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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포식자들 | 기본 카테고리 2021-12-0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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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금융시장의 포식자들

장지웅 저
여의도책방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포식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본다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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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책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직설적이었다. 또 그동안의 나의 사고방식이 상당히 편향되어 있었고 이 책으로 그 기울기가 조금은 완만해졌다는 생각이든다. 서평에 앞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맴돌던 장면이 있어 먼저 서술한다.

시골 길에서는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기고양이가 뭔가지고 이리저리 굴리고 물고 있었다. 귀여워서 가까이 가려니 나를 보고 경계를 한다. 그때 가지고 놀던게 뭔지 보였다. 아기새였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것을 보아서는 아기고양이에게 상당히 시달린 듯하다. 길가던 아주머니는 아기새가 불쌍하다고 구해주려고 했지만 아기고양기는 아기새를 물고 이리저리 피했다. 그러다 안심이 되면 다시 놓아주고 아기새를 쥐어박으면서 가지고 놀았다. 그때 아기새가 본 아기고양이는 아마 이책의 표지에 있는 호랑이=포식자의 눈빛이었을 것같다.

여기서 아기고양이는 포식자, 아기새는 피식자, 나와 아주머니는 아마 국가라고 볼수 있겠다. 포식자는 피식자를 잡아먹고 가지고 노는게 본능이고 자연의 이치이지만 국가는 사회적인 인간을 인간답게 살도록 정의의 이름으로 그것을 중재한다. 그래서 인간사회에는 포식자는 함부로 피식자를 자연의 이치에 따라 다루어선 안된다. 하지만....이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나는 피식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든다. 서론이 상당히 길었다.

책에는 4.5 종류의 포식자가 등장한다. 대기업, 기관, 글로벌기업, 이웃나라(일본, 중국), 그리고 0.5는 노조이다. 작가는 1장부터 포식자의 입장에서 기업을 이야기한다. 삼성, SK 등 재벌들의 위법을 다룬 뉴스를 볼때면 피식자들은 세상에 다시없을 나쁜 X라 욕하면서도 그들이 만들어놓은 기업에 들어가고 싶어 안달이다. 책에서는 그러한 뉴스 너머 포식자들의 입장에서 사례를 분석한다. 이 점은 굉장히 흥미로웠다. 포식자들의 자신의 위치를 유지, 발전시키기위해 하는 행위들이 정말 위법이고 사회적으로 지탄 받아 마땅한 일일까? 미디어에서 그들을 사회악으로 포장한 것은 아닐까? 앞으로는 뉴스 너머의 이야기도 생각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는 상당히 친 기업적이다. 작가 또한 포식자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 그럴까?

기업이 존폐 위기에 섰을 때 전문 경영인은 직장을 읽는다.

하지만 오너 경영자는 모든 것을 읽는다.

요즘 노조에 대해선 상당히 비판적이다. 노동자는 아기새의 입장이었지만 과도한 노동, 저임금과 같은 불평등을 해소하기위해 국가는 노조를 결성하도록해주었다. 하지만 노조를 설립하면서 불평등해소를 넘어 아기새가 아기고양이가 된 듯한 모양이다. 이들은 집단의 힘으로 그들만의 이익을 탐했고 다른 이들을 억압했다. 몇 달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택배 대리점주 사건, 현대차의 귀족노조가 그 대표적 사례라 하겠다. 물폰 그들은 그들의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액션을 했다고 변호하겠지만 일반인들의 눈에서 조차 그들이 주장하는 조건들이 터무니없을 정도이니 기업인 입장에서는 어떠할 지....

대체가능한 인력일 수 록 노조에 목을 맨다.

이 책은 일본과 중국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그리고 있다. 과거 한국의 피를 빨아 잘나가던 일본은 과거에 취해 현재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지못하고 욕망이 거세당했고 반대로 중국은 못살던 과거를 벗어나 G2반열에 올랐지만 지나친 국가주의로 국뽕에 취해있어 암울하다.

우울증의 일본, 조증의 중국사이에 낀 화병의 대한민국

그렇다면 한국은? 한국사회의 역동적이며 현재보다 더 낳은 미래를 만들기위해 노력한다. 불평등, 차별 받는 것에 상당히 민감하며 사회 정의 구현에 힘쓴다. 하지만 한중일 모두 젊은 이들은 비슷한듯 다른 듯하다. 쇠퇴하는 일본 속에서 돈벌이와 출세를 포기해버린 젊은 세대를 사토리세대라한다. 중국은 아무리 근면성실해도 삶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않아 누워지내는 탕핑족, 고학력임에도 빈곤에 허덕이는 개미족 등 부의 편중으로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 또한 코로나이전에 헬조선, 조선불반도, 소확행, 이생망 등 현실을 자조적이고 암울하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코라나사태를 거치면서 선진국인줄 알았던 국가들의 민낯을 보며 한국을 희망적으로 생각한 것같다. 하지만 이 희망이 지속될까? 코로나로 부의 편중은 더욱 심해졌고 취업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한국인들의 잘살고자하는 욕망은 전쟁페허에서 GDP기준 세계 10위의 경제를 갖추게 하였다. 한국인들의 이러한 기질을 한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글은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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