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즐겨서 읽지는 않았던 분야인 판타지 소설에
우리 아이들이 푹 빠지게 해준 책이 있는데요.
바로 전천당이 그 시작이었어요.
전천당은 아직 시리즈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계속해서 다음 이야기가 출간되고 있는 중이라
새로운 책이 나오면 즉시 구입해서 봐야할 정도로 기다리고 기다리는 책인데요.
그 때문에 인지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작품들은
어떤 책이든 간에 아이들에게는 믿고보는 어린이 판타지 소설로 기대를 갖게 해주는 듯 해요.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제목에서부터 대략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겠구나... 느낌은 올것도 같긴 해도...
책은 읽어봐야 제대로 그 맛을 알수 있지요.
일본 판타지 소설이라서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요괴들의 이름이 일본식이라 조금 낯설고 어렵긴 하지만
금새 익숙해지더라고요.
야스케가 요괴돌보미의 알을 깨면서 벌로 목뒤에 낙인이 찍히고
대신 요괴의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요괴에 대해서 두려움도 있고, 보모역할이라는걸 처음해보는거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했지만
정성으로 돌보면서 인정을 받게 되는 듯 해요.
요괴라고 하면 처음부터 괴물이나 무서운 존재를 떠올릴수 있지만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책속에서 등장하는 요괴 아이들은 아주 작은 경우도 있고,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을 해요.
이번엔 어떤 요괴가 야스케에게 맡겨질까~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나길 기대하는 재미가 은근 있어요.
판타지 소설은 역시 상상을 펼칠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