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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 메이드 1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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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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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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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작가님 필력이 너무 좋아, 우울하고 무기력한(수가 처한 상황에서는 사는게 지옥같을 듯.ㅜㅜ) 수의 심리를 너무 잘 표현하셔서... 과몰입하게 되어 저는 힘들었어요.ㅜㅜ
연예계 피폐물답게 쓰레기 소속사, 매니저, 연예 관계자들, 돈 좀 있다는 스폰들... 죄~ 등장하는데, 텍스트인데도 힘드네요.
그래도 다행이었던 건, 언뜻 언뜻 스치듯 언급되는 수가 처음 끌려왔을 때의 어마무시한 상황을 1권에서는 작가님이 디테일하게 가지않고 간결하게 언급하고 진행하셔서 한시름 놨었네요.
하지만 뭔가 폭력적인 부분 직접 묘사를 배제하셨는데도... 수의 반응(소속사라 부르지만 실제 깡패소굴인 소속사 인물들이 시키는 일에 아무 저항없이 무기력하게 따르는 행동들 같은거요.)에 이미 어떠한 일을 겪었을지 짐작이 가능한... 작가님의 뛰어난 필력에 수가 처한 상황이 더더욱 와닿고 힘들었어요.ㅠㅠ
1권은 매우 현실적이고 냉정한 찐 피폐물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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