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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 기본 카테고리 2021-03-0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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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 유산

박소명 글/조혜주 그림
북멘토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역사이야기를 듣고나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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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 유산

 

어려서부터 세계지도 즐겨 보았던 작가님이

세계곳곳 다니던 명소에서 고르고 고른 역사 도시이야기

 

이책에서는 문화유산에 얽힌 역사 이야기가 많아서

그 도시와 문화를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굵직한 세계 유산들을 한번 읽으면 세계를 한 바퀴 돌았다고 해도 될거래요~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지혜롭게 살아 내며

미래를 바르게 바라보는 눈이 생겼으면 하는 작가님의 글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1장 아시아

중극 - 황제의 끝없는 욕망을 보여 준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한국-조선 정조의 꿈이 깃든 수원 화성

티베트-티베트의 새 역사를 세운 손챈감포와 포탈라궁

캄보디아-비슈누 신에게 바친 사원 앙코르 와트

인도-황제의 지극한 사랑이 만들어 낸 타지마할

 

2장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푸른바다와 하늘 사이에 자리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이집트-모래 위의 신비한 무덤 기자의 대피라미드

남아프리카 공화국-넬슨 만델라가 갇혀 있던 로벤섬

 

3장 유럽

이탈리아-로마인의 함성이 가득했던 워형 경기장 콜로세움

에스파냐-보압딜왕의 눈물이 어려있는 알람브라 궁전

프랑스-태양왕의 권위만큼 화려한 베르사유 궁전

러시아-러시아의 역사가 살아 있는 크렘린과 붉은 광장

 

4장 아메리카

미국-미국 독립 100주년 기념 선물 자유의 여신상

페루-잉카 제국의 신비로운 도시 쿠스코와 마추픽추

 

 

**세계문화유산에 버금가는 문화 유적 하나 더

드라큘라 이야기의 ㅂㅐ경이 된 루마니아의 브란성**

 


1장 아시아 중국편 소개해 드릴께요


진나라의 수도였던 시안 외곽에서 크기가 어마어마한 진시황릉과 병마 용갱이 발견 되었어요

병마 용갱은 흙을 구워 만든 수많은 병사와 말 도용이 있는 지하의 길이에요

갱 안에는 명령만 내리면 당장이라도 뛰쳐나갈 것 같은 병사 도용이 수천 개나 있었어요

그 수가 어찌나 많은지 지금까지도 계속 발굴중이라고 하네요

 

 

 


기원전 221년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 왕 영정은 스스로 시황제라 칭하였어요

주위의 한나라를 멸망시켰고, 위나라, 초나라, 연나라, 조나라, 제나라까지 모두 제압하여 손아귀에 넣었어요

진시황이 통일 왕국의 기틀을 잡는데 큰 역활을 한 승상 이사가 있었는데

이사의 제안으로 전국을 36개의 군으로 나누고

군 아래 현을 두는 제도도 구축하여

중앙에서 관리를 내려보내 왕이 모든것을 다스릴수 있는

중앙 집권제를 시행했어요

또한 한자의 글꼴을 진나라의 것으로 통일하는 서동문 제도

전국 ㅇ너디서나 크기와 모양이 같은 바퀴를 사용하게 한 거동궤 제도도 실시했어요

길이, 무게 등을 재는 도량과 화폐를 표준화 시켰고

좁은 도로를 넓히고 논과 밭에 물을 댈 수 있는 수로를 정비했어요

 

이사의 도움으로 진시황을 혁신적이고 강력한 집권체제를 갖추어 나갔어요

 

북방의 흉노족이 진나라를 넘보지 못하도록 허물어진 장성을 보수하고 장성들을 연결해 만리장성도 쌓았어요

 

하지만 만리장성은 규모가 어ㅁ어마한 토목 공사였기에

이로 인해 국가예산이 바닥나고 백성의 살림도 어려워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시황은 화려하고 웅장한 아방궁을 비롯해 많은 궁궐을 지었어요

부족함이 없는 스스로가 자랑스러운듯 자아도취되어 행동했고

영원히 살고 싶은 마음에 세상 끝까지가서라도 불로초를 찾아오라고 명령했어요

불로초는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전설의 풀이에요

 

또 백성들을 법으로 엄격히 다스려야하는 사상을 중시하는

법가 사상을 내세워 엄격한 상벌로 백성을 다스렀어요

의약이나 농업 같은 실용적인 책만 남기고 모든 책을 불태우고

유가 사상가들을 산 채로 구덩이에 묻어 버렸어요

이 사건을 "분서갱유"라고 해요

분서갱유를 통해 자비없는 진시황의 잔인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지요

 

점술가들이 정해 준 여산에 자신의 황릉을 건설하기 시작했고

영혼이 있다고 믿었던 진시황은

사후 세계에서도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어서

그어떤 왕보다 거대하고 화려하고 신비로운 황릉을 만들었어요

 

도굴꾼이 무덤을 파헤치지 못하게 가짜무덤도 만들었고

황허강과 양쯔강을 닮은 강도 만들어 수은이 흐르게 했어요

 

죽은뒤에도 병사들이 자신을 지키기를 바래서 1킬로미터에 가까운 겅대한 갱을 만들어

갱안에 많은 병사 도용을 세워두게했어요

 

흙은 구워 만든 병사들은 크기뿐만 아니라 군복등의 옷도 실제 모습 그대로였고

전차와 말, 곡예사, 악사 등도 실제 모습 그대로 만들었어요

심지어 실제 무기까지 집어넣었어요

더 지독한 것은 무덤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무덤을 만든 사람들을 모두 생매장 시켰어요

 

자신이 죽은 뒤에는

살아서 누린것의 몇배가 되는 귀한물건과

자신을 모신 왕비, 궁녀들도 모두 함께 묻으라고 지시했어요

 

하지만 진시황은 나라안을 살피러 다니던 도중에

병을 얻어 마차에서 죽거 말았어요 그 나이가 50세때에요

 



 

 

진시황은 강력한 제국을이뤄 냈고

세상에서 가질 수 있는 모든것을 손에 쥐었어요

부족함이 없었던 진시황의 귀를 솔깃하게 한 블로초!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말에 블로초 구하기에 전념했어요

 

2000여 년 전 진시황의 신하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제주도까지 왔다고해요

서귀포라는 지명은 서복 이야기에서 유래되기도 하는데요

현재 서귀포에는 서복 블로초공원과, 서복 전시관도 있어요

서복은 일본으로 도망쳤고

다른 부하 연나라출신 노생에게 많은 돈으로 주며 구해오라고 했지만 노생도 결국 돈만받고 도망치고 말았어요

불로초라는건 애시당초 있을리가 없었고

구할 수가 없으니 모두 도망쳐버렸어요

 

<사기>에 의하면 기워전 210년 진시황은 자신의 제국을 5번째로 순행하던 중에 세상을 떠나도 말아요

중국을 통일한지 10여년 만이에요

맏아들이자 태자인 부소에게 왕위를 물려주고싶어했지만

환관 조고가 태자 부소를 자결하게 만들고

막내인 호해를 황제로 내세웠어요

이 모든일은 순행 마차가 돌아오는 중에 이루어졌고

조고는 진시황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모든일을 황제의 명령인것처럼 속였어요

그사이 진시황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하여 악취가 났는데

그 냄새를 숨기기 위해 수레에 생선을 잔뜩 실었다고해요

 

진시황이 죽었을때 황릉은 완성되지 않았고

막내인 호해가 황제가 된 후 황릉이 완성되었어요

하지만 호해는 조고의 허수아비 황제였기에

그 자리도 오래가지 못했고

진나라는 부패할대로 부패해 겨우 4년만에 멸망해버렸어요

 

 

진시황릉은 1932년 어느 산 주변에서 일하던 농부에 의해 발견되어 처음 알려졌어요

그당시는 중국정부가 발굴할 기술이 부족했고

너무 어마어마한 문화재라 쉽게 발굴하지 못했어요

발견되고 수십년이 흐른뒤에야 병마용갱이 모습을 드러낸거에요

 

1974년 가뭄으로 우물을 파던 주민이 처음으로 땅속에서 나온 사람의 팔과 다리 모양 도자기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대요

도대체 왜 땅속에서 이런 물건이 나오는지 의문이였을거에요

가뭄이라 물이 필요했던 주민들에게 도용은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

그 도용들이 귀중한 문화재인 줄 몰랐던 주민들은 아이들이 발로 차고 던지고 깨뜨리며 놀아도 뭐라고 하지 않았었어요

 

나중에 우물때문에 방문한 수자원 관리자가 보고

그때서야 전문가들의 조사가 이루어지고

진나라 유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1호부터 4호 갱까지 발굴된 병마용갱에서

병사도용이 8천여개, 말도용이 500여개 발견되고

병사 도용은 170에서 187cm나 되고

눈썹 눈 코 입 표정이 생생해서 마치 살아 있는 사람같았대요

얼굴도 다 다르고 옷의 모양도 다 달랐어요

 

동쪽으로 향한 병사들은 바로 싸움에 나설 태세로 서있고

말들도 당장이라도 달려 나갈 듯 생생했대요

원래 도용마다 색이 입혀져 있는데 땅속에 오래 있어서 색이 바래져 없어져 버렸대요

 

병마용갱은 그 예술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진시황릉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어요

그리고 현재 병마용갱을 진시황릉 박물관으로 만들어놓았어요

아직도 발굴조차 하지 않는 진시황릉의 비밀이 다 밝혀진다면 또 얼마나 신비한 이야기가 밝혀질까요?

 

모든것을 다 가졌던 진시황제가 생선수레에 실려 오게 될 것을 상상이나 했었을까요?

영어로 차이나의 발음이 진나라 진시황제 발음에서 나왔다고 할 정도로 그 유명세, 기세가 어마어마했는데

죽어서도 그것들을 다 누리려고 했다니

인간의 욕심은 참 끝이 없어요

 

티비프로그램에서 온라인으로 떠나는 세계사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서 설명을 듣고 아하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발견하게 된 이야기를 읽고 나니 더 신비로웠어요

내용이 너무 길지도 않고 설명도 쉽게 되어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그외에도 그림이미지와 실제 사진이 적절히 첨부되어서

글로 읽으면서 상상했던 모습하고 사진과 비교해가는 재미도 있구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등 지역을 구분해서 읽으니까

지식 정리에도 도움이 됐어요

 

코로나로 인해 가까운 여행도 조심스러운 요즘에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접하고 나니 더욱더 여행이 가고 싶어집니다

읽고 보는것만으로도 웅장함과 벅찬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이야기와 함께하니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세계유산에 관심이 없던 이들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세계 유산을 만든 사람들과 그 시대적 배경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생생한 설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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