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베토벤 도서 리뷰 : 의미있는 우리반 시리즈

추운 겨울, 리틀씨앤톡! 우리반 시리즈의 뜨끈뜨근한 5번째 이야기가 찾아왔어요. [우리반 다빈치]를 쓰신 차유진 작가님의 작품이어서 더 반가워요.

우리반 시리즈는 우리반에 찾아온 위인들과 함께하는 일상속에서 그들의 업적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요.

이번에 우리반에 찾아온 인물은 바로 루트비히 판 베토벤입니다. 청각를 잃고서도 멋진 교향곡 9번 (합창)을 완성한 베토벤의 색다른 매력을 찾아볼 수 있어요.

100일안에 교향곡 10번을 완성하고 싶은 베토벤이 5학년 야구팀 배동배의 몸속으로 찾아와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저승과 이승의 사이, 그승에서 만난 카론도 고양이의 모습으로 그의 새로운 100일의 모험에 함께합니다. 그의 의미있는 일 한가지는 무엇이 될까요?

[우리반 베토벤]은 아이들에게는 친숙한 소재, 야구와 피아노가 배경이라는 점입니다. 덕분에 음악과 야구테 관한 기본 배경지식도 얻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요.

의미있는 일은 무엇인지, 의미있는 일을 위해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워낙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독후활동도 센나게 이어서 했어요. 리틀 씨앤톡에서는 우리반시리즈 독후활동도 지원해주고 있으니 더 좋아요♡

위인전을 좋아하는 친구에게도 좋지만 위인전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친구들에게는 더 좋을 거 같아요. 이미 오래전에 운명을 달리한 위인들이 우리반에 찾아오는 설정은 딱딱한 위인들을 친구같이 느끼게 해줘요. 초등학교 친구들 적극 추천합니다!!!!

리틀씨앤톡의 우리반 시리즈는 다빈치, 홍범도,마리퀴리, 퓰리처, 베토벤, 윤동주, 코코샤넬....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