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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새가 말하다 1,2 | 기본 카테고리 2013-12-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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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밤의 새가 말하다 1

로버트 매캐먼 저/배지은 역
검은숲 | 2013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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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매커먼, 처음 대하는 작가분이시다.

그는 호러, 판타지 계열의 소설가로써, 1991년도에 발표한 <소년시대>로 브램 스토커 상과 월드 판타지 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고, 이 책은 17개 언어로 출간되기도 하였던 최고의 경지에 올랐던 작가였다. 그러나 글쓰기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1993년 돌연 절필하였다가 2002년 이 책으로 독자들에게 돌아 왔다.

 

그러니까 정확히 약 9년 만에 쓴 야심작이라고 할만하다.

이 소설의 배경은 영국 식민지 시대 개척지 미국의 작은 마을 파운트로열에서 벌어진 마녀재판에 얽힌 판타지성 소설이다.

 

그 당시 마을과 마을로 돌아다니며 법률행정을 처리하는 치안판사인 아이작 우드워드와 그의 양아들격인 서기인 매튜 코빗이 찰스타운에서 파운트로열로 들어가면서부터 이야기는 전개된다.

원서로는 총 800페이지, 상하권으로 구성된 총 1,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 옮긴이가 후기에서도 썼듯이 가히 목침용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두꺼운 분량이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 가장 두꺼운 책임이 분명하다.

이 책을 완독하기 위해 꼬박 거의 1주일을 소비했던 것 같다.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장 의미도 있고, 기억에 남는 서평이 된 것이다.

 

우선 이 책을 받고, 첫 페이지를 펼치면서 나는 은근히 겁이 났었다.

이 책을 언제 다 읽지? 끝까지 다 읽어 낼 끈기가 있을까? 등등의 우려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쓸 데 없는 기우였다.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탁월한 필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치명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가독성이 있었다.

 

1,200여 페이지의 책이 단순한 인내심만으로 완독할 수는 없다.

사건의 배경이 되는 파운트로열, 그 마을의 주인으로 행세하는 비드웰, 온 마을 사람들로부터 마녀로 취급받는 레이첼,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그로브 신부와 마녀의 남편인 대니얼 호워스의 끔찍한 살인사건을 중심축으로 하여 전개된다.

 

레이첼을 마녀로 지명한 유력한 세 증인들의 일치된 증언, 그 확실한 증거에 입각한 치안 판사의 마녀의 화형 판결, 그리고, 판결로부터 집행까지 불과 5일간을 남겨 놓고 숨 가쁘게 전개되는 그의 서기인 매튜 코빗의 무죄 입증의 과정이 이 책을 덮지 못하게 마력에 휩싸인다.

 

온 마을은 판사의 판결문에 의해 화형식을 준비하였고, 서기는 마녀로 확정 판결된 레이첼을 감옥에서 탈출시켜 함께 도망을 치면서 사건은 급진전한다.

마녀와 서기는 도망하는 정글에서 흉포한 곰을 만나서 사투를 벌인 결과 원주민들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그 곰을 죽이는 데 성공했고, 그 일로 서기는 영웅대접을 받게 된다.

 

그리고, 서기는 이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하여 마녀와 함께 파운트로열로 돌아온다.

결국 이 마을을 마녀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범인은 옥스퍼드 대학을 나와서 교사행세를 하는 절름발이 앨런 존스톤과 쥐잡이 행세를 하다가 죽은 전직 서커스 단원인 존 랭커스터임을 밝혀내게 된다.

치안판사는 이 마을에서 죽어서 장사되고, 매튜 코빗은 이 마을을 재건하자는 제안을 거부하고 이 마을을 떠나고, 마녀로 오해 받았던 레이첼은 평범한 이 마을의 주민으로 새로운 삶을 사는 것으로 이 책은 끝난다.

 

매튜 코빗과 레이첼의 로맨스, 동물자기나 부항 같은 장치들은 이 사건들을 더 친숙하게 이해하고 이 책을 더 흥미 있게 읽어 가는 촉매제 역할을 잘 해 주고 있다고 본다.

모처럼 오래 기억될 미스터리 류의 판타지 소설을 만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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