의도 들어보았지만, 나의 낮아지는 자존감만 경험했을 뿐이다. 그래서 다시는 말을 잘 하려고 노력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내가 못하는 것을 자꾸 억지로 하려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나의 자존감을 먼저 끌어올리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어쩄든, 똑 떨어진 서평단 덕분에 이 책을 구입해야 했다. 허헛! 근데, 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나올 때마다 리뷰어클럽에 올라오는군. 퇴근길 인문학 수업과 관계를 잘 해야겠으~

 

별로 신경 안 쓴 리뷰인데, 무진장 많이 신경 써 버렸다. 뭐, 그렇다고 책 내용을 많이 신경 쓴 건 아니니, 신경 안 쓴 리뷰는 맞고. 어찌되었든,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즌 2, 엄청 기대된다. 즐거운 퇴근길이 되기를~ 이번엔 퇴근길이 아니라, 퇴근 후 집에서 이 책을 즐길 것 같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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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신경 안 쓴 리뷰 (64) 바이블 백신 - 2 |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2019-07-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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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이블 백신 2

양형주 저
홍성사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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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그의 생애와 죽음을 통해 이루어 놓으신 일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을 말하지만, 넓게는 그의 생애를 통해 이룬 역사까지 포함한다.

- 본문 중에서 -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단과 사이비종교에 대처하기 위해 성경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쓰여진 책이다. 이단에 빠지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이단에서 교육하는 성경의 잘못된 해석을 진짜인 줄 알고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사실, 성경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배웠다면 그 교리가 얼마나 허점이 많은 교리인가를 알 수 있는데, 성경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걸 그대로 진짜인 줄 알고 받아들여서 이단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어서 이 책이 쓰여졌다.

 

이단에서 많이 물어보는 것 중 하나가 "성경.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이고 그러면서 유도하는 것이 "무료 성경 공부"라는 것이다. 그리고, 무료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무료가 아닌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왜 그들을 벌하시지 않는가? 라고 말한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도 사랑하시고, 당신도 사랑하시고, 나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시길 기다리고 계실 뿐이다. 그 마음에는 어떤 악독한 사람에게도 예외는 아니며, 당연히 자신을 재림예수라 칭하면서 하나님께 씻지 못할 죄를 짓고 있는 사람 역시 회개하고 돌아오길 기다리신다. 만약, 그가 오래 살고 있다면 그것은 아직 하나님께서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싶어서일 뿐이다. 그의 죄를 용서하신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 여기까지는 속죄의 의미이다.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부활하신 후 40일간의 사역을 마치고 제자들에게 이 땅의 전도를 맡기고 하늘로 오르셨다. 그렇게 하여 예수님은 자신이 삼위일체의 몸임을 증명하셨다. 성령과 성부와 성자의 일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때에야 비로소 진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내게도 기적이 생길 거란 믿음이 생긴다. 지금 별 볼일 없다고 해서 초라한 나 자신이 아니란 거, 나는 몹시 귀한 몸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다.

 

나는 매일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고 있음을 일부러라도 주입한다. 나는 그만큼 자존감이 낮은 인물이기 때문이다. 내가 하루하루 버티는 힘이다. 자존감 낮은 나를 위대하게 만드는 예수님. 그 예수님을 오늘도 얘기한다. 바이블 백신의 힘은 진짜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는 힘이 될 것이다.

 

하나님을 이용하여 누군가에게 사기를 치는 어떤 집단이나 개인이 회개하게 되기를, 그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많은 사람이 어서  빨리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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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신경 안 쓴 리뷰 (63) 제 인생에 답이 없어요 |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2019-07-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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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 인생에 답이 없어요

선바 저
위즈덤하우스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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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는 인생이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요.

 

인생은 한 권의 전공 서적,

암만 봐도 모르겠어요.

 

- 본문 중에서 -

 

별로 신경 안 쓴 리뷰인데 정식 리뷰를 쓰고 싶어진다. 그러면서도 막상 리뷰를 어떻게 써나가야 할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리뷰이벤트를 구입한 책. 책 내용이 너무 좋을 것 같아 구입했는데, 책 내용이 좋은지 안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고, 엄청 짧다는 건 알겠다. 그 속에 핵심이.. 녹아져 있겠지. 그러니까, 핵인싸 아이템인가? 인생은 한권의 전공 서적, 암만 봐도 모르겠다. 나도 모르겠네. 정말 모르겠네. 나도 내 인생 별로 적성에 안 맞다. 에라이, 책이나 읽자! 적성 안 맞는 놈들끼리 잘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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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신경 안 쓴 리뷰 (62) 바이블 백신 - 1 |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2019-07-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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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이블 백신 1

양형주 저
홍성사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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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하나님이 자존하시지만 홀로 외로웠기에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이러한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하나님은 피조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고 독립적이라고 말할 수 없게 된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삼위 하나님 사이의 완전한 사랑과 교제가 있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하나님은 삼위 하나님과 서로 사랑하며 영광을 나누었다. (요 17:5, 24) 이러한 삼위 하나님의 교제를 인간이 나누는 불완전한 교제와 비교할 수 없다.

- p.152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단과 사이비종교에 대처하기 위해 성경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쓰여진 책이다. 이단에 빠지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이단에서 교육하는 성경의 잘못된 해석을 진짜인 줄 알고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사실, 성경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배웠다면 그 교리가 얼마나 허점이 많은 교리인가를 알 수 있는데, 성경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걸 그대로 진짜인 줄 알고 받아들여서 이단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어서 이 책이 쓰여졌다.

 

이단에서 많이 물어보는 것 중 하나가 "성경.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이고 그러면서 유도하는 것이 "무료 성경 공부"라는 것이다. 그리고, 무료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무료가 아닌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왜 그들을 벌하시지 않는가? 라고 말한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도 사랑하시고, 당신도 사랑하시고, 나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시길 기다리고 계실 뿐이다. 그 마음에는 어떤 악독한 사람에게도 예외는 아니며, 당연히 자신을 재림예수라 칭하면서 하나님께 씻지 못할 죄를 짓고 있는 사람 역시 회개하고 돌아오길 기다리신다. 만약, 그가 오래 살고 있다면 그것은 아직 하나님께서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싶어서일 뿐이다. 그의 죄를 용서하신 것이 아니다.

 

바이블 백신, 이 널리널리 퍼져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시는 분이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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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신경 안 쓴 리뷰 (61) 잠중록 3 |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2019-07-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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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잠중록 3

처처칭한 저/서미영 역
arte(아르테)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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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세상이 호나한 빛으로 눈부셨다.

봄날의 작은 누각, 반쯤 열린 창밖으로 벚꽃이 가지마다 풍성하게 피었다. 가는 바람에도 우수수 꽃잎을 떨어뜨려 주위를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이고는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한 풍경이었다.

황재하는 창문을 열어 앞쪽을 내려다보았다. 이른 아침의 맑은 공기가 훅 끼쳐왔다. 하지만 황재하는 머릿속이 하얘, 자신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 p.7

 

4권은 아직 안 나온 거 같은데. 3권을 보는 순간 머리가 하얘지는 건 아닐까. 아아,그러고 보니, 난 리뷰어클럽 서평단 중에 세트가 된 적은 한번도 없다. 세트로 주는 리뷰는 못할 거라 미리 선을 그어 놓은 건가. ㅎㅎ. 오늘도 기대했다가 역시나 실망. 사실, 세트가 당첨되기 위해서는 서평단신청을 아주 조금만 해야 된다는 사실! 머, 내 생각이 맞는 건지 안 맞는 건지는 정확치 않지만, 지레짐작하기에 그럴 것 같다는 느낌. 어쨌든, 그래서 잠중록은 1권만 주는 서평단 이벤트에서 1권만 챙겼는데. 역시, 4권까지 다 주는 건 무리인가 보다. 흐흣! 아르테는 북이십일하고 한 식구! 갑자기 럭키박스가 떠오르네...ㅋㅋ..럭키박스라고 해서 책이 일곱권인 줄 알고 있었다는....그래서 책이 세권만 오는 게 조금 의아했다는...

 

어찌되었든, 어찌저찌 사건은 마무리하고 이제 앞으로 나올 마지막 권이라고 하는 4권을 기대해 봐아겠다~ 잠중록이여, 넌 뭐하는 책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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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신경 안 쓴 리뷰 (60) 잠중록 2 |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2019-07-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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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잠중록 2

처처칭한 저/서미영 역
arte(아르테)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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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깊은 밤.

세찬 장대비와 함께 거친 바람이 어지럽게 몰아치고 있었다.

황금빛 술 장식이 달린 궁둥이 처마 밑에서 비바람에 방향을 잃은 채 이리저리 흔들렸고, 유리 갓 속 검붉은 등불이 밝아졌다. 어두워졌다를 불안하게 반복하며 그나마 남아 있던 빛조차도 바람 속에 사라질 것만 같았다.

밤을 지키던 시녀들은 서둘러 몸을 일으켜 창문을 닫았다. 그 가벼운 발소리가 마치 잔잔한 물결처럼 대전 내에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

- p.7

 

결국은, 잠중록 4권이 나오기 전에 2권과 3권을 구입하고 말았다. 다, 그놈의 굿즈 때문이다. 물론, 이번달은 포인트 들어온 게 많아서 - 리뷰이벤트 / 중고책 바이백 / 파블포인트 등- 개인적으로 따로 들어간 돈은 없다. 내가 2, 3권을 구입한 이유는..왜 이렇게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여! 물론, 나도 안 좋은 건 아니었다. 다만, 궁금해 할까봐 1권을 다 보지 않았을 뿐! 그래서, 4권이 나올 때까진 손을 대지, 아니 눈을 대지 않을 생각이다. 일단, 구입해 놓고 전시 중! 그놈의 리뷰들이 뭔지. 으흐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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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신경 안 쓴 리뷰 (59) 아웃사이더 |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2019-07-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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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웃사이더 1,2 세트

스티븐 킹 저/이은선 역
황금가지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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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장 차량은 연식딩 몇 년 된 별다른 특징 없는 미국 세단에 불과했지만, 블랙월 타이어와 안에 탄 세 남자를 보면 그 차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앞자리에 앉은 두 명은 파란 제복을 입었다. 뒷자리에 앉은 한 명은 양복을 입었지만, 덩치가 산만 했다. 인도에 흑인 남자아이 둘이 서 있었다. 한 명은 여기저가 읽힌 주황색 스케이트보드 위에 한 발을 앉고 다른 한 명은 라임색 스케이트보드를 겨드랑이춤에 끼고, 에스텔 바거 휴양 공원의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그 차를 지켜보다가 서로를바라보았다.

- 본문 중에서 -

 

고백하건대, 나는 아싸였다. 아웃사이더. 나는 늘 중심부에서 멀어져 있었다. 학창시절에도, 대학시절에도, 지금도. 어딘가의 중심부가 된다는 건, 멋진 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담이 되는 일이기도 하다. 나는 아싸로 살아가는 지금이 좋다. 다시 고백하건대, 나는 블로그에서도 아싸이길 바란다. 주류로 편입되고 싶지 않다. 나는 나만의 개성을 살린 글을 쓰고 싶을 뿐이며, 그 글이 공감을 얻어 많은 사람이 읽게 되길 바랄 뿐이다. 그러면, 인싸가 되는 거 아니냐고? 그 글을 읽고, 나는, 많은 사람이 "저 인간, 되게 독특하네?" 이런 반응이 나오길 바란다. 나의 글에, 독특한 매력이 있길 바란다. 스티븐 킹의 새 소설 제목이 아웃사이더다. 제목은 마음에 무척 든다. 책도 그러길 바란다. 나는 분명 아웃사이더의 삶을 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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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신경 안 쓴 리뷰 (58) 장르의 장르 |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2019-07-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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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장르의 장르

왼손,배명은,전건우,임태운,김초엽,윤여경,정이안 공저
안전가옥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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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 사전 인터뷰에서 작가님의 대표작 「이계리 판타지」의 장르가 무엇인지 여쭤 보니 시골 배경의 어반 판타지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작가님은 어반 판타지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왼 : 흔히 '판타지'라고 하면 J.R.R. 톨킨 J. R. R. Tolkien 스타일의 하이 판타지를떠올리잖아요. 현실과는 다른 세계에서 색다른 문화를 이룩한 독특한 인종들이 거대한 서사를 펼치는 작품을 생각해요. 어반 판타지는 현실을 기반으로 한다는점에 하이 판타지와 달라요. '어반'은 도시를 뜻하잖아요. 누구나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그곳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금방 떠올릴 수 있죠. 그런 배경에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이 판타지의 핵심이에요. 공간은 현실적인데 벌어지는사건에는 환상적인 요소가 있는 거에요.

 - p.17

 

내가 잘 할 수 있는 소설쓰기는 무엇일까. 많은 고민을 했다. 사실, 순수문학을 쓰고자 많이 시도했으나, 아무리 봐도 나는 순수문학은 잘 쓰지 못한다. 일단, 순수문학을 쓰는 것이 재미가 없다. 그래서 순수문학은 내게 애증의 대상이다. 사랑하면서도 미워할 수밖에 없는. 쓰면 좋을 텐데. 그런데, <신통한과 이상한 시리즈> 처럼, 장르문학을 쓰기 시작하면, 재미도 있고 쓰는 맛도 난다. 다만, 스토리텔링이 약해서 그걸 보완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장르문학에는 판타지, 로맨스, 추리, 좀비, 호러, 재난물 등등 다양하므로 내가 쓰려는 소설은 장르문학이라고 보면 되겠다. 어쨌든, 그래서 구입하게 된 장르의 장르!

 

장르의 장르는 장르 안에 들어있는 장르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어반 판타지, 토속 호러, 미스터리 호러, 좀비 재난물, 생명공학 SF, 타임리프, 영 어덜트. 이렇게 일곱가지다. 그러니까, 장르의 하위범위로 보면 되겠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장르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내가 쓰려는 장르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곘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하나 차곡차곡. 새롭게 쌓아가는 배움의 과정. 늦은 삶은 이제 시작일 뿐이니까. 그러니까. 배워야지.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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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신경 안 쓴 리뷰 (57)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2019-07-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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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신주,황성식,길상효,김현재,이하루 공저
허블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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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친 여러분, 환영합니다! 단일성 정체감 장애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정작 해달 질환의 자세한 특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실제로 한때 단일성 정체감 장애가 특정 유전형질을 통해 발생한다는 그릇된 믿음에 힘입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일들이 저질러지던 시절 또한 있었습니다. 요즘은 어떨까요?

- <한 번 태어나는 사람>중에서, 대상 수상작 -

 

앞선 두편의 나의 별로 신경 안 쓴 리뷰55번과 56번을  보신 분이라면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내가 쓰고 싶어하는 건 판타지인데, 작품은 SF를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SF는 과학적인 요소가 가미된 이야기다. 하지만, 나의 개인적 견해로는 과학적 요소가 가미된 것 외에는 나머지는 모두 판타지라는 점에서 나는 SF를 판타지라고 부르고 싶다. 그리고 내가 쓰고 싶어하는 장르의 판타지는 SF 분위기인데, 과학적 요소가 가미되지 않은 판타지다.  그런 분위기가 나오겠냐고? 물론, 모른다. 나오겠지 뭐. 나와야 돼. 나와야지, 내 작품이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뭐 아뭏든. 그리고 이 글을 보고 나도 한번 해 봐야지 하시는 분. 또는 이미 나는 그렇게 쓰고 있는데? 하시는 분. 메롱. 나만 쓸 수 있는 걸 쓸 거다. 그러니까, 메롱.

 

(신다가 점점 못 돼지고 있는 중...! 하도 당한 게 많아서 그러니까, 그러려니 하셔...)

 

한동안 블로그에 내 개성을 살리지 말고 평범하게 써 볼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렇게 되면 내가 뭐하러 블로그에 글을 올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나의 독특함을 최대한 살리기로. 근데, 내 글 보고 모방하는 사람들은 뭐야? 자존심 안 상하남? 난 겨우 블로거일 뿐이고, 당신들은 작가잖아?

- 진짜 내 걸 베끼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았지? 메롱. 농담한 거임. -

 

신다는 아주아주 못되지는 중....

ㅋㅋ

아주아주 과학적이고 판타지적인 신다의 놀림신공이었습니다. 신경 쓰지 마시길....

이거 별로 신경 안 쓴 리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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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신경 안 쓴 리뷰 (56) 제 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2019-07-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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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분실인 것 같습니다"

사서의 말에 지민이 눈썹을 찡그렸다. 분실이라니?

"무슨 말씀이세요?"

"그러니까…도서관 내에서 마인드가 분실된 겁니다. 검색 결과가 없고, 반출된 흔적도 없습니다."

"그럴 리가 없는데요. 분명히 이거, 여기서 받은 건데요."

지민이 들고 있던 카드를 뒤집어 다시 확인했다. 이 도서관에서 발급된 카드가 확실했다.

- <관내분실>중에서 (대상수상작)

 

2회 수상작으로 넘어온다. 나에게 판타지란 어떤 의미일까. 내 삶을 지탱하게 해 주었던 존재이유였다고 한다면 설명이 될까. 그 힘들었던 시절, 판타지를 꿈꾸며 판타지와 함께, 판타지세상을 나는 살아냈었고 그 덕분에 나는 죽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한다면...?

 

그래서 판타지를 읽을 때 나는 그 어떤 소설을 볼 때보다 몰입을 한다. 그런데 문제는 많이 안 읽었다는 거. 나 뭐하는 거냐! 판타지 소설이 가장 쓰고 싶어하는 나의 장르인데, 중요한 건 판타지를 별로 많이 안 읽었다는 거... 정보도 잘 모른다는 거...날라리 작가지망생이다...나는....

 

뭐, 그럼 이제부터 하면 되지. 그래서, 읽기 시작했다. 나의 운과 실력도 실험해 볼 겸.

 

뭐라고? 잘 해 보라고? 땡큐땡큐. 그럼, 난 또 판타지의 세계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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