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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 여름 밤에 읽기 좋은 성장소설 | 기본 카테고리 2022-08-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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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저/김선형 역
살림출판사 | 201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카야와 함께 습지에서 살다 나온 기분이에요. 한여름 밤에 에어컨 없이 밤바람 맞으며 읽기 좋은 따뜻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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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미국 남부, 습지에서 지내는 소녀 카야의 성장소설.

 

1969년 시체로 발견된 체이스 앤드루스의 사망사건에 대한 서술과, 1950년대 카야가 여섯 살이던 시점의 서술이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소설이다.

 

두 이야기가 어떻게, 어디에서 만나는지는 직접 보면서 확인해야 재미있을 것!

카야의 성장이 이야기의 주 흐름이되, 로맨스와 미스터리까지 부담스럽지 않게 어우러져서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는 카야의 인생 전체가 나에게 스며든 느낌이었다.

 

습지에 가 본 적도 없고, 미국에 가 본 적도 없다. 하지만, 왜인지 읽는 내내 미국 남부 어드메에 위치한 습지에서 두어 달쨰 지내고 있는 느낌이 들곤 했다. 서정적인 묘사와 섬세한 심리 묘사가 책장을 펼칠 때마다 날 카야 곁으로 데려다 놓았고, 카야에게 공감하게 했으며 함께 눈물짓게 했다.

 

도입부에는 어린 소녀에게 너무 가혹한 것 아닐까? 하는 연민과 동정이 들었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제3자가 느낄 법한 감정은 온데 간데 없고 그저 내가 카야가 되어 이야기를 향유하고 있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이야기였다. 덮고 나니, 에어컨 바람이 아니라 습기를 머금은 여름 밤 바람을 그대로 맞고 싶어졌다. 여름에 어울리는 소설이지만, 다른 계절에라도 그 나름대로 어울리게 읽을 수 있다. 외로움에 대한 책이고, 어울림에 관한 책이기 떄문에 어느 때에 곁들여도 잘 녹아드는 마술같은 책이다.

 

카야가 고이 숨겨둔 그녀만의 보물 상자처럼, 나도 당분간은 내 마음 한 켠에 습지 소녀의 이야기를 고이 간직하고 지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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