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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개설

이 달의 고전/스테디셀러
이달의 고전 : 한국의 유교화 과정 | 이 달의 고전/스테디셀러 2013-11-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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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진행되는 [교양도서 아지트AZIT]에서는 의미있는 신간, 고전, 독서주제, 출판사, 저자 등을 선정해 추천합니다. 동시에 한 권에서 완성되는 독서가 아니라, 다음 책으로 계속 다리를 놓으며 "책 한 권, 그 이상"을 지향하려 합니다. 양질의 컨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니, 조금 더 넓고 깊은 독서를 원하시는 인문/역사/정치사회/교양과학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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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교화 과정

마르티나 도이힐러 저/이훈상 역
너머북스 | 2013년 10월

 

 

부계중시, 장자우대 상속, 제사의 관행은

 

언제 형성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한국학의 대가, 마르티나 도이힐러 교수의 20여년에 걸친 역작이다. 약 150여 종이나 되는 사료와 290여 편의 각종 저작을 인용한다. 특히 사회인류학과의 교류를 통해 친족, 조상 숭배, 가계 계승, 상속, 결혼, 상장례 등 6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려 초기에서 조선 후기까지 한국의 역사를 통찰한다. 1392년 조선의 건국세력에 의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된 유교 사회로의 전환이 이후 약 250년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완성되었고, 그 결과 17세기 중반에 이르러 조선의 양반 사회가 적장자 중심의 문중 사회로 재편성되었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렇게 하여 재구성된 조선 사회는 고려시대의 사회 구조와 확연히 달랐고, 유교사상이 중국 사회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지만 한국에서는 세계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로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의 부제로 달린‘신유학은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꾸었나’라는 물음은 이러한 역사적 서술을 바탕으로 하되 단지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유가의 영향력이 향후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지도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가 역사학자이자 여성의 눈으로 ‘유교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큰 역사적 조류 속에서 고려와 조선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파악하려 한 점이 주목된다. 조선시대에도 계속하여 모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는 했지만 고려 말부터 조선 중엽에 걸친 과도기에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것이다. 사회인류학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시도한 이러한 작업은 세계적인 사회인류학 연구사에 있어서도 선례를 찾기 힘든 일대 개가로 꼽힌다. 집필에서부터 2003년의 초판이 절판된 재출간까지 약 사반세기의 시간에 걸쳐 저·역자의 노력으로 완성된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도서평론가 로쟈(이현우)가 이 책을 “다시 출간되었으면 하는 1순위”라고 말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마르티나 도이힐러 교수의 또 하나는 역작을 준비 중이다. 신라시대부터 한말까지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였던 ‘씨족’의 형성과 발전에 대한 『조상의 눈 아래에서 Under the Ancestors' Eyes: Kinship, Status, and Locality in Pre-modern Korea』가 그것이다. 하버드대 아시아센터에서 출간할 예정이며 또 한 권의 새로운 고전이 탄생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너머북스 이한나

 


 

 

[함께 읽으면 좋은 책]by 너머북스 이한나

 

 

조선왕조의 기원

존 B. 던컨 저/김범 역
너머북스 | 2013년 03월
한국사의 최대 전환기였던 1392년의 ‘고려-조선왕조의 교체’는 과연 한국 역사학계의 통설처럼 신흥 사대부가 흥기한 결과인가? 이 책의 고려-조선왕조 교체에 대한 핵심요지는 고려전기부터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중앙집권적 관료체제의 완성으로, 고려의 중앙관료귀족이 지방의 귀족인 향리를 완전히 제압한 기나긴 역사적 과정으로 본다. 던컨 교수는 조선의 건국에 대해 “지방에 근거한 향리 출진의 지배층이 타락한 옛 중앙 귀족에 승리한 것이 아니라 중앙의 관료적 귀족이 지방 자치적이며 향리 중심적인 신라-고려 교체기의 옛 제도에 궁극적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라 한다.

 

 

미야지마 히로시 나의 한국사 공부

미야지마 히로시 저
너머북스 | 2013년 01월
저자의 ‘소농사회론’을 집대성한 책이다. 조선시대를 봉건사회로 보고 조선후기를 해체기로 파악하는 내재적 발전론에 대해 전전(戰前)의 일본 봉건제론과 같이 유럽 모델을 한국사에 적용한 것이라 비판한다. 특히 ‘주자학’을 다시 볼 것을 권한다. 당시 조선이 주자학을 금과옥조처럼 여긴 것을 단지 ‘형님 나라’ 중국에 대한 도리가 아닌 “당시로서는 가장 진전된 중국 모델의 수용 과정”, 즉 요즘 말로 ‘세계화’ 과정으로 본다. 주자학은 인간의 본래적인 평등성을 전제로 하면서도 학습에 따라 인간을 차별화하고 사회질서를 잡으려 했기 때문에 18세기 말까지 “가장 개명된 합리적 사상”이었다. 당연히 주자학적 국가 체제를 확립해가는 과정도 그 주도 세력인 양반은 다시금 조명되어야 마땅하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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