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왕 주자헌의 승상으로 일하며 충심으로 그를 대하는 백은래. 그리고 짧은 입덕부정을 거쳐 곧 그를 연모하게 되는 주자헌. 설레며 이런 두 사람의 관계를 보고 있었는데 서왕이란 작자가 일을 칩니다. 주자헌을 죽이고 그가 가진 것을 뺏고 싶어하다 못해 은래까지 회유하려다 실패하니 죽이려듭니다. 이때문에 주자헌은 은래를 지키고자 왕이 되고자 결심하고 결국 황제로 즉위합니다. 시대물에서 제일 안타까운 일이 황위에 오르면 황후나 후궁, 후손을 잇는 문제가 따라온다는 점이에요. 여기서도 후궁을 들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