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hjh8s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hjh8s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hjh8s
hjh8s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3월 스타지수 : 별47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서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1 / 0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요즘 정말 인기 많은 .. 
우수리뷰 축하합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리뷰 잘 읽고갑니다 
정성 리뷰 잘 읽었어.. 
새로운 글
오늘 8 | 전체 29210
2016-04-11 개설

전체보기
감정이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_ 정서적 외로움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 나의 서재 2019-02-12 13:52
http://blog.yes24.com/document/110679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감정이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

린지 C. 깁슨 저/박선령 역
지식너머 | 201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정서적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과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부모가 자녀의 감정에까지 미치는 영향!

정서적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과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 

 

 

   나는 어릴 때부터 또래보다 성숙한 편이어서 ‘애늙은이’ 같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누가 봐도 도리에 어긋나거나 나쁜 행동은 하지 않았고, 공부하라는 말씀 한번 없으셨던 부모님에 비해 성적도 제법 나온 편이었기에 부모님 입장에서는 착실하고 착한 딸임에 틀림없었다. 이 때문일까. 나는 그 기대감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 나의 감정보다 타인의 감정을 더 중요시해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혔던 것 같다.

 

 

 

   그러다 최근에 들어서야 조금씩 ‘왜 나는 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거지?’ 아니, ‘내 진짜 감정은 뭐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의 내면이 보내는 메시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괜찮다는 말로 포장하며 나의 진실된 감정을 외면하고 사는 게 잘못된 일이란 걸 깨닫게 된 것은 바로 나의 아이에게까지 이를 강요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면서부터였다. 일단 ‘괜찮아, 울지 마’ 하고 아이를 다독이는 데 급급했던 나머지 아이의 감정이 어떠한지 헤아리지 않고 상황을 대충 무마시키려고만 했던 데다 ‘남자 애가 이렇게 여려서 어쩌나’하고 푸념하며 아이가 제 속 감정을 꺼내놓으려 할 때마다 그저 걱정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누구보다도 어른스럽고 정신적으로 성숙하다고 믿어왔던 내가 사실은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미숙한 부모였단 사실을 깨닫게 해준 <감정이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을 읽으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부모니까, 어른이니까, 이 어린 아이보다 성숙하다는 이유로 아이의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내 모습에 깊은 반성을 했던 것은 물론, 나의 성격 또한 부모님에게서 비롯되었던 것임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임상심리사이자 심리학자인 이 책의 저자 린지 C. 깁슨은 이렇데 말한다. ‘또래보다 성숙했고 일찍 철이 들었던 당신이 지금 당신의 아이 앞에서 어른스럽지 못한다도 느낀다면 그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비극적인 가족사나 학대 같은 건 없었는데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분노나 외로움, 버림받은 기분을 느끼고 있다면, 그건 단순히 성격의 문제도, 당신이 대인 관계에 유독 서툴기 때문도 아니다. 당신의 과거, 무엇보다 부모와의 관계를 다시 되돌아보라. 교감이 필요할 때 거절당한 기억이 있는지, 감정을 무시당한 적이 있는지, 혹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른 수준의 책임을 감당한 적은 없는지.’라고. 나의 미성숙한 감정이나 외로움이 반드시 나에게만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라는 희망을 부디 이 책을 통해 얻길 바라며.

 

 

 

상처투성이 마음을 안고 자란 모든 어른아이를 위한 마음 성장 프로젝트

 

 

   <감정이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은 지금 나를 괴롭히고 외롭게 하는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심리서다. 임상심리사이자 심리학자인 저자는 다년간의 독서와 연구를 통해 줄곧 이 주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정서적으로 미숙한 부모가 자녀의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감정적 반응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을 때 자기 자녀, 특히 감정이 예민한 자녀에게 어떤 식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함으로써 정서적 친밀함을 거부하는 부모 때문에 겪는 고통과 혼란을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책은 1장에서 3장에 걸쳐 정서적으로 미숙한 부모가 성인이 된 자녀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부모의 특성 및 그런 부모가 일으키는 다양한 관계 문제를 알아본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부모는 자녀의 감정 흐름에 익숙해서 아이의 기분을 금방 알아차리고 그들의 감정을 관심 있게 받아들인다. 자기가 아이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이가 느끼게 하고, 감정적인 문제를 부모에게 이야기해도 괜찮다고 여기게 하는 것이다. 이때 아이는 위로를 구할 때든 즐거운 일을 함께 나눌 때든, 부모와 안전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 즉, 정서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부모가 자녀를 거부하거나 감정적으로 방치하는 경우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도 자기를 그렇게 대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자라게 된다고 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는 자신감이 부족하다. 자신감이 낮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걸 요구하지 못하고 수줍어하며 관심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자신의 요구를 알리려고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는 일이라고 확신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과거에 겪은 거부가 반복될 것이라고 예상함으로써, 이 아이들은 스스로를 억압하고 더욱 큰 정서적 외로움을 조장하게 된다.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내가 여전히 그러한 것처럼 말이다.

 

 

 

좋은 부모는 공감과 정신화 능력이 뛰어나다. 자녀의 마음 상태에 관심을 가지므로 아이들은 부모가 자기를 바라보고 이해해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또 기업, 군대, 또는 타인의 동기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게 중요한 모든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때 필수적인 특성이다. 공감은 사회적, 직업적 성공에 필수적인 감성 지능의 기본 요소다. / 64p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은 대부분, 어떤 감정을 자발적으로 표현하는 건 가족의 관습을 위반하는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가르치는 가정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그들은 이런 깊은 감정을 표현하거나 심지어 경험하기만 해도 수치심을 느끼거나 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배운다. 그리고 그 결과 정신요법 연구원인 리 맥컬로와 동료들이 ‘감정 공포증’이라고 명명한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자신의 가장 사적인 감정을 나쁜 행동에 대한 판단과 연결시키는 법을 배우게 되면, 더 이상 정서적 친밀감과 관련된 감정을 인정할 수 없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진정한 감정과 충동을 경험하는 대신, 진짜 반응을 억제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발전시키려고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 74p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부모들 중에는 아기가 자기 기분을 좋게 해줄 것이라는 환상을 품은 이들이 많다. 아이들에게도 자기 나름의 욕구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이런 부모는 극심한 불안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감정이 극도로 미숙한 사람들은 이럴 때 체벌이나 갖다버리겠다는 위협, 창피 주기 등을 비장의 무기로 활용하여, 아이의 희생을 발판 삼아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발휘하면서 자존심을 세우려고 한다. / 100p

 

 

 

 

 

 

   4장에서는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부모의 4가지 유형을 통해 우리가 어떤 종류의 양육을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감정적인 부모, 극성스러운 부모, 수동적인 부모, 자녀를 거부하는 부모가 바로 그것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수동적인 부모’의 유형 아래에서 양육된 편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강박적일 만큼 목표 지향적이며 다른 사람을 비롯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다듬으려고 함으로써 자녀의 삶을 꾸려나가는 부분에서 계속 통제하고 간섭하며 자녀의 독특한 관심사와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하는 것만 선별적으로 칭찬하고 밀어붙이는 ‘극성스러운 부모’만큼은 경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어 5장과 6장에서는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부모의 육아가 낳게 될 가능성이 높은 ‘내부 발산자’와 ‘외부 발산자’라는 두 가지 유형을 소개한다. 특히 내부 발산자들은 통찰력이 매우 뛰어나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극히 민감하다. 이들은 정서적인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감정이 미숙한 부모 밑에서 자라는 것은 이들에게 특히 고통스러운 일이다. 내부 발산자들은 강렬한 감정을 지니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귀찮게 하는 걸 피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부모들은 별로 관심을 주지 않아도 잘 살아간다고 착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감정적인 무관심을 견뎌낼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닌데 말이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부모의 자녀들은 ‘선량함’이란 부모가 먼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것이라고 배운다. 내부 발산자들은 본인의 감정과 욕구는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거나, 최악의 경우 수치스러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사고방식이 얼마나 왜곡된 것인지 알게 되면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 / 271p

 

 

 

 

 

 

   이렇듯 책을 읽다보면 부모의 정서적 미숙함을 이해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파악함으로써 우리는 오랫동안 품어왔던 정서적 문제가 반드시 나에게만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제 저자가 7장과 10장에 걸쳐 소개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우리는 부모의 미숙함이 야기한 죄책감과 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익혀나간다면 보다 긍정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모가 여러분을 사랑한다면 여러분을 이해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포기하는 게 중요하다. 독립적인 성인인 여러분은 그들의 이해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 부모와 여러분이 원하는 관계를 맺을 수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들과의 모든 상호작용을 더 만족스럽게 만들 수는 있다. 원할 때는 예의 바르게 자기 소신을 말할 수 있고, 굳이 변명할 필요 없이 그들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 부모에게 이런 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면, 부모가 이해해주지 않더라도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다. 여러분이 감정을 표현하는 목적은 부모를 변화시키기 위한 게 아니라 여러분 자신에게 진실하기 위해서다. / 290p

 

 

 

   저자는 정서적 외로움의 원인을 알아내는 것은 보다 만족스러운 관계 맺기의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지금껏 나를 괴롭혀 왔던 정서적 외로움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이 책을 통해 원인을 찾고 조금이나마 떨쳐낼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나처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나와 아이가 함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과 함께 고민해보셨음 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