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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청아출판사 특별 인터뷰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2021-03-15 16:21
http://blog.yes24.com/document/1401802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이 책이 나를(출판사도) 살렸다’의 네 번째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소감 한 마디. 

 

늘 꾸준히 나가는 책이어서 항상 든든합니다. 이미 많은 분이 보셨겠지만, 그래도 더 많은 분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때가 언제인가요? 그 뒤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책의 역사에 관해 알려 주신다면?

 

저희 출판사에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처음 출간한 것은 1984년입니다. 고전처럼 꾸준하게 사랑받는 책이었지만 판매가 눈에 띄게 잘 됐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 당시엔 저작권 체결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2005년 정식으로 저작권을 체결하고 정신과 의사인 이시형 박사님께 번역을 의뢰해 새 책이 나오게 됐습니다. 당시 이 책이 인생의 책이라는 이시형 박사님의 인터뷰를 보고 번역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많은 의미를 부여하며 새롭게 책을 만들었지만, 판매가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면서 판매에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유명 작가분들이나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이 책을 많이 소개해 주셨고, 이제는 누구나 살면서 꼭 한번 읽어 볼 만한 책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은 누가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요?

 

워낙 쉽게 쓰인 책이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최대한 많은 분이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심리학, 로고테라피 등등 듣기만 해도 어려운 단어들을 치우고 나면, 빅터 프랭클 박사는 ‘진짜 이런 일을 겪었다고?’ 할 만큼 건조하고 담담하게 무섭고 비참한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그런 서술이 억지로 눈물을 유도하거나 깨우침을 강제하지 않고 읽는 내내 자연스럽게 상황에 몰입하게 합니다. 삶의 의미와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에 현재 좌절과 무의미함에 빠진 사람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빅터 프랭클의 저서가 한국에 여러 종이 번역되어 있습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은? 추천 이유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삶에 ‘예’라고 답할 때』를 추천합니다. 작년에 출간된 책으로, 빅터 프랭클의 강의 세 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경험을 통해 고통의 의미와 삶에 긍정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무엇보다 짧고 쉽습니다. 


책 속에서 가장 기억나는 대목은? 혹은 좋아하는 부분은? 

 

어느 날 저녁이었다. 죽도록 피곤한 몸으로 막사 바닥에 앉아 수프 그릇을 들고 있는 우리에게 동료 한 사람이 달려왔다. 그러더니 점호장으로 가서 해가 지는 멋진 풍경을 보라는 것이었다. 밖에 나가서 우리는 서쪽에 빛나고 있는, 짙은 청색에서 핏빛으로 끊임없이 색과 모양이 변하는 구름으로 살아 숨 쉬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진흙 바닥에 팬 웅덩이에 비친 하늘의 빛나는 풍경이 잿빛으로 지어진 우리의 초라한 임시 막사와 날카로운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감동으로 잠시 침묵이 흐른 뒤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다니!”

_ <1장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 중에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청아출판사에 어떤 의미를 지닌 책인가요?

 

청아출판사를 대표할 만한 책, 전 세계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는 책을 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청아출판사의 출판 철학이 궁금합니다.

 

읽는 이에게 깊은 울림과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재미있고 좋은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2021년 올해 청아출판사에서 나올 책을 공개한다면?

 

올해가 9·11테러 20주년 되는 해입니다. 2001년에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을 요즘 시류에 맞게 새롭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여성, 인권 등의 이슈를 지도로 그려 낸 번역서도 준비 중이고요. 가을쯤 빅터 프랭클의 새로운 신간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가제가 ‘왜 사는지 몰라 답답한 당신에게’인데요, 많은 분이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저/이시형 역
청아출판사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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