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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 | 기본 카테고리 2021-11-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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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감히 넘볼 수 없게 하라

계정민 저
소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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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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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혁명을 맞아 부르주아 계층이 부상하고 중간 계급은 귀족 계급 중심의 사회 질서를 위협한다. 중간 계급은 경제적 지위뿐만 아니라 정치적 지위까지 가져갔다. 귀족 계급에게 남은 것은 문화적 지위였다. 귀족 계급은 프랑스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고 유럽대륙의 문화와 예술에 해박하며 첨단 패션을 소비하는 자신들의 문화적 우월성을 내세우며 중간 계급과 선을 그으려 했다. 오후 느지막이 일어나 많은 시간을 들여 외모를 치장하고 화려한 패션으로 여유로운 혹은 나태한 시간을 보낸다. 중간 계급은 귀족 계급에 대한 구체적 묘사로 가득한 실버 포크 소설을 읽으며 그들의 소비를 흉내 낸다. 매장의 이름과 디자이너의 이름까지 실명으로 등장한다는 묘사에서 실버 포크 소설은 현대의 매거진이나 가십지의 위상까지 가지지 않았을까 유추해 볼 수 있다.

책은 섭정황태자 시절에 등장했던 실버 포크 소설을 분석하며 귀족 계급의 허영과 중간 계급의 욕망을 당대 비평가의 입을 빌려 말한다. 이런 현상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재화의 소비는 합리적이거나 실용적이지 않다.

댄디즘의 창시자이자 책의 표지 모델이기도 한 뷰 브러멜의 쓸쓸한 죽음은 귀족 계급의 멸망의 예고편이었다. 귀족 계급은 현대 남성 패션에 지대한 영향을 남기고 결국 시대의 거센 흐름에 멸망한다. 실버 포크 소설도 퍼프 서평 마케팅만을 남겼을 뿐 현대에는 읽히지 않는다.

21세기에서도 서비스직의 무인화를 비롯한 시대적 흐름에 따른 멸망을 목도할 수 있다. 어설픈 저항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 큰 파도는 막을 수 없다. '감히' 짐작할 수 없는 22세기를 기대하며 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실버 포크 소설의 풍부한 예시도 흥미로웠으며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지금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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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다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11-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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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이서희 저
리텍콘텐츠(RITEC CONTENTS)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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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후로도 몇 년에 한 번은 어린왕자나 빨간머리앤 등을 읽어왔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작품처럼 다르게 읽혔기에 몇몇 작품이 뛰어나서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어른에게 동화가 필요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어른은 사실 나이 먹은 어린이일 뿐이라는 것을 어린이를 빼면 알지 않는가.
동화는 대부분 주인공의 나이가 어리다. 우리는 주인공에게 공감하므로 잠깐이나마 어린이의 마음이 되어 동화 속 세상을 모험한다. 그 시간이 우리의 마음속 찌든 때를 조금이라도 벗겨주는 것 같다. 다들 조카, 자녀의 동화책을 함께 읽자. :)
꾸준히 동화를 읽었다고 하지만, 몇몇 낯선 작품이 있었으니 독서풀이 좁았던 것 같다. 특히 마당을나온암탉과 오세암은 한국 작품이지만, 제목만 알고 있었기에 부끄럼을 느끼며 장바구니에 넣었다. 감동이 줄거리와 명언만으로도 오는구나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특히 플랜더스의개에 이르러서는 어릴 적 애니메이션으로 봐서 내용을 알고 있었건만, 눈물이 조금 났다. 동화책에 이어서 애니메이션까지 챙겨봐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글자도 크고 여백도 많으며 가독성이 높아서 쭉쭉 읽힌다. 한 권을 소화하는 게 어렵지 않다. 챕터별로 되어 있으니 잠깐의 여유 시간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읽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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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다군에게 위로의 꽃다발을... | 기본 카테고리 2005-05-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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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3

다나카 요시키 저/카키노우치 나루미 그림/김진수 역
대원씨아이(단행)(대원키즈) | 200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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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질서 따위는 일찍히 초월해 버린 료쿄마마가 일본을 벗어나 프랑스에까지 그 악운을 뿌리고 관료를 향한 다나카 요시키상의 독설은 국경을 초월한다.

료쿄마마의 마수에 시시각각 잠식당하고 있지만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털컥 맹세까지 해버리고만 이즈미다군. 세계의 평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자세가 눈물겹다.

개성넘치는 캐릭터, 치밀한 구성, 교훈 같은 것은 전~혀 없지만 시원스런 독설과 유머로 읽는 순간만큼은 지극한 유쾌함을 준다.

더해 다나카 요시키상이 한껏 표현해준 료쿄마마의 미모가 일러스트에 바래지 않도록 조금~ 수려한 일러스트로 꾸며졌으면 하는 사소한 바램을 가져본다.

[인상깊은구절]
눈에는 양쪽 눈! 그 정도 근성 없이는 국제 사회의 험한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없어! 일본인을 우습게 보지 마! 유럽과 미국의 상식과 윤리가 일본인에게도 통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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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녀의 속삭임이 시작되다 | 기본 카테고리 2002-04-1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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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퍼플 하트 2

강경옥 글,그림
시공사 | 200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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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카락으로 감싸인 아름다운 얼굴 그러나 커다란 눈동자는 투명히 젖어있다. 늘… 그녀의 그녀들은 그렇게 슬프다. 그 슬픔의 이유는 평범한 세상과 조금 동떨어져 있다. 그녀의 전작 노말시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주인공 마르스가 길 한 곁에 주저앉아 지나치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었다. 마르스의 슬픈 눈동자로 응시한 사람들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도 그리 슬퍼보이지도 않았지만 그녀의 눈동자는 그 평범조차 단순히 부러워할 수도 없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퍼플하트의 시릴은 심장이 없다. (심장이 없는데 어찌 피가 돌고 생을 유지하는지는 따지지 말자. 이솝우화에서 여우와 사자가 어떻게 말을 하느냐는 말처럼 어리석은 질문일테니) 마녀라는 존재가 새로운 인간을 만들기 위한 장기의 재료 중 심장 부위를 얻기 위해 그녀의 심장을 가져가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다. 그래서 그녀는 거리낌없이 생물을 죽이며 희노애락을 표현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그녀를 사람들은 이질의 존재로 취급한다. 그래서 그녀는 여행을 떠난다 자신에게 결여되어 있는 심장을 다시 찾기 위해서….

그 과정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빼앗겨 결여되어 버린 존재들과 그 빼앗은 무언가로 이뤄진 존재를 만나게 된다. 세상과 이질적인 판타지로 치부해 버릴 수도 있겠지만 어쩐지 퍼플하트의 세상은 현실과 닮아있다. 돈, 권력, 일류..스스로 만들어낸 마녀에게 스스로 장기를 재물로 바치고 있는 사람들. 사람들은 결여되어 있다. 나 역시 정상치의 愛와 感을 지녔다고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부족한 감정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 부족함에 애달퍼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므로 시릴의 여정을 더 지켜보고 싶다. 분명 시릴은 심장을 찾을 것이다.(그런 만화이므로) 그래서 심장을 가진 자로 다시 세상과 만날 것이다. 나는 그런 절실함을 가지고 있는가? 사람들은 그런 절실함을 가지고 있는가? 어느 사이 자신의 결여에 익숙해져 버린 자신과 달리 주어진 것을 파괴하고라도 자신을 이뤄가는 그녀 그리고 그의 길을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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