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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픽 』을 읽고 | 기본 카테고리 2023-02-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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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원픽 ONE PICK

전철웅 저
혜화동 | 2019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잘 읽었습니다. 읽기 편한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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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을 통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을 따르게 만드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청중이 자신의 생각, 즉 화자인 의 생각을 따르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설득한다. 화자을 따르면 생기는 장점들에 대해 더 많이 설명하려고 한다. 더 많이, 더 설득력 있게 전하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하고 싶은 말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다 결국 화자는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를 발표하는 발표자는 가급적이면 더 많은 정보들을 전달해 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이야기는 청중이 쉽게 집중해서 듣기도 힘들고, 기억에 잘 남지도 않는다. 청중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려면 가장 중요한 정보를 하나만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책 전철웅 저, 원픽(고양 : ()혜화동, 2019)”의 저자는 여기에 집중해서 말하고 있다.

 


 

머리에 총 한 발이 낫겠어, 아니면 가슴에 다섯 발이 낫겠어?”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머니볼의 대사다. 이 책의 모든 것을 담은 킬링 메시지로 저자는 이 대사를 선택했다. 청중들이 원하는 것은 장황하게 늘어놓은 이야기가 아니다. 청중들은 가장 중요한 결론 하나만을 요구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자극적인 소재를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된 탓에 길고 어려운 이야기를 사람들은 듣지 않게 되어버렸다.

 


 

저자는 많은 창업자들이 투자자들에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전달하려 하는 것보다는 단 하나만을 전달한 뒤 투자자들이 이 사람을 한 번 더 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청중들이 기억해주길 원한다면 많은 이야기를 넣어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것보다, 강렬한 한 방만을 날린 뒤 청중이 찾아오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나는 말을 길고 어렵게 할수록 아는 것이 많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진짜 말을 잘하는 사람은 짧고 강렬하게, 그리고 알기 쉽게 말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전달하고 싶은 말의 핵심을 잡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계속 고민하지 않으면 찾기 힘들다. 자신이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다른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 줄 수 있다.

 


 

유튜브에는 쇼츠라는 기능이 있다. 1분 미만이라는 무척이나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목적을 가진 영상인 것이다. 그와 비슷한 것으로 틱톡 같은 것도 있다. 점점 사람들은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자극을 가진 매체들을 찾고 있다. 조금이라도 청자가 지루함을 느끼게 되면 남들보다 뒤처지게 되어버린다. 이야기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결론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뜨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양은 많지 않다. 많은 이야기를 하면 그 반을 기억하기는 커녕 하나도 남기가 어렵다. 전달하려는 많은 내용 중 한 가지만을 선택해서 선택한 그 한 가지에 대한 것만을 반복해서 강조하며 설명해 나가야 한다. 이 책의 핵심주제는 너무나도 명확하다. 바로 단 하나만 확실하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기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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