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열성 오메가 서유와 극우성 알파 성훈의 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어 둘의 천사같은 아들 재훈도 어느덧 네 살이 되고 성훈과 서유는 여전히 닭살 커플이다.
바이바이 외전은 성훈의 남동생 성현의 시점에서 바라 본 서유의 행복에 대한 글입니다. 보통 외전은 주인공 커플이 행복한 결말을 맺은 후의 달달한 일상을 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본편에 비해 기대치나 몰입도가 살짝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외전은 좀 억지스럽고 사족같이 느껴지는 작품들도 있더라구요. 근데 이 작품은 제 3자의 시점에서 바라 본 주인공 커플의 이야기라 색다르고 참신해서 좋았습니다. 성현이 나름 귀엽기도 하고 서유의 매력이 더 부각되는 느낌도 들구요. 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