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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영문법 사전-바른 영어 학습의 길잡이 | 기본 카테고리 2022-06-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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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문법 사전

김정호 저
바른영어사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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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영문법을 최소한 중1 때부터 고3까지 무려 6년을 배우게 되지만 실상은 거의 아는 게 없다. 나중에 토익이나 토플 등 외국어 시험이 닥쳐야 문법책을 다시 보게 되는 사람이 태반일 듯.

 

나도 학창시절에는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곤 했는데 선생님 설명을 알아듣고 싶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놓치고 나니 쉽지가 않아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이었다.

 

결과적으로 시험은 그럭저럭 보았지만 왜 맞고 틀렸는지 정확하게 모른 채 감으로 때려맞히는 기나긴 영어 학습의 곤욕을 견뎌왔달까..

 

그나마 대학을 졸업하고 토익시험도 더 이상 볼 필요가 없게 되고 나서부터 영문법에 다시 호기심이 생겼고 그 때 만난 책이 grammar in use intermediate였다.

 

외국에서 나온 영문법책은 이렇게 다르구나 처음 느꼈고 문제도 엄청 많고 진도 나가기가 쉬운 책은 아니었지만 두 번 정독하고 모든 문제를 풀어본 후에는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었다.

 

다만 내가 구입한 건 한글이 한 글자도 없었기 때문에 답이 틀려도 왜 틀렸는지 그 이유까지는 다 알 수 없었다. 그저 독서백편의자현의 마음으로 죽어라 팠을 뿐!

 

이번 김정호 선생님의 영문법사전은 기존의 한글로 된 영문법서의 단점을 많이 보완했다.

 

연습문제(기출문제)도 각 챕터마다 실었고 일단 한글로 된 해석이 다 붙어있기 때문에 내가 그래머 인 유즈 인터미디에이트를 보면서 중간에 느꼈던 고통은 반으로 줄어들었다고 보면 된다.

 

 

"0115. 그녀는 이혼 후에 더욱 강한 상태가 될 것이다.

She will grow stronger after the divorce.

 

0116. 산에서는 빨리 어두워질 것이다.

It will soon grow dark in the mountains.

 

0119. 당신이 40세가 될 무렵, 당신은 가정을 꾸렸을 것이다.

By the time, you turn 40, you will have bulit a home." (영문법 사전 예문 중 일부)

 

나는 정말 그래머인유즈를 다 완독하기 위해 1년간 피나는 노력을 했기에.. 조금 우습지만 영문법이란 예나 지금이나 왠만한 마음가짐으로는 독학으로 책을 두 번 이상 떼기가 쉽지 않다.

 

특히나 한국어로 된 영문법책은 영어 예문-한국어 해석 순인데 이게 그다지 합리적인 학습법이 아니라고 한다. 이 영문법사전은 그 반대로 한국어 해석이 먼저 나오고 영어 예문이 그 다음에 나오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별 거 아닌 듯 한데 읽어보면 느낌이 다르다. 영작 연습 위주의 학습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이렇게 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여태까지 당연시해왔던 잘못된 관행을 한번 뒤집어버리는 느낌이랄까.

 

흔히들 영어와 한국어는 어순이 다르다고 하지만 바른영어사 김정호 선생님의 영문법 사전을 보면 그 말이 틀렸음을 알 수 있다.

 

한국어는 어순을 바꿔도 그 뜻에 변화가 없이 내용 이해가 가능한 토씨어인 반면에 영어는 어순을 바꾸면 그 의미까지 달라지는 위치어이므로 일괄적으로 영어는 주어-동사-목적어, 한국어는 주어-목적어-동사라고 주어와 술어의 위치 비교로 그 차이점을 말할 수 없다는 거였다.

 

"과연!" 이러면서 무릎을 탁 쳤네. 이 책은 무지막지하게 두껍지만 그렇다고 보기 어렵거나 불편한 영어 학습서는 아니다.

 

판형이 큰 만큼 폰트도 적당히 크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 뒤늦게 영문법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학습자들도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단 예문이 그렇게 어렵지가 않다.

 

중학생 수준의 쉬운 영어와 단어로 구성되어 있어서 술술 넘어간다. 전체 페이지는 677p로 두께에 놀랄 수도 있지만 특이하게 문법용어와 내용을 인덱스(색인)화했고, 인덱스만도 수십페이지에 이르는 문법서+사전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총 7,000개가 넘는 방대한 색인작업으로 학습자가 모르는 문법과 숙어 표현을 알파벳 순서로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태까지 영포자로 살아온 학생들이나 나처럼 성인이 되어 찬찬히 체계적으로 영문법을 다지고 싶은 학습자, 특히 고통 속에서도 그 꽃을 피우고 싶은 독학파에게 권하고 싶은 영문법 사전이다.

 

누가 영문법이 필요없다고 했던가? 수준높은 영어를 구사하고 복잡한 영어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한국어도 기본적인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조차 틀리면 무식해보이는데 영어라고 다를 게 없다. 어느 수준을 넘기 위해서는 고통을 참는 인내가 필요하다.

 

물론 이 책은 유튜브 강의, 예문 mp3, 파닉스 특강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긴 한데 내가 볼 때 기본이 독학서이다. 나처럼 혼자 공부하길 좋아하는 학생들이 접근하기 쉽게 되어 있고 예문이 쉬우면서도 풍부해서 추천한다.

 

무엇보다 한글로 된 영문법서로 한국인을 위해 나온 영어학습법이기 때문에 아직 원서로 된 영문법서가 부담스러운 분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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