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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받은 것은 뇌물일까 선물일까??? | 나의 리뷰 2006-09-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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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왜 선물을 주고 받는가

김정주 저
삼성경제연구소 | 200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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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의 사전적 정의는 ‘타인에게 물품을 주는 행위, 혹은 물품 자체’다. 이 ‘물품을 주는 행위’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선물은 단순히 주고받는 ‘물품’만이 아니라 선물을 주는 사람이 그 물품을 선택하기까지 들이는 시간과 노력 등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모든 행동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즉 선물은 고르는 것부터 전달하고 평가 받는 모든 과정을 포함하는 것이다. 따라서 선물을 받고 기뻐하거나 실망하는 경우, 이는 단순히 주어진 선물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그것을 선택한 동기, 정성 등 일련의 모든 과정에 따른 평가라고 할 수 있다.” (p13)
누구나가 선물을 하려고 생각하였을 때 무엇을 얼마만한 금액으로 어떤 방식으로 할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마련이다. 나 역시도… 그런 과정 속에서 선물을 고르는 시간 동안에 가지게 되는 어떤 기분은 그것을 받고 상대방의 기분 좋아짐을 기대하는 어떤 설레임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선물은 물건 자체라기보다 시간과 정성과 어떤 두근거림까지도 모두 포함한다는 것은 이런 면에서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선물을 해석하는 데 있어 주는 사람의 메시지 입력과 받는 사람의 출력 사이에는 발생 가능한 에러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p14)
상대방에 대한 고려의 표현으로 선택한 선물은 받은 사람에게서 분명 다른 느낌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상대방에 대한 고려를 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느낄 체면에 대한 예우와 선물에 대해 가지는 부담감 등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주는 나의 마음을 받는 그 사람이 다 알아줄 수도 있고 아니면 아닐 수도 있으니…
저자의 설문 조사와 포커스 그룹을 통한 사례 토론에서 결론지어지는 선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이런 바탕에서 보면 너무나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것이 권력 거리의 높고 낮음과 유교적 문화 분위기, 개인주의와 집합주의라는 어떤 구분 기준을 떠나서도 말이다. 선물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받을까 말까의 이분법적일 수도 있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선물이라는 것이 가지는 의사 소통의 의미, 사회적 교류 기능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관계를 정립하는 데 있어서,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기 위하여 혹은 관계를 정의하는 등의 역할… p18), 경제적 기능 (답례의 의미), 사회화 기능으로 그 의미를 구태여 구분하지 않아도… 그리고 선물과 뇌물이라는 것을 구분하여 받고 말고를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문화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지금 누군가에게서 받은 그 무엇인가는 과연 선물일까 뇌물일까??? 항상 애매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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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자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까??? | 나의 리뷰 2006-08-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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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국의 부자들 2

한상복 저
위즈덤하우스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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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전에 "한국의 부자들 1권"을 출간했었다.

저자 스스로 이전의 책을 집필할 때 ''중대한 무엇을 놓쳤다''는 반성에서 시작되어 , 기록과 통계에만 급급했던 과거를 되돌아 볼 때 놓쳤던 보다 중요한 무엇인가를 이 책에서 쓴다고 했다.



"평범한 직장인들이 어떤 변화의 과정을 거쳐 경제적 성공에 이르게 되는지, 그 원동력을 분석한 내용이다. ''한국의 부자들''이 ''부자 연구''에의 혈관과 세포 중심 접근 이라면, ''한국의 부자들2''는 뼈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 책 소개말에서



이전 책이나 이번 책이나 결국은 같은 결론이 아닐까 싶다.

종자돈을 모으고, 그 돈을 가지고 기회를 잘 잡고 자기 자신의 결정을 통해서 투자하고 그럼을 통해 부를 이루어야 한다는...

이전 책과 그다지 특별한 차이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물질적인 부를 이룬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겪었던 많은 고생들과 부자가 되겠다는 그 생각과 노력들은 정말 본받을 만한 대단한 것이 아닐까 싶다.



평상 시에 적은 돈이라도 모으고 모아서 기회가 찾아왔을 때 - 물론 그 기회를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도 평상 시에 해야 하는 것이지만...- 확 잡아야 한다. "좋은 투자 기회라는 것이 만인에게 골고루 온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89p) 기회를 볼 줄 아는 사람과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쥘 수있을 것이다.

"이익과 손실은 한 몸이다. 한순간 내린 판단으로 인해 이익의 뒤에 있던 손실이라는 놈이 비죽 얼굴을 내민다. 손실은 전혀 엉뚱한 놈이 아니다. 이익과 늘상 함께 다니다가 순식간에 다닌다" (237p)



항상 모든 것이 이렇다. 음과 양이 있듯이...

나는 부자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가...

다시 한번 물어보게 되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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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지? | 나의 리뷰 2006-08-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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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디지로그 digilog

이어령 저
생각의나무 | 200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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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 디지털 (digital) + 아날로그 (analog)
아날로그적인 생각…
디지털 적인 생각…
문화를 읽는 두가지 방식… 그들의 혼합… 그리고, 정반합의 원리에 따르는 듯한 새로운 방식…
디지로그 시대를 잘 살아갈 수 있는 민족…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이질적인 두 문화를 생활 속에서 잘 버무려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
밥도 먹고, 욕도 먹고, 돈도 먹고, 사람도 먹는…
짜고 시고 달고 쓰고 매운 맛을 가졌어도 밥과 함께 먹지 않으면 정말 그 맛의 진수를 알 수 없는 김치라는 식문화를 가진…
누굴까???

우리는 그 세계를 준비하고 있는가?
아니 나는 그 세계를 준비하고 있는가? 어쩌면 지금이 바로 디지로그 시대인데 나만 모르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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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여자 댄 브라운??? 이건 너무했다 싶은... | 나의 리뷰 2006-08-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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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라비린토스 1

케이트 모스 저/이창식 역
해냄 | 200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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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케이트 모스라는 사람… 여자 댄 브라운이라고 한다. 다빈치 코드를 쓴…
요즘들어 이렇게 기독교를 소재로 해서 역사적 허구(?)를 이용한 소설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듯 싶다. 정말 이러한 내용들이 사실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중세라는 역사의 암흑기를 거치는 동안 많은 부분들이 왜곡되고 소실되어 지금 그 전체적인 윤곽을 확실하게 되새김한다는 것은 정말로 힘든 것일 테니 그 누구 진위를 가려줄까…
라비린토스는 성배를 찾아가는 안내 지도이자 그것을 감추어 놓은 미궁이라고 할 수 있을까?
8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마치 전생의 생을 이어서 현세에 다시 태어난 듯은 등장 인물의 설정 (아일리스-앨리스, 오리앙-마리 세실, 오티-에브뢰 등등등)과 그 800년의 긴 시간을 역사의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살아남은 사제 (배야)의 설정은 픽션과 논픽션이 어우러진 그런 부분이 아닐까 싶다.
필자는 성배란 부모와 자식 간, 사람과 사람 간에 이어져 내려오는 사실과 진리와 사랑 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러한 것들은 구전이든 문서로든 세세토록 이어지고 있으니 영생을 이어가고 있는 것일 테니…
시간 배경이 틀린 시대를 선후 관계를 이루어가며 배치한 글의 구성이라던지 아이디어는 정말 좋아보인다. 하지만 내용은 전체적으로 무언가가 빠진 느낌이 강하다. 과연 이 책을 읽고나서 필자가 다빈치 코드에 필적할 만한 사료적 접근과 면밀한 스토리 구성을 갖춘 그런 작가라고 말할 수 있을 지는 정말 의문이다.
다른 책에서는 조금 틀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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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이나이와 아나바다... | 나의 리뷰 2006-08-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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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쓰레기로 보는 세상

유정수 저
삼성경제연구소 | 200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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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란…
중세 유럽과 일본 에도 시대의 쓰레기에 대처한 방법론…
그리고 현대의 독일, 프랑스, 일본, 미국, 한국 등지의 재활용 시스템에 대한 고찰…
선진국에서 처치 곤란한 폐기물이 중국, 인도와 같이 이제 막 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는 국가에서는 자원으로 활용되고 없엇 난리라는 작금의 현실…
폐기물 배출 제로와 생태 도시 건설을 꿈꾸는 몸부림들…

어쩌면 우리는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쓰레기와는 뗄 수 없는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먹은 다음은? 싸는 것이고… 그 자체가 쓰레기이니… 혹자는 비료로 퇴비로 활용되는 것이 아니냐고 하겠지만… 이 수많은 사람들이 배출하는 모든 응가들이 다 비료로 퇴비로 이용되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결국은 다 쓰레기로 폐기물로 묻혀지고 태워지고 있는 것이다.
CF에서도 일회용 종이컵은 썩을 때까지 몇 십년… 일회용 기저귀는 몇 십년… 하면서 쓰레기로 인한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고양시키고 있지만 완전히 없앨 수 없는 것이라고 본다면 어떻게 재사용하고 어떻게 재활용하고 어떻게 하면 근본적으로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것이다.
결국은 이러한 문제들이 지구 온난화라는 거창한 주제의 시작이 될 터이니…
필자는 결론적으로 “자원 순환형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활용 방침과 환경 의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자신의 앞마당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이나 나라를 배려하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또한, 선진국들은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고 해서 단지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재활용 기술 수준에 관계없이 폐기물을 무조건 개발도상국에 떠넘겨서는 안된다. …. 폐기물 처리나 재활용 정책을 정하는 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 (p154~155)
일본을 방문한 케냐의 환경부 부장관 왕가리 마타이가 “모따이나이(勿體なぃ ; 물체의 본체를 잃는 다는 뜻으로 우리말의 ‘아깝다’와 가장 비슷 ; p29)”라는 표현을 세계적으로 널리 퍼뜨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아나바다”라는 표현이 있지만 뉘앙스는 조금 틀린 듯 싶다. 여하튼 아까워하는 마음 뿐만 아니라 이러한 마음을 실제로 “아나바다”를 통해 실생활에 구현해 나가는 것은 정말로 진정한 자원 순환형 사회가 되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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