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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이야기 - 빗방울이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여행기 | 나의 리뷰 2022-12-0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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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빗방울 이야기

입 스팡 올센 글그림/황덕령 역
진선아이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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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가득 먹구름이 끼면 아이들 얼굴에는 빙그레 웃음이 떠오르는데요.

엄마를 닮아서 그런 건지 그냥 비가 좋아 그런 건지 우산이랑 장화부터 챙기는 아이들 따라 저도 살짝 들뜨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한 방울, 두 방울 똑똑하고 빗방울이 노크를 해오면 문을 활짝 열고 밖으로 나가 반갑게 맞이하지요.

아이들이 이토록 좋아하는 비가 표지부터 뒷면까지 한 장도 빠짐없이 나오는 그림책 <빗방울 이야기>

그럼 우리 이제부터 빗방울 따라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


 

여기는 샬롯의 정원입니다.

빗방울들이 모여 만든 웅덩이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두 아이는 영락없이 저희 집 꼬마들이군요.

샬롯은 그런 비오는 바깥 풍경을 보다가 빗방울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요.


 

빗방울 친구 톡톡과 툭툭은 샬롯에게 자기들의 여행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햇빛이 비추면 점점 가벼워지다 수증기가 되어 하늘 높이 올라가 차가워진 그곳에서 물방울이 되고 그 물방울들이 모여 구름이 되고 더 무거워지면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과정을 말이에요.


 

더불어 우르릉 쾅 천둥과 번쩍번쩍 번개가 만들어지는 이야기도, 소나기가 되어 내릴 때 얼마나 신나는지도, 사람들이 언제 자신들을 반가워해주는지도 들려주지요.

날씨가 추워지면 눈이 되어 팔랑팔랑 내려오고, 갑자기 얼어붙은 우박이 되어 떨어지고, 이슬이 되었을 때는 진주놀이를 한다는 것도요.


 

빗방울 일부는 땅 아래로 깊이 내려가 나무뿌리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땅속 생명들과 놀기도 하고, 사람들이 마시는 식수가 되기도 하고, 끓는 물이 다시 수증기가 되는 일이 얼마나 신나는지도, 다시 바다로 흘러들어가기도 하는 수많은 여행의 경로와 경험을 빠짐없이 알려줘요.

그러고나서 톡톡과 툭툭은 가벼워진 몸으로 샬롯과 작별인사를 하고 사라집니다.

언젠가 다시 샬롯의 콧등에 반가운 인사를 건넬 두 친구들이기에 이 헤어짐이 슬프기보다 기대와 설렘으로 다가오는군요.



 

 

샬롯에게 찾아온 빗방울 친구 톡톡과 툭툭 덕분에 우리는 빗방울의 아주 특별한 모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하늘에서 땅 위로, 땅 속으로 그리고 흘러서 강과 바다로 간 빗방울들이 다시 우리를 만나러 내려오는 다양한 모습과 경로를 따라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었어요.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지만 이렇게 신나게 하늘과 땅을 오고 가며 즐겁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는 것은 작가님의 글과 그림이 보여주는 흡입력 때문이 아닌가 싶더군요.

어른인 저도 홀딱 반할 정도인데 아이들은 말해 무엇하겠어요.

넘겼던 장면을 다시 보겠다며 돌아가고 다 보고나서도 다시 읽어달라고 하고 그러고도 부족한지 혼자서 그림책을 붙들고 요래조래 한참을 들여다 보았답니다.

만났다 헤어지고, 가벼워졌다 무거워지고, 얼었다 녹고, 내려왔다 올라가는 자연의 순환이 들어 있는 이 작은 그림책이 결코 만만치 않아 보이는 것은 그 속에 담긴 삶의 철학이 보는 이의 마음 속 뿌리로 줄기로 타고 올라가 스며들기 때문일 거예요.

그래서 밖에 비가 오는 날은 물론이고 인생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쳐도 이 그림책이 생각날 것 같은데요.

샬롯처럼 종종 손을 흔들어 떨어지는 빗방울과 인사를 나누어야겠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담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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