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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 잘 하려면? -  진짜 배려란? | 사랑과 미움 2022-08-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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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 잘 하려면? -  진짜 배려란?

 

 

우리는 배려란 이름으로 어쩌면 본인의 욕심을 채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누군가가 남을 도와준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사람은 진짜로 돕고 있는 것일까요? 예를 들어, 도움이 필요한 어떤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다.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수단, 즉 일자리입니다. 일자리가 있어야 그 사람은 지속적으로 자신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 일시적으로 얼마를 주었다고 해 보십시다. 그리고, 그 사람은 그 돈이 필요한 게 아니라,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여기저 말하고 다녔다고 해 보십시다. 과연, 이 사람은 진정 이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을 도와 주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사랑에 있어서도 마찬가집니다. 내 생각대로의 배려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아니고, 그런 배려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 주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중요한 것이 이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할까를 먼저 생각해 보고, 대화의 시작을 열어보는 것입니다. 그 대화의 과정에서 내 생각은 이런데 네 생각은 어떠냐를 먼저 얘기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생각이 이런데 네 생각은 어떠냐, 라고 먼저 말하는 것은 내 생각에 동의해 달라고 암묵적으로 명령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진짜 대화란 내 생각을 먼저 꺼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냥, 양보하는 것도 아닙니다. 내 생각엔 양보라 생각했던 것들이 상대에게는 불쾌하게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지금 나 동정하고 있냐, 라는 비아냥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 잘 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서로가 하고 싶은 일을 각자 해 나가는 와중에서 서로가 같이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해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보나 타협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얘기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은 이렇다가 아니라,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일, 내가 지금 보고 싶은 것, 내가 지금 먹고 싶은 것을 얘기하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뭐가 하고 싶은지, 뭐가 먹고 싶은지, 뭘 보고 싶은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란 애인이나 부부도 있겠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도 있고, 부모에 대한 사랑도 있습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슨 꿈이 있는지,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무엇이 그 사람의 인생에서, 내 자식의 인생에서, 내 부모의 인생에서, 내 사랑하는 사람의 인생에서 중요한지를 알고 그 꿈을 향해 같이 나아가는 것.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에 진정 잘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마음에 없는 양보를 하려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생각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먼저 얘기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사랑하는 사람이 하고 싶은 것을 얘기하다 보면,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그렇게 사랑은 깊어져 갈 것입니다. 새로운 마음이 당신 앞에 펼쳐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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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파라다이스 | 사랑과 미움 2022-08-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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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파라다이스

 

- 전창수지음

잃어버린 파라다이스

 

 

나는,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사랑했다

그러나 신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삶과 죽음

그것은

죽은 후에야

의미를 갖는다

 

나는

나에게로 접근해야 한다

 

오직!

나의 잃어버린

파라다이스 -

 

그것을 위하여 ……

내 마음의 파라다이스

 

,

후회하지 않습니다

 

나의 아름다운 섬을

찾아 헤멘 것을.

 

한 때는 회의도 해 보았지만.

 

,

사랑합니다.

 

내 마음의 섬을.

 

이제는 쉴 자리를

찾아 헤메이는

 

나의 마지막 삶을.

 

죽은 후에야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내 마음의

파라다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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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놓아보는 거야 | 사랑과 미움 2022-08-15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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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놓아보는 거야

 

 

나라는 집으로 드나들던 나쁜 영혼. 그 영혼들은 지금쯤 개과천선하지 않았을까. 그래 이런 날도 있지. 가끔은 아무것도 아닌 것에 눈물이 나오는 날. 별 것도 아닌 일에 화가 나는 날. 그런 날은 무척 기분이 안 좋은 날이지만, 그런 날도 있기에 즐거운 날이 있는 거 아니겠어. 볕이 항상 나오는 것은 아니니까. 살다가 지독하게 괴롭힘을 당해 지쳐 쓰러진 나를 바라보던 영혼들이 어느 순간, 나를 보호해주는 영혼으로 바뀌는 순간. 그 순간들이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 이런 날 창문 밖을 바라보며 그냥 마음을 놓아보는 거야. 그렇게 그렇게 가고 있은 인생이니까.

 

가끔은 그렇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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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사람이 배려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 전창수 지음 | 사랑과 미움 2022-08-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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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사람이 배려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 전창수 지음

 

 

 

나의 예를 한번 들어보자. 누군가 100원을 꿔갔다. 그러나 그는 갚지 않았다.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야 100원을 받기 위해 애써야만 했던 나는 그때를 떠올린다. 그는 그런 말을 했다.

 

쫀쫀하게

 

100원이 쫀쫀한 것일까?

 

내가 그때 어떻게 그를 대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 100원이란 의미에 대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에게 100원이 중요한 것인가, 안 중요한 것인가?

 

나는 그 생각들 때문에 많은 시간을 생각에 잠겨 있어야 했다. 100. 그것을 받으려 애쓰지는 않았지만, 그 말 떄문에 기분이 나빴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 이기적인 사람이 배려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 100원을 통해 설파해 보려 한다.

 

100원은 누군가에게는 아주 소중한 돈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로 필요없는 돈이 될 수도 있다. 100원을 가져간 그에게는 100원이 별 것 아닌 듯이 말했지만, 하지만 그의 말 속에는 100원을 갚을 수 없을 정도로 돈이 없다는 뜻일 수도 있었다. 돈이 있었다면 100원을 꾸어 가지는 않았을 테니까.

 

나에게도 그 100원은 몹시도 소중한 돈이었다. 하지만, 아주 거금을 빌려준 것은 아니었기에 그 돈이 아주 큰 돈으로 여겨지지는 않았다. 지금은 기억나지 않긴 하지만, 분명 그 100원은 어머니가 보상해 주셨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집이 부유한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끼니를 굶을 만큼 가난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에게 100원이 절실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저, 밥을 굶지 않고, 학교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으니, 그걸로 무난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상황을 보면, 나도 이기적으로 보이고 100원을 빌려간 그 사람도 이기적으로 보인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은 거래들이라, 서로 자기 입장만 내세우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다르다. 100원을 못 갚아서 섭섭한 마음에 쫀쫀하다는 말로 자신의 섭섭한 마음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나는 100원을 갚지 않는다기보다는 그의 말에 기분을 상한 것이기 때문에 이기적이라 할 수가 없다. 쫀쫀하다는 말은 나를 비난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 여기서 문제는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설명 못하는 친구. 그리고, 그렇게 비난의 말투를 들어야만 하는 나.

 

사회적인 활동이 부족하고, 사람의 마음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겪어야만 했던 그날들. 그러니까, 결국 둘다 인간관계에 서툴렀던 것이다. , 누군가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그 사람이 진짜 자기만 생각해서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서툰 것일 수도 있다. 사실은, 이기적으로 보이지만,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배려라고 하는 것이 다른 사람 눈에는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 , 이기적이다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자. 그 사람이 이기적이다, 라고 말하는 순간, 바로 당신이 이기적인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의 역설은 자신에게 화살이 되어 날아올 수 있다.

 

나는 믿는다. 세상에는 이기적인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사실을. 사실은, 자기 나름대로는 누군가를 위해서 모두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그 사실을 믿고 지내다 보면, 세상에서 내가 어떻게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약간이나마 짐작할 수 있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그러므로, 나를 포함한 모두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다는 사실을 마지막으로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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