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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_ 내 삶을 채우는 트렌디한 다육 생활 | 나의 서재 2019-08-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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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

톤웬 존스 저/한성희 역
팩토리나인 | 201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가꾸기에서 스타일링까지, 나만의 특별한 다육이와 오래오래 잘 지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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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공간을 싱그럽게 채우는 반려 식물 키우기!

가꾸기에서 스타일링까지, 나만의 특별한 다육이와 오래오래 잘 지내는 법!

 

 

   나는 ‘식물 파괴자’에 가까운 쪽이다. 한때 키우기 쉬울 거라며 선물로 받은 선인장조차 죽여 버렸으니 말이다. 그래서 섣불리 식물을 거두지 않았다. 아무리 예뻐 보인다한들 내 손에 들어오면 시들어버릴 게 뻔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아주 오랫동안 식물 키우는 데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식목일을 기념하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방울토마토 화분을 가져온 일이 있었다. 몇 달간 잘 자라는가 싶었고, 덕분에 작은 방울토마토를 얻기도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이와도 이별하고야 말았다. 아, 정말 나는 뭔가를 키우는 데에는 소질이 없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는데 아뿔싸, 그 다음 해에 아이가 또 방울토마토 화분을 얻어왔다. 이렇게 된 이상 이번에는 잘 키워주마, 마음을 먹었고 나로서는 놀랍게도 1년이 넘어서까지 거의 담쟁이덩쿨 수준으로 자라는 화분을 정성껏 키웠다. 때마침 햇볕이 무척 잘 드는 집으로 이사를 왔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아, 나도 식물을 키울 수 있구나 하는 기쁜 마음에 그 해 공기정화식물인 스투키를 구입했고, 올해 초 첫째 아들이 태어난 지 1500일이 된 날을 기념해 ‘일일초’라는 화분을 또 하나 구입하기도 했다. 이 아이들은 지금까지도 잘 자라나고 있다.

 

 

 

   비록 몇 안 되지만 물을 듬뿍 머금고 창턱에서 오늘의 햇볕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이 초록 식물들을 보면 괜히 마음이 흐뭇하다. 특히 아들이 작은 물뿌리개로 직접 물을 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식물을 키운다는 게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더 기분이 좋아진다. 이래서 ‘반려 식물’이라고 하는 건가 보다. 자신감도 생겼겠다, 이렇게 된 이상 키우기 쉬운 화분 몇 개를 더 들여 볼까 고민을 하던 찰나에 흥미로운 책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 바로 제목에서부터 사랑스러움이 마구 묻어나오는 <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라는 책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만나게 되는 초록이들 때문에 당장 꽃집으로 달려가고픈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마법 같은 책이다.

 

 

 

 

 

 

나도 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가 되어볼래요

  <선인장을 키우는 예쁜 누나>는 선인장과 사랑에 빠진 저자가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키우는 방법에서부터 스타일링까지 즐거운 다육 생활을 위한 각종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이다. 여기에 저자의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50가지 다육식물 일러스트가 담겨 있는데, 그들이 어떤 별난 특성을 지녔는지, 어떻게 가꾸고 스타일링하고, 플랜테리어로 활용하면 좋은지 소개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의 곁에서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고 고민을 묵묵히 들어준 그들에게 멋진 엄마아빠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또한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이 책과 선인장 한 그루로 삶의 여유와 활력을 찾아볼 수 있기를 응원한다.

 

 

 

   책은 어떤 식물을 데려오고, 어디에 살게 할 것이며 식물을 키우기에 좋은 환경과 주의할 점, 조심해야 할 해충과 질병들, 나만의 미니 정원 만드는 법 등을 우선 소개한다. 초록 식물들을 집에 데리고 오기로 결정했다면 보금자리를 어디에 마련해야 할까. 저자는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햇빛을 아주 좋아하니까, 따뜻한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가나 테이블 한쪽을 추천한다. 천장에 걸어두는 행잉플랜트는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인기가 좋고, 책꽂이나 선반 위에 두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또 식물이 놓일 공간의 일조량뿐 아니라 습기에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를 꼭 확인하라고 한다. 어떤 다육식물은 습도가 높은 환경을 못 견뎌서 부엌이나 화장실을 싫어하고, 어떤 식물은 반그늘을 좋아해서 구석진 곳이나 높은 장소에 두면 눈에 확 띄어 인테리어 효과도 좋기 때문이다. 우리의 공간을 ‘플랜테리어’로 더욱 싱그럽게 연출하는 방법으로는 벽지, 가구의 색깔과 느낌, 감촉, 화분으로 장식 효과를 극대화 하는 법 등이 있다.

 

 

 

다육식물은 대부분 자기 몸집보다 조금 더 크는 화분을 좋아해요. 지나치게 큰 화분은 물을 준 후 습기가 오래 지속되어 웃자람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화분이 적당히 커야 물이 잘 빠져서 건조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어요. 또 화분에 흙이 지나치게 많으면 물이 잘 빠지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히 담아주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여러분의 반려식물은 매년 새로운 화분(그리고 새 장소)으로 옮겨주면 정말 고마워할 거예요. 식물이 자랄수록 물을 주거나 비료를 줄 때 힘들고, 위쪽이 점점 무거워져서 화분이 쓰러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 13p

 

 

참, 분갈이를 위해 흙은 어느 정도 여유분을 가지고 있도록 해요. 실외에서 키운다면 분갈이토로 충분하지만, 실내에서 키울 식물을 분갈이할 때는 일반적으로 분갈이토와 마사토의 비율을 8:2 정도로 해요(식물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흙 배합이 너무 복잡하면 다육실물에 필요한 요소들이 적절히 배합된 ‘다육실물 전용 분갈이흙’을 사용해도 좋아요. / 15p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저자의 특별한 감각이 돋보이는 일러스트와 상세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열심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크는 식물로 주로 화장실 창턱에 두면 촉촉해져 생기가 넘치는 ‘흑법사’에서부터 메두사처럼 보이는 독특한 생김새가 인상적인 ‘청쇄용 크라술라’, 잎을 씹으면 치통이 줄어들고 잘라서 염증이 생긴 피부에 붙이면 진정이 되는 효과가 있는 ‘컬리락’, 잠꾸러기 ‘하티오라선인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징을 가진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중 ‘염자’, ‘꽃기린’, ‘월토이’는 독이 있다고 하니 아기나 반려동물이 건들지 않게 조심할 것을 유의해야 하는 식물도 있다. 한편, 영문명이 구르는 암탉과 병아리인 ‘조비바르바 글로비페라’는 알을 많이 낳는 암탉처럼 아주 쉽게 아기 식물을 툭 내놓는 사랑스러운 아이다. 공기정화와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침실에 두면 좋은 ‘복륜산세베리아’와 플랜테리어 식물로 인기가 좋은 ‘녹태고’, 부케로도 인기가 많은 ‘펄 폰 뉘른베리크’, 수수한 생김새와 아주 편안한 성격 때문에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식물로 손꼽는 ‘옥주염’은 개인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이들이다.

 

 

 

 

 

 

   이렇듯 <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는 선인장과 다육이들을 향한 저자의 애정은 물론, 많은 이들이 식물을 가까이 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곳곳에서 묻어나오는 책이다. 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초보자일지라도 책에는 식물 고르는 일부터 화분 선택하기, 분갈이하기, 가지치기, 번식시키기, 스타일링하기까지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주요 정보가 함께 담겨 있으니 도전해봄직하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은 꽃집에 가 있을지도.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때에 공기정화식물처럼 기능적으로 유용한 식물도 좋고, 삭막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상용으로 좋은 식물도 좋다. 오늘부터 나만의 반려 식물을 키워보는 재미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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