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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자국’에 흘렀던 이야기들 | 기본 카테고리 2022-01-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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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 이름을 부를 때

송원근 저
다람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발자국’, ‘바람자국’, ‘눈물자국’이라는 챕터 제목이 보여주듯, 책은 무엇인가 흘러가고 남은 ‘자국’에 어떤 이야기가 흘러갔는지 담담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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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하면 책을 읽은 지 5개월이나 지났다. 리뷰를 쓰기에는 (시기적으로는) 이미 늦은 것 같지만, 아직 이 책을 읽을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을 위해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졌다. 요약하자면 이 책을 순식간에 읽어내려가는 동안 너무나 많은 감정들이 머릿속을 압도했다.

 고백컨대 나는 작가를 인터뷰 했던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한 명이기도 하다. 작가는 나와의 인터뷰에서도 ‘예측하지 못했던 것처럼’ 눈물을 쏟았다. 이번뿐이었을까. 작가가 출연하는 방송, 지면 인터뷰,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또 심지어 영화를 만든 지 2년이 지나서 하는 인터뷰에서도 작가는 눈물을 쏟는 걸 봤다.

 그 숱한 눈물의 이유를 이 책에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영화 ’김복동’에서 감독은 관찰자 역할만을 하지만, 책 ‘그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마치 영화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듯한 느낌도 들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선다. 잘 해석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요약하면 ‘인간의 이해’와 관련있는 것 같다. 내가 너를 이해한다는 건 좁은 의미로는 의사소통이겠지만, 이 책을 쓴 감독은 그것을 넘어서 김복동의 마음까지 이해해보려는 노력을 했고, 거기서 공통점을 찾아 작가로서 ‘아픈 사람의 마음’이라는 말을 하기까지 이른 것 같다. 그리고 이걸 운명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읽기에는 김복동의 전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감독의 영화 제작기이지만, 사실 책을 다 읽고 나면 작가가 궁금해지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던 것 같다. 쉽게 꺼내지 못 할 속내까지 결국에는 드러내고야 마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마음이 쏠린다. ‘발자국’, ‘바람자국’, ‘눈물자국’이라는 챕터 제목이 보여주듯, 책은 무엇인가 흘러가고 남은 ‘자국’에 어떤 이야기가 흘러갔는지 담담하게 들려준다. 그래서 감독이 영화 포스터 속 소녀상의 눈물 맺힌 눈에 꽂혔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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