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라는 세계는 사실 임진아 작가의 일러스트 때문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아이 기질 성향 관련 스타트업인 그로잉맘 대표분께서 이 책을 추천해서 더 기대가 갔다.
아이가 유아에서 어린이로 넘어가는 과도기 단계여서 그런지, 아이의 말 한마디에 화가 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기특할때도 더러 생긴다.
아이는 생각이 많아지고, 가끔 신기할 만큼 놀랄때도 있기에, 아이의 세계가 궁금해졌었는데,
이 책이 어느정도 해결을 해주었다. 저자는 독서 교실을 운영하면서 초등학교 9세 이상 아이들의 말 한마디, 생각 하나 등 관련 에피소드와 함께 저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공감하는 부분이 참 많았다.
어른으로서 아이의 세계를 이해 못해서 오해하고 서로 힘들게 하는 부분도
더러 있었기에...책이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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