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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강연-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 | 이벤트 2011-06-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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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코엑스에서 첫 강연을 듣고 한 달 만에 다시 만나 뵈니, 그 사이 깁스는 푸셨다.
(막내딸 체육대회 가셔서 달리기 하시다가 넘어지셔서 깁스를 하셨었다..) 지금도 여전히
절뚝거리시긴 하지만 지난달 보다는 굉장히 양호해 보이셨다. 도대체 어떻게 넘어지면
그렇게나 많이 다치는건지 흉터가 제법 커서 앞으로도 흉터 수술도 몇 번 더 받으셔야
한다고 한다. 본인 스타일은 아니지만 어쩔수없이 여동생의 공주치마를 입고 나오셨다.
예뻤다.
 
<<언니의 독설>>은 2권짜리다. 7월말쯤에 앱으로 나온다고 한다. 6개는 무료고 다음부턴
유료란다. 
이걸 "아이패드적 사고"라고 한다. 유료화를 잘 해야지 회사도 유지 되겠다 싶다.
사람들의 사연을 보고 게중에 하나씩은 답변을 다시 올리시겠다고 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굉장히 유머러스하다.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둘때마다 한다는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이거하면 다들 쓰러진다. 약간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한 손으로
비스듬히 이마와 눈을 가리면서 직원들 흉내를 내시는데 사실 직장다니면서 그만두고
싶을때야 
누구나 참 많지 싶다. 잘 극복해야한다.
 
이번 강연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말은 "35살, 니들이 뭘 안다는 거야?"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에 다니면서 나도 앞으로 십 년 뒤인 2005년엔 회사 하나는
차릴 수 있겠지라는 통 큰 생각을 했다. 십년이 지나고 보니 왠걸 사업은
아직도 꿈같은
이야기였다. 하지만 포기보다는 다시 십년만 더 참아보자였다.


 
"집없고 돈없고 남자없고 경력없는 35살 그건 지극히 정상이다"
라시면서 흔들리는 30대를 다독였다. 생각해 보니, 난 결혼을 빨리해서 35살에는 이미
집도 있고 남편에 아들도 둘이다 있는데 이거 꽤 큰 자랑이구나 싶었다. 지금은 38살.
 
'촌지를 줄 바에는 밥굶는 아이들에게 주라"라는 말 가슴에 와 닿았다. 얼마 전 아는
분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모 동네의 한 엄마가 담임선생님에게 삼십만원을 담은 촌지를
드렸더니, 아이편에
봉투가 돌아왔더란다. 오십만원(백만원인가??? 헷갈린다)를 채워서
보냈더니 이번엔 안 돌아왔단다. 어디까지나 나도 전해 들은 이야기였지만 정말 경악하지
을 수 없었다. 특히 이런 이야기 끝에 '전 촌지를 드릴 생각이다'라고 말하는 젊은 엄마의
말에
우리같은 맞벌이가 한달에 오십이 어디있냐고 내가 큰 소리를 쳤었다. 그 엄마는
친언니가
초등학교 교사인데 그 언니가 그렇게 코치를 했단다. 내가 마구 뭐라고 했었다.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그러면 안 된다고. 주는 거 받는 것도 나쁘지만 원래는 주는 엄마들이
진짜 문제라고 내가 한참 야단쳤다.
 
남자는 주식이다. 저평가 우량주를 잘 고르라고 했다. 이 말을 트위터에 올렸더니 일주일에
이천명이
팔로워가 됐단다. 남자들 불쌍하다. 다행인것은 우리 남편은 저평가 우량주였고
지금 열심히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ㅋㅋ 결혼할 때 나는 직장 생활 3년만에
삼천만원이 있었는데, 남편은 나보다도
두배나 직장에 다녔지만 1900만원 밖에 없었다. 
 
남자가 돈을 못 버는 것은 여자가 돈을 벌 이유이다 
김미경샘의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란다. 내 경우 가난한 남자랑 결혼하니 시어머님이 도도
하지도 않으셨고 늘 칭찬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더군다나 첫아이를 낳을 때는 당신은
멀리 계셔서 손자를 돌봐줄 수가 없지만 서울 사는 당신의
딸(우리 작은 시누이)을 구슬리
셔서 우리 아이를 돌봐주게 하셨다. 우리 시누이는 전직 유치원
선생님이었고 아들을 이미
두 명이나 잘 키운 훌륭한 엄마였다.
 
남자도 육아 나이를 먹게 하라!
다행이다. 우리 남편은 나보다도 아이들을 잘 본다. 결혼 초에는 젬병이었던 요리도 십년이
넘어가니 아들들한테 인정 받는 요리사다. 가끔 내가 늦는 날 집에 가보면 아들들은 이미
씻고 잠자리에 들었다. K대 공대 출신답게 아들 수학은 아빠가 다 가르친다.
 
남자의 법칙(남자들의 아부 등등)을 배워라!
술 잘 먹는 남자 후배 하나를 잘 사귀놓고 정보를 받고, 남자들이 담배 피러 나갈때 함께가서
담뱃불이라도 붙여줘라라고 한다. "그 분 밑에서 15년을 모셨다"는 이런 말을 왜 여자는
못하는
거냐며 충성심을 가지라고 하셨다. 나도 현재 직장에서 11년차이다. 사장님 빼고는
내가 제일 오래됐다.
그러니 회사의 역사를 꿰고 있다.
 
야망을 자꾸 말하라! 빚을 지고 빚을 갚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
여성들의 좋은 롤 모델이 되기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며 더 젊은 여성들이 앞으로
쭉쭉
나갈 수 있는 본보기가 될 수 있지 않겠냐고 하셨다. 많은 사람들에게 빚을 지셨다면서
파랑새 특강 수익의 30%를
이웃에 기부하신다고 한다. 내 경우 학교(여대 출신이다) 
다닐 때 동문 장학금을 받아서
여름 방학때 미국 땅을 밟아볼 수 있었고, 과동문 장학금으로
(당시 우리집은 대학생이 3명이었다) 학비에 보탤 수 있었다. 결혼하고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뒤부터 학교에 기부금을 내고 있다. 지금은 딱 내가 받았던 동문 장학금 만큼만
갚아나가도 있지만
완납하고나면 더 기부할 생각이다.
 
결혼하고 옮긴 직장에서는 다행히 여성 인력의 우수성을 잘 알고 계시는 사장님을 만나서 
출산 휴가만
두 번 갔다. 남편이 승진하고 지방 근무를 해야 할 때도 우리 회사의 유일한
지사인 창원에 내려가서 함께 근무할 수 있었다. 당시 내가 그 지역의 큰 업체와 프로젝트
를 수행중이었다.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겠냐고 말씀드렸다. 내가 내려가 있는 동안
서울쪽 업체 관리를 위해 새로운 기혼여성을 새로 뽑았다. 우리 회사는 출산 휴가가 문제
되지 않는다. 나 외에도 여러 명의 기혼 여성이 있다.
정말 하기 나름이다. 사회 생활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건, 정말 별 볼 없고 무능력한 남자들은 여기 저기 잘도 붙어 있는데
똑똑한 아가씨들은 왜 그렇게
그만 두는지 모르겠다.
 
강의에서 못다하신 말들이 책 속에 녹아있다. 직접 강연을 듣고 책에 싸인까지 받고
사진도 찍으니
진짜 이제는 김미경씨가 내가 아는 언니같다. ㅎㅎ 좀 더 추진력을 갖고
열심히 꿈을 향해 뛰기로
굳게 마음 먹었다.

 
7월 25일 월요일에 있을 <말 잘하는 아이가 성공한다>는 우리 호호랑 꼭 같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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