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떽띠한호빗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hyukistar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떽띠한호빗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5월 스타지수 : 별1,06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내가 읽은 책
내가 본 공연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뮤지컬팝업북 #뮤지컬팝업북공룡타루 #뮤지컬공룡타루 #공룡타루 #컬쳐홀릭 #AR뮤지컬팝업북 #세상에서가장가까운무대
2022 / 0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아이큐 151을 강조해주시는 유식함에.. 
덕분에 좋은 책 알고 갑니다. 
새로운 글
오늘 2 | 전체 8093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문예출판사, 스테판 말라르메X앙리 마티스 에디션 '목신의 오후' | 내가 읽은 책 2022-01-25 23:29
http://blog.yes24.com/document/1581610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목신의 오후

스테판 말라르메 저/앙리 마티스 그림/최윤경 역
문예출판사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어려운 프랑스시인데 그래도 계속 보게 되는 매력!!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서평을 쓰기까지가 참 힘들었네요.

읽을 때마다 어렵네? 연발 ㅋㅋㅋ

프랑스 시가 원래 이런가 싶기도 하고..

제가 몰랐던 시인 스테판 말라르메의 시의 특징 같기도 하고.

아주 극찬을 아끼지 않는 작품들인데 제가 이해하기엔 한계가 느껴집니다.

앙리 마티스가 엮은 작품이라고 해서 관심 있었어요.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요.

일단 표지에서의 느낌은 제가 알던 앙리 마티스 느낌이 아닌 거 같은 느낌? ㅎㅎ

에칭화라서 그런 거 같아요.

기법을 생각하고 보면 앙리 마티스 작품으로 보이긴 합니다.

표지는 목신의 오후의 일부분입니다.

꼬리가 보이는 게 목신 같져?

갈대 피리 불고 있는 듯한 모습이네요.

나머지는 님프?

 

표지의 그림과 같은 그림이 책 안에 있어요.

일단 좀 이해하려면 그리스로마신화 좀 알고 가야 할 거 같고요. ㅠ ㅠ

목신이 떠벌리는 여자들은 실은 그의 엄청난 성욕이 바라는 환각에 등장했던 것은 아닌지.. 라는 해설을 보았어요.

사실과 허구 사이에서의 파동 그런 거를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 해설도 안보고 읽을 때는 좀 시가 야릇하다?

시가 왜이리 긴가?

그림도 야릇하네?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목신의 오후는 논문도 많이 있었어요.

근데 나름 해설해 놓은 것을 읽어도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헤헤~

 

시링크스는 목신 판이 쫓아오자 정절을 지키기 위해 라돈강까지 달아났다고 해요.

강물에 막혀 더 이상 도망치지 못하고 판에게 잡히려는 순간,

강의 님프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바꿔 달라고 간청하고 갈대로 변신해요.

이 갈대로 만든 피리가 판파이프라네요.

님프들을 뒤쫓는 것보다, 사라진 그녀들의 모습을 영원히 남기려는 목신의 모습이 나와요.

이 시집에 나오는 에로디아드와 같은 목표입니다.

에로디아드는 말라르메가 도달하려 한 순수 개념과 아름다움의 성질과 목표를 표상하고 있어요.

유모와 밀당하면서 과거와 미래가, 육체와 정신이 치열하게 대결하는 구도를 띠고 있어요.

말라르메의 이 시집은 그 시작과 끝이 항해의 모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수록된 작품 <인사>에서 시인은 일어나 축배를 듭니다.

시인은 책의 페이지를 여는 독자들에게 건네는 인사로 이 시를 첫 머리에 둡니다.

축배의 떠들썩함, 즐거움보다는 "아무것도 없네"라는 첫 마디에 야릇한 긴장과 적막감이 감돕니다.

시인은 항해가 순조롭기만 하지는 않으리라 예감하면서

"고독에, 암초에, 별에 / 우리 돛의 하얀 근심을 가져오는 / 모든 것에"축배를 듭니다.

밤마다 시를 쓰고자 빈 종이를 앞에 두고 고심하는 시간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풍경은 생각하기에 따라

삶의 기쁨과 활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라르메는 그러한 것에 미련이 없어 보입니다.

미지의 거품이 이는 곳으로 달아나고자 여러 차례 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다의 미풍과 어울리는 에칭화입니다.

꽃들에도 에로디아드가 등장하네요.

에로디아드는 차가운 금속같은 이미지가 있어요.

 

탄식은 10월의 어느 가을에 쓴 거 같네요.

대부분 시가 긴데 이건 짧길래 필사를 해보았어요.

필사를 천천히 하다보면 내용이 이해갈 때도 있거든요.

근데 역시 난해합니다. ㅎㅎ

표현들이 좀 어둡고 우울한 느낌이 듭니다.

말라르메는 보들레르의 영향을 깊이 받은 시인입니다.

악의 꽃 제2판을 전부 필사하여 간직했다고 합니다.

총 29점의 오리지널 에칭화가 시집에 수록되었다고 하네요.

에칭화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네요.

앙리 마티스가 63세 되던 1932년 <목신의 오후 : 앙리 마티스 에디션>을 출간했습니다.

스테판 말라르메의 연보도 뒷부분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5세 때 어머니를 여의고 외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과거사가 있는 말라르메.

15세 때는 한 살 터울 여동생 마리아가 세상을 떠나고,

37세 때는 어린 아들의 죽음을 겪게 됩니다.

삶이 비극적인 편이네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시에서 조금 어둠이 느껴지고도 합니다.

이만큼 서평을 써 내려가면서도 그의 시가 어렵네요. ㅎㅎ

어렵긴 해도 표현력은 대단한 시인이라는 느낌은 있어요.

게다가 앙리 마티스의 에칭화와 함께 보면 더할나위 없지요.

어려워도 보게 되는 그런 베스트셀러의 향기가 나는 책입니다.

 

-문예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후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