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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를 통해 엿본 삶 | 기본 카테고리 2020-02-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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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토너

존 윌리엄스 저/김승욱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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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스토너를 만났다.
성실히 살다가
우연찮게 던져진 곳에서,
뜻밖의 사람을 만나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했다.
그를 가슴 뛰게 하는 녀자도 만나 가정도 이루며 삶을 살아간다.
특별할 일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그의 선택이 잘못된 것을 깨닫게 되기도 하지만,
그 순간에도 묵묵히 그의 삶을 살아내는 그.
자신을 힘겹게 하는 부인이나
공격하는 이를 만날 때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가슴 떨리는 녀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질 때도
그가 해오던 일들과 가정은 버리지 않는다.
그에게 죽음이 찾아오는 순간 자신에게 한 질문
'넌 무엇을 기대했는가?'
세번의 같은 질문, 반복되는 질문 속에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고찰은 깊어져 간다.

어쩌면, 결단있게 삶을 그리며, 목표를 이루어가는 사람을 멋지다고 생각해왔던 나였다.
그래서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는 스토너가 너무 나약한 건 아닌가, 고립되어 자신의 틀에 갇혀 살아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좀 답답하고, 안타까웠다.
그런데 스토리에 들어가면 갈수록 내가 답답해하는 모습은 어쩌면 내 삶의 모습과도 닿아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문학이라는 분야에서 뭔가 빛을 발견하고, 결정적인 순간 순간 다른 이들의 결정에 살짝 반기를 들었다가 이내 수긍하는 모습, 사랑을 만났지만 직업과 가정 모두를 포기할 수는 없어 결국 그 사랑을 놓아주는 모습.
학장이 되지 못했어도, 많은 저서를 남기지 못했어도, 부인과 깊은 연결감을 누리지 못했어도, 자녀가 뜻하지 않은 실패를 경험해도 그 나름의 의미는 있는 거다.

스토너를 읽고나서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나는 무엇을 기대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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