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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3 - 1, 2편의 장점을 취해, 더욱 멋진 액션과 웃음을 선사하다^^ | 영화 2016-01-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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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쿵푸팬더3

여인영
미국 | 2016년 01월

영화     구매하기

개봉일 : 2016. 1. 27

영화를 본 나만의 평점 : ★★

단단한 달걀의 한 줄 평 : 애니메이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액션과 웃음을 잘 선사해주다!


1. 와우! 이거야 이거! - 역대급 액션 장면들과 웃음의 행진^^

사실 전편인 <쿵푸팬더2>가 생각보다 그리 좋지 않았고, 그래서 3편까진 나오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었던 <쿵푸팬더> 시리즈였어요. 그러나 결국 <쿵푸팬더3>가 나왔고 솔직히 우려가 조금 더 컸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우려를 씻은듯 날려주었던 <쿵푸팬더3>는 1편으로의 회귀와 더불어 애니메이션만이 보여줄 수 있는 멋진 액션들을 굉장히 시원하게 보여준 영화였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주제에 관한 부분을 1편으로 회귀시키면서 1편의 장점들을 퍼왔고, '포의 어린시절'의 귀여움이 유일한 장점이었던 2편의 장점을 차용해, 이번에는 아예 팬더들을 대량 투입시키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거기에 애니메이션 사상 역대급 액션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스타일리쉬한 액션 장면들을 투입시켜서 볼거리를 충족시켰지요! 거기에 악당 캐릭터까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쿵푸팬더> 시리즈의 기본 조건인 캐릭터와 웃음 2가지를 모두 잡아내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좋았던 3D 효과까지도, <쿵푸팬더3>는 1편 못지 않은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준 영화가 되었죠^^


2. 이건 좀 그랬어.. : 중반이 너무 산만해서 지루함이 느껴지기도..

그러나 아쉽게도 영화는 너무 많은 액션들과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다보니 점차 산만해지기 시작합니다. 역대 사부들이 모두 좀비로 등장함은 물론이거니와, 판다 캐릭터들만해도 셀 수 없이 등장을 하는데, 그들이 한꺼번에 이야기들을 바르게 진행해나가다보니, 오히려 5인방의 활약 기회는 확 줄어들어버리죠. 그러면서 극 자체가 정신없이 산만해지니 조금씩 지루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기존의 캐릭터들을 좋아하시거나, 너무 산만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어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는 <쿵푸팬더3>가 될 수 있겠네요..!


3. 이런게 느껴지네?! - 네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켜라! (스포잔뜩!!)

영화는 주제와 이야기 자체가 1편으로의 회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너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를 했던 1편의 주제와 비슷하게, 네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없는 모습을 가지고 오기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켜서 닥친 어려움들을 이겨내라는 메세지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주제에 맞게 영화 또한 <쿵푸팬더3>만의 무언가를 찾아내려고 애쓰기보다는, 1편과 2편에 있는 장점들을 끌어모아서 그것들을 극대화 시킨 3편을 만들어냈습니다. 연출과 메세지가 동일시 되는 노선을 선택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쿵푸팬더3>가 더욱 재미있고 의미있게 느껴졌네요! 다만, 이제 3편으로 멋진 모습을 보였을 때 그만 끝내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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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초상 - 다르덴 형제의 느낌이 솔솔.. | 영화 2016-01-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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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버지의 초상

스테판 브리제
프랑스 | 2016년 01월

영화     구매하기

개봉일 : 2016. 1. 28

영화를 본 나만의 평점 : ★☆

단단한 달걀의 한 줄 평 : 부조리한 사회 속에 살아가는 가장들의 아픔을 가득 담아내다.


1. 와우! 이거야 이거! - 건조하지만 가슴 가득 다가오게 만드는 연출.

영화 <아버지의 초상>은 제 2의 다르덴 형제라는 표현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연출력을 선보입니다. 다르덴 형제와 같이 화면을 핸드헬드 기법으로 상당히 건조하게 잡아내면서도, 그 안에 꽉 찬 감정들을 화면으로 표현해내는 방법이 실로 놀라울 정도이지요. 특히나 이 <아버지의 초상>은 굉장히 고집스러울 정도로 아버지의 표정과 아버지의 몸짓 하나 하나를 시점을 고정시켜서 잡아냅니다. 아버지를 연기한 뱅상 랭동의 눈빛, 표정, 몸짓 하나 하나가 그야말로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아버지들이 느껴낼 수 있는 감정들을 제대로 표현해냈고, 그것을 굉장히 고집스러운 방법으로 카메라에 가득 담아낸 연출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이 부조리한 사회 속에서 가장으로써 가정을 지켜야 하는 아버지들의 아픔을 너무나 잘 표현해주었네요. 


2. 이건 좀 그랬어.. : 너무 반복적으로 표현해 지루한 면들도..

그러나 한 술에 배부르기는 조금 이른 것일까요? 영화는 조금 아쉽게도, 너무 반복적으로 그 메세지를 보여주려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러닝 타임이 92분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긴 듯한 느낌을 받게 되죠. 지루한 부분들이 중간에 나오게 됩니다. 전체 연결고리를 능숙하게 조절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메세지를 만들어내는 다르덴 형제와 달리, 이미 그 메세지가 충분히 전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반복적이고 늦게까지 그 이야기를 끌어가는 편이지요. 그 메세지도 생각보다 굉장히 단순하기 때문에, 이미 그 메세지를 느낀 사람들에게는 나머지 시간이 상당히 지루하게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


3. 이런게 느껴지네?! - 가정을 위해서?... (스포잔뜩!!)

영화를 보면 참 많이 우울해집니다. 그는 많은 행복을 바란 것도 아닙니다. 그저 아내와 아들이 함께 살 수 있는 집, 그리고 가끔 함께 댄스를 추며 누릴 수 있는 그 소소한 행복만을 바랬습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이 부조리한 사회 속에서 스스로 인간성을 버리고, 오로지 비정한 사회의 일원이 되어야하는 아픔을 겪어내야 하죠. 특히나 '여러분은 절대로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라는 말이 굉장히 가슴 아프게 들렸습니다. 성실하게 살아오던 한 사람이 나와 연관된 일로 인하여 자살에까지 이르렀는데, 그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는 회사. 그 비정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나.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까지 흘러와버렸을까요? 정말 가슴을 아프게 하는 영화 <아버지의 초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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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모티베이션 - 마냥 웃으면 되지만, 마냥 웃고나면 조금의 씁쓸함이.. | 영화 2016-01-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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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로 모티베이션

탈야 라비
이스라엘 | 2016년 01월

영화     구매하기

개봉일 : 2016. 1. 21

영화를 본 나만의 평점 : ★★

단단한 달걀의 한 줄 평 : 심각할 필요 없이 그저 웃으며 볼 수 있는 막장 이스라엘 여군 스토리!


1. 와우! 이거야 이거! - 그냥 웃으면서 즐겁게 즐기면 된다!

이스라엘 여군의 모습을 감독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는 <제로 모티베이션>은 생각과는 달리 그냥 완전한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물론 그 안에 한창 나이에 2년이라는 시간을 군대 때문에 날려버려야 하는 청춘의 아픔과 더불어, 그들의 사고를 통해서야 드디어 바뀌는 사회와 군대의 불합리한 구조들을 고발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굳이 그런 것들을 생각할 필요도 없이, 그냥 마음껏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영화였지요! 우리나라 군대를 나온 사람이라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막장의 일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저 웃으며 즐기다보면, 어느새 영화가 끝이 나면서 진한 여운을 남기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기분 전환하기에 딱 좋은 그런 영화라고 할까요? 킬링 타임용으로 즐겨도 좋을만한 가슴 시원한 영화가 바로 <제로 모티베이션>입니다.


2. 이건 좀 그랬어.. : 과연 이 웃음이 적절한 것인가?

하지만 영화 내에서 가끔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영화를 보면서 대놓고 웃고 있다보면 자꾸 이스라엘의 현실이 떠오른다라는 것입니다. 특히나 아랍인들의 땅이었던 텔 아비브를 차지하는 바람에 엄청난 전쟁에 시달리고 있는 이스라엘의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텔 아비브와 군대를 그저 웃음거리로 바라보기는 어렵다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예를 들자면 일본이 자위대에 관한 코미디 영화를 독도를 배경으로 만들었다고 하면, 우리나라가 그 영화를 보면서 실컷 웃을 수 있을까요? 영화 외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그냥 웃고 나오기엔 약간 불편한 점도 있는게 사실이긴 했던 영화였지요.


3. 이런게 느껴지네?! - 때론 이렇게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가 필요하다!

그래도 영화 <제로 모티베이션>은 제 입장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아무런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였기에 좋았습니다. 영화들을 많이 생각을 하면서 보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완전 고문에 가까울 정도로 이것 저것을 찾아내야 하는 영화들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가끔 머리를 비우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웃을 수 있는 옇와도 필요한 법이지요^^ 우리나라 영화는 코미디 안에도 감동을 주려하고, 의미를 부여하려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데, 그냥 정말 이렇게 아무런 생각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웃을 수 있는 영화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네요^^ 모처럼 실컷 웃고 나와서 집에 가면서 이런저런 의미를 찾아보게 되었던 영화 <제로 모티베이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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