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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2 | 기본 카테고리 2021-08-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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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파친코 2

이민진 저/이미정 역
문학사상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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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흡입력으로 1권을 단숨에 읽고, 바로 2권을 주문해 읽기 시작.

시대가 시대인지라 여성 혐오 단어나 문장이 꽤 많아 흐린눈하고 읽었다.

전개가 빨라 2권까지 읽으면 주인공의 손주와 증손주까지 볼 수 있다.

제목인 파친코가 뭘 뜻하는 단어인지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성인게임장? 도박장 같은 곳 같다.

결국 주인공의 아들과 손주는 파친코에서 일하게 되고 공부를 포기하게 된 것 같다.

의미는 잘 모르겟으나 재미만 추구한다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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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8-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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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홍춘욱 저
포르체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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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돈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책.

경제공부를 막 시작한 경제학 초보인 내가 읽기 딱 좋았다.

저자는 대중을 위한 경제 해설가로서 최신의 경제 데이터와 이슈가 되는 핵심 쟁점을 놓치지 않않았고, 실제 세상과 돈에 관한 정보를 통찰력 있게 담아낸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돈이 걸린 선택을 할 때 무엇에 유의하고 주목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주린이, 부린이 같은 초보 투자자라면 특히 반드시 봐야 할 필수 투자 가이드다.

돈을 벌려면 돈 공부가 먼저다 라는 가장 중요한 말을 되새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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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식탁 | 기본 카테고리 2021-08-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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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치적인 식탁

이라영 저
동녘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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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만들고 먹히는 일은 모두 정치적이다.

'정치적인 식탁'은 인간의 당연한 행동들인 먹기, 말하기, 만들기를 하며 일어나게 되는 차별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매일 밥상에 앉는다.

그리고 매일 차별을 하고 있다.


먹거리를 기르고, 만들고, 먹고, 치우는 모든 문제가 정치적이다.

밥상 뒤엎는 사람, 밥 숟가락을 먼저 들 수 있는 사람, 식사 중에도 계속 움직이며 시중드는 사람, 직사각형 식탁의 가장 '윗자리'에 앉는 사람, 준비된 음식을 앞에 두고 설교하는 사람, 제사상의 도리를 입으로만 따지는 사람, 성별에 따라 먹는 입과 노동하는 손의 역할을 구별하기 등 식탁에는 권력이 오간다.


 

 

평생 남편과 아들들에게 밥을 차려주다 늙어버린 우리 할머니.

할머니는 내가 결혼 한 뒤 종종 '신랑 아침밥은 차려주냐'고 묻는다.

치매걸린 할머니와 말 씨름하고 싶지 않지만, 나는 그럴 때마다

"할머니, 신랑아니고 남편! 그리고 남편도 내 아침밥 안차려주는데 내가 왜 차려줘" 라고 대답한다.

할머니는 4가지 없는 지지배라고 욕하고, 노인들에게 너무한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들에게 당연한 것들이 나에게는 당연하지 않다는걸 꼭! 알려주고 싶다.

남자들에겐 손이 있고, 누군가에게 밥을 차려달라고 요구할 권리는 없다. 평생.

 

살다보면 "여자라 그래~" 라던지, "여자라서"라던지, "여자야?"라는 말을 많이 듣게된다.

'여성'이란 말이 붙으면 좋지 않은, 부정적인 말이 된다.

가령, 우리나라는 운전을 잘 못하거나, 쇼핑을 과하게 하거나, 공공장소에서 우는 아이를 데리고 어쩔줄 몰라하는 사람을 김여사, 된장녀, 맘충이라고 지칭한다.

운전을 못하는 남자도 있고, 쇼핑을 과하게 하는 남자도 있다. 공공장소에 우는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사람이 애 아빠일수도 있을 것이다.

왜 안좋은 단어들은 모두 여성화 되는것인지?

엄청 와닿았던 문단.

우리집은 유난스럽고 심각하게 가부장적인 집안이다. 어렸을 때부터 명절엔 며느리들이 차린 밥상을 남자들만 먼저 먹고 일어나면 남은 것들을 여성들이 뒤늦게 먹기 시작했다. 남자 아이들은 남자어른들과 같은 밥상을 먹었고, 여자 아이들은 옆에 작게 차려진 밥상에서 따로 먹었다. 제사를 지내는 방에는 며느리들은 물론 여자 아이들도 들어갈수 없었고, 남자 어른들과 남자아이들만 절을 했다.

그게 당연한줄 알았다. 우리집은 그저 전통을 잘 지키는 집인줄 알고 컸다.

그게 옳지 않은 일임을 알게 된 후, 나는 자체적으로 '명절 보이콧'을 실행하고 있다. 명절엔 가족 누구와도 만나지 않으며,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 최근에 웹상에서 전국의 딸과 며느리들이 지역마다 '명절 브런치' 식사를 진행하던데, 코로나가 심하지 않으면 꼭 참여해보고 싶다.

일년에 두 번이 아니라 평생에 두 번이라도 옳지 않은 일은 옳지 않은 일이다.

명절날 느꼈던 가장 큰 의문점은, 제삿상을 차리는 사람들 중에 제삿상을 받는 당사자와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여성들은 시집가서 남편의 성을 가진 아이를 낳아주고, 매일 남편의 밥을 차려주며,

남편의 성을 물려준 남편의 조부모or 부모를 위한 제삿밥을 차려줘야하는 이 거지같은 전통.

(더 심한욕은 할 수 없기에.)

여성 노동에 숨겨진 구조적 여성혐오를 잘 보여주고 있는 '여성 청소 노동자'

한달 전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직장 내 갑질과 과로로 인해 사망했다.

현재 중고령층 여성의 노동과 삶을 결정하는 구조적 핵심에는 성별 불평등이 존재한다. 여성의 일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 수준부터가 그러하다.

월 400씩 턱턱 버는 택배기사, 배달기사들의 처우보다 청소 종사자, 급식 종사자분들이

인간답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

우리가 인간답게 살 수 있었던 건, 보이지않는 곳에서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에 읽었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라는 책이 생각났던 문단.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6.25 전쟁, 광주 항쟁 등 우리나라 역사에서 사라진 여성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임진왜란 - 윤희순 의사

일제강점기 - 어윤희 열사, 김란사 교수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은 여성운동가는 357명, 서훈을 받지 못한 여성운동가들은 약 2000명.)

6.25 전쟁 - 여성의용군교육대

광주 항쟁 - 이효정

여성이란 이유로 역사책에 이름 석자 새기지 못하는 거라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이들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여러 책을 읽다보면 비출산을 주제로 한 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내 신념이 더욱더 굳건해짐을 느낀다.

아이를 낳고 나면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다. 분명, 육아노동과 가사노동으로 인해 여성도 노동을 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에 따른 임금을 받을 수 없으니 여성이 남성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되고, 출산으로서 경력 단절이 되며, 그의 성을 따른 아이를 키우게 되는 꼴이다.

 

내 직업은 안정적이지 않으며, 내 일은 아이를 낳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해서 다시 시작할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직업이다. 혹여라도 내가 아이를 낳게 되면 성향 상 내 삶을 포기하고 아이에게 올인할 것임을 내 자신이 너무도 잘 알아서, 나는 비출산을 고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현재 맞벌이 딩크부부로서,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남편보다 수입이 덜 있는 것도 맞고, (상여금이나 명절 보너스까지 합하면 훨씬 덜 버니 연봉으로 치면 꽤 차이가 난다.) 남편의 벌이수준으로 인해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싶은 시간대에 일하고 있는 것도 맞다. 하지만 나는 적어도 내가 소비하고 싶은 것들은 내가 번 돈으로 소비하고, 내가 투자하고 싶은 것들도 내 돈으로 투자한다. 이러한 경제적 자립을 계속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맞벌이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결혼한 여자의 시간은 누구의 것인가.

결혼한 여자의 자리는 누가 정해주는가.

이를 여성의 도리나 의무라고 우기지만, 결국 착취를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여성의 시간은 가족을 위해 쓰여야 하며,

여성의 자리는 남편 옆에서만 가장 '정상적인 권력'을 갖도록 구성되어 있다.

가부장제는 그렇게 여성 착취를 여성의 권력으로 포장해서 굴러간다.

'내조'라는 말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



여성 상위시대라고 징징거리지만, 남성들이 실제로 자신의 권력을 잘 알고 있다.

즉,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대부분 남성임을 방증한다.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군대나 가보고 권리를 주장하라'고 한다.

그런데 여성들은 군대를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데 무슨소리인지?

군대를 가는 것 또한 남성들이 결정하는 것임을 왜 모르는 것일까.

그게 자신들의 권력이라는 것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절대 가지지 못하는 권력.


안다는 것은 때로 불편하다. 나는 모를 것이다, 몰라도 된다,

이렇게 스스로를 설득시키며 차라리 몰라도 되는 권력을 지향하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자신의 세계에 그 낮선 세계가 스며드는 것을 두려워하고 거부하기 때문에

조롱해 멸시하거나 척결의 대상으로 삼는다.


리뷰를 마치며,

모두가 당연하다 생각하던 차별의 밥상을 수면위로 꺼내어

이야기 해준 작가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먹는 입, 말하는 입, 사랑하는 입의 권리를 생각하는

정치적인 식탁은 누구든 환대받아야 마땅하다.

우리에게는 모두 그럴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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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러브 좀비 | 기본 카테고리 2021-07-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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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저
안전가옥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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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읽기 좋은, 서늘하고 습한 느낌의 소설.

단편이 여러개 묶여있고, 호흡이 길지 않아 금방 뚝딱 읽을 수 있었다. 

 

<초대>, <습지의 사랑>, <칵테일, 러브, 좀비>,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4가지 단편이 

엮여있다.

그 중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오나나)가 가장 인상 깊었다. 

내가 좋아하는 마지막 반전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아주 어두운 편이지만, 이런 st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우 좋아할 것 같다.

나는 따뜻한st의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라 엄청 좋진 않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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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7-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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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 저
해냄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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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너무나 당연시 여겼던 우리의 불행들을

원인을 꼬집고, 현주소를 짚어주며, 해결책까지 제시해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강연했던 내용에 살을 붙여 책을 낸 것이라

구어체로 쓰여있어서 좋았다. (비문학 구어체 엄청 사랑함.)

읽다가 너무 좋아서 깜짝 책선물해드림.

 

프롤로그.

우리나라의 불행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리 젊은 세대가 살고 있는 '헬조선'과

한국사회의 특징. (끝없는 경쟁, 극단적 개인주의, 일상의 사막화, 생활리듬의 초가속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우리의 불행은 당연한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당연시한 많은 것이 여기서는 잘못된 것, 부조리한 것, 정의롭지 못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었으니까요.


68혁명.

이 책을 읽으며 68혁명이란 말을 처음 알게되었다. 읽다보니 우리나라엔 이 혁명이 거쳐가지 않았으니, 내가 몰랐겠지. '모든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외치는 이 68혁명이 우리나라에만 도달하지 못한 것이야말로 한국 현대사에서 결정적인 사건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베트남파병 이후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병영사회'로 접어들며 우리는 군사교육과 파시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게 되었다.

1968년은 세계 어느나라에서나 질적으로 새로운 해방의 시대가 시작되었으나, 단 한 곳, 우리나라에서만 1968년이 자유와 해방이 아니라, 억압과 굴종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었다. 한국인으로서 우리들이 받은 교육은 권위주의적이고, 폭력적이지만 한국인 대다수는 내안의 파시즘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는 '정상성의 병리성'이라고 한다.

 

 

걍 다 망한 동북아시아.

나는 항상 우리나라의 젊은세대들이 정치에 대해 무지하고 관심이 없는 것이 이해가 안가고, 답답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86세대가 대부분이고, 2~30대는 2명이기 때문인것도 있다는걸 알았다. 비슷한 나이대의 국회의원이 있다면 조금은 관심을 갖고, 투표할 의지가 생기지 않겠는가?

우리나라 정치권도 쌉고였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민주정부하에서 한국 사회는 근본적인 의미에서 보면 사실상 거의 개혁된 것이 없습니다.

재벌개혁, 노동개혁, 사회개혁, 교육개혁..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루어진 개혁이 있습니까?


 

교육에 대한 화두는 진짜 인상깊었다.

자아의 형성은 죄의식과 함께 오는데, 사춘기 시기에 자아를 제대로 정립하지 못하고 죄의식을 내면화하면 권위주의적 성격의 인간이 된다. 한국 청소년들은 대부분 성과 관련해 상당한 죄의식을 내면화하고 있는데에 반해, 성과 관련된 문제로 죄의식을 가진 독일 청소년은 거의 없고 한다.

 

1970년대 독일 교육개혁의 기본 원리는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였다.

나치즘의 핵심은 아리안 족이 가장 우수하고 유태인이 가장 열등하다는 식의 차별의식과 우열 사고이고, 그 바탕에는 경쟁의식이 숨어있었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학교에서 경쟁을 시키거나 경쟁의식을 부추기지 않는다. 등수를 매기거나 우열도 나누지 않는다.

인상깊었던 문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나 또한 관심있던 이슈였고, 차별을 위한 역차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차별과 격차가 분명 존재하지만, 노력한 사람들의 땀과 눈물 또한 인정해줘야한다는 생각이 여전히 들었다.

나 또한 '자기착취'를 많이 한다. 이 사회에서 자라와서 그런건지 내 성향이 원래 그런건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건지 잘 모르겠으나,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자살율 1위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이 문제를 개인의 문제보다 사회의 문제로 전가해 책임져야만 한다.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권위주의 문화, 그 중에서도 특히 남자들이 빠져있는 병영문화, 군사문화, 폭력문화를 사회적 공론장에 올려놓아야 하고, 전통적인 가부장 지배와 거기서 배태된 소위 '남성성'이라는 개념의 시대착오적 성격을 집중적으로 겨누어야 한다.


한국은 이중적 성도덕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일상적으로 성이 거래되고 판매되는 나라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자산 불평등과 부동산 불평등. 그리고 세습.

대한민국은 과거보다 물질적으로 훨씬 더 풍요로워졌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불평등할수 있을까?

과거에는 기득권층이 돈과 권력을 독점했으나, 현재 기득권층은 돈과 권력은 물론 '기회'까지도 독점하고 있다.

딩크로써 공감하던 문단.

공감은 가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 해결책.

우리 사회에서 권위주의적인 교육을 받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과연 학벌사회에 저항할 수 있을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보수는 진짜 보수가 아니고,

우리나라 진보는 진짜 진보가 아니다.

 

그들은 기득권층인 서로의 이득을 위한 싸움일 뿐이지, 국민을 위해 싸우는게 아니다.

여러가지 방식의 통일.

내가 원하던 통일 방식은 첫번째인 양국체제론.

어떤 방식이던 우리나라는 통일을 해야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나라가 될 것이다.


당신들 한국인들은 통일을 논하면서 어떻게 제일 먼저 비용부터 따지느냐. 통

일이 필요하다면 비용이 얼마나 들든 해야하는 것 아니냐.


한반도 통일과 관련해 남북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핵심적인 문제는

북한의 권위주의적 사회주의를 어떻게 민주화할 것인가,

남한의 약탈적 자본주의를 어떻게 인간화할 것인가. 이 두가지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통일울 이루는 것이 아니라 분단체제를 해소하는 것이다.

나는 사회, 정치, 교육 이슈에 대해 관심이 없지 않았다.

남들보다 관심이 많았으며,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였다.

이 책은 이 이슈들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나라 68세대들이 당장의 자신의 이득보다

앞으로 살아갈 아래 세대들에게 더 살기좋은 나라가 되도록 변화해야 한다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

이러한 책들을 읽을 때마다 방안이 현실적이지 못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저자들의 방안은 현실적이였지만

우리나라가 현실적이지 못한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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