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inhyeffy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inhyeffy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inhyeffy
읽고, 기록하고, 기억하며......삶을 살아가는 동안 왜곡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4월 스타지수 : 별4,02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아동문학
그림책
소설
에세이
역사
철학사상
인문학
자기계발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1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책 표지가 예뻐서 시.. 
상상하고 싶지 않은 .. 
리뷰 감사합니다. 
리뷰 좋아요 
리뷰 잘 읽고 갑니다^.. 
새로운 글

철학사상
휴머니타리안 | 철학사상 2021-03-08 02:28
http://blog.yes24.com/document/1397445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휴머니타리안 : 솔페리노의 회상

앙리 뒤낭 저/이소노미아 편집부 역
이소노미아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수많은 생명을 구한 책
인류애는 어디로 갔는가?

휴머니타리안
원제:솔페리노의 회상
MEMORY OF SOLFERINO [1862]
앙리 뒤낭과 카스틸리오네의 부녀자들의 신앙
"모든 사람은 형제다"

서평을 쓸 때, <휴머니타리안>에 대한 기록을 남길 때 이 말을 꼭, 제일 먼저 쓰고 싶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쉽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시종일관 전쟁의 참혹함을 좇으며 전쟁참시를 경험합니다.
리딩투데이에서 함께 읽었던 도서 중 유럽사, 제1,2차 세계대전에 집중했던 독서력이 큰 도움이 됐음을 고백합니다. 어려웠고, 롱런하는 르포같은 느낌의 긴 서사였음에도 마음에 와닿은 한 가지 바로 그 신앙, 모든 사람은 형제라는 신념 때문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한 점은 인간의 본성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를 설명하자면, 정말 모르겠다라는 겁니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비참하고 악마처럼 변할 것 같았지만, 오히려 더 유연해지고, 희망을 노래하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연민을 느낍니다. 이같은 상황은 카스틸리오네를 비롯해 이를테면 솔페리노 전투에서도, 브레시아에서도, 밀라노에서도 앙리가 동일하게 경험하는 휴머니타리안, 즉 인도주의 사상이 됩니다.
아군도, 적군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선택이 무의미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
전쟁을 일으키는 것도 인간이지만, 전쟁만큼은 막으려고 하는 것도 결국 인간입니다. 앙리는 사실 철학가도 정치가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곡물제조 유통업자였지만 자신의 사업을 위해 이익을 얻고자 나섰던 그 길이 모든 나라에 전쟁 중 겪는 기아와 질병, 끔찍한 파괴를 각성시키고 무마시키려는 선구자의 운명선이었음을 그때는 몰랐겠지요.
국제시장 영화가 문득 생각납니다. 우리나라 간호사들을 비롯한 많은 여성들이 독일로 향했던 그 이유와 그 길. 참자유와 참진리 그리고 참생명의 존귀함을 우러러 혹은 죽지 못해서, 살기 위한, 그 어떤 이유라 하더라도 무시당하거나 배척당할 수 없는, 그런 존귀함의 명명들.
앙리는 매 순간에 충실했고, 모두를 아우르는 힘으로 기록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끝내 제네바 협악이라는 국제법을 완성하는 데 한 몫을 담당하는 위대한 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사는 동안은 고통이었고, 절망이었겠지만 그가 평생에 일군 업적들로 인하여 우리가 현재 평화를 누리고 있는 것일테지요.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랑과 희생, 그리고 박애주의적이고 인도적인 문제들을 지속해서 나누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휴머니타리안>을 가지고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소규모 그룹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한발 빠르게 인도주의적인 문제와 주제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음에 묘한 뿌듯함과 희망을 본다고 해야 할까요. 뉴스에선 미얀마 사태를 볼 수 있는 요즘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게 됩니다. 이 순간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우리에게는 어떤 시각과 자세가 필요할까 말입니다. 인류애에 대한 나의 생각정리에 많은 감동과 자극을 준 <휴머니타리안>은 분명 살아있는 인류애인 것 같습니다.

#이소노미아 #휴머니타리안 #앙리뒤낭 #노벨평화상
#리꿍도서 #리딩투데이 #인류천재들의지혜시리즈
#제네바협약 #고전문학 #솔페리노 #대한적십자사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인문학은 성경을 어떻게 만나는가 | 철학사상 2021-03-07 01:31
http://blog.yes24.com/document/1396752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인문학은 성경을 어떻게 만나는가

박양규 저
샘솟는기쁨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텍스트로 콘텍스트를 사는 사람들에게
박양규 지음 ㅣ 샘솟는 기쁨


인문학으로 성경 읽기란,
한 사람에 대한 존엄성의 관점으로 성경을 보는 것이며,
영웅들을 향한 시선이 아니라, 우리와 비슷한 현실을 살아가는 '아무개'들과의 대화를 인문학으로 성경 읽기하고 한다.

종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럽사와 세계사를 보다보면 종교를 빼고 지나갈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종교적이라기 보다는 교양 혹은 신학의 개념으로 가볍게 읽고 지나가는 입문서 개념처럼 접근하곤 한다.

이번에 인문학과 성경의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인문학은 성경을 어떻게 만나는가>를 보면서 생각보다 성경에 대한 내용을 나름 많이 알고 있구나 싶었다. 그런데 이게 또 아이러니한 것은 나름 많이 알고 있다고 한 것들이 대부분 지식적인 면에서 이해와 격식을 갖춘 지적 대화를 위함이거나 혹은 좀 더 발전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얻고자 연계된 공통된 분야를 지나쳐 가는 한 과정에 불과함이었다는 사실이다.
성경에 나오는 굵직한 사건들의 인물들을 보면 그들의 신앙이나 신념이 얼마나 절대적이고 믿음에 대해 순종적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성경 속 이런 인물들의 서사가 우리가 속해 있는 지금의 인문학 속에서 해석되려면 텍스트가 아닌 콘텍스트적으로 마주해야만 관계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숱한 이교도적 교리가 순결한 신앙 안에서 갈라져 나왔음을 걱정해 보면 아무리 우리가 신성시하는 태도로 유일 신, 종교를 믿는다 하더라도 삶에 적용되지 못한다면 그건 헛된 것일 수도 있다. 그런 소통없는 텍스트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겉돌기만 할 뿐일테고 그 생명이 결코 영원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말은 곧 연년세세 우리 삶에 밀착한 삶을 구원시키는 종교가 아니라면 고민도 갈등도 사랑과 화해도 없을 듯 싶다. 다 의미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성경이 어렵고 선문선답집이 아니라는 생각이 맞다면 콘텍스트로 재해석되는 이름의 아무개가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우러러 살다 갈 이 세상에 바른 믿음과 이성, 바른 종교에 잇대어진 소박하고 경건한 나다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텍스트는 우리의 콘텍스트에 근간이 된다.
수많은 아무개가 그것을 의지해서 살았고,
그들과 소통하면서 현실을 극복해 나갔다면
우리도 아무개들처럼 하루를 살아 낼 것이다.
그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
267쪽

이 책을 덮으면서도 계속 머릿속에 남아 필사 해 두었던 문장이다.
삶의 숱한 변수들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바라던 바대로 살기 위한 전략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할 때인가보다.

<책좋사 서평 이벤트>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썼습니다.
#인문학은성경을어떻게만나는가 #샘솟는기쁨 #박양규 #책좋사서평이벤트 #종교 #인문학 #성경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 철학사상 2021-03-06 02:33
http://blog.yes24.com/document/1396145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이채윤 저
읽고싶은책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이 한 권의 책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과 사상과 행동과 기질을 모두 들여다볼 수 있었다. 그만큼 다양하고 방대한 그의 대작들임에도 불구하고 요긴하게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집약했기 때문이다.
니코마스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형이상학, 영혼에 관하여, 그리고 시학까지 그의 사상과 철학서를 섭렵해 볼 수 있다.

좋은 영감을 주는 말들도, 귀감이 되는 말들도, 슬픈 기억도, 회한도, 온갖 감정들의 쓸쓸함과 씁쓸함, 그리고 인간의 삶과 예술에 대한 기억들이 모두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 줄 수 있다는 위안이 깃든다. 치열했고 지나고 나면 나의 표창처럼 새겨지는 소중한 일들이지만, 때로는 누군가의 입김이 필요하고 미소가 필요했던 순간에는 무중력 상태로 모든 상처를 다 떠안기도 했었다. 그럴 때 나에게 조용히 다가와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조력자가 있었다면 더 나은 삶의 길을 걸어갈 기회가 지금보다 더 많이 주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나누어 보니 이렇다.
행복에 대하여
영혼과 중용에 대하여
친구에 대하여
사랑과 쾌락과 아름다움에 대하여
철학이란 무엇인가?
정치란 무엇인가?
인간 행동에 대하여
일과 삶에 대하여
젊은이와 교욱에 대하여
시와 예술에 대하여

열 가지 삶의 주제 안에 담고 있는 그의 메시지는 제목만 엮어서 보더라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필사를 해 둘 정도로 마음에 와 닿았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말, 말들을 적어봐야겠다.

* 그 자체로 만족스러운 것
인간에게 좋은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 삶의 궁극적인 목적 또는 대상이어야 하고, 그 자체로 완전히 만족스러운 것이어야 한다.
행복에 관한 담론을 담고 있는 그의 말. 그 온전체로서 만족스러운 것. 이상에 가까운 이것이 행복이라고. 오래도록 생각해 볼 행복에 관한 초고인 듯 싶다.

* 사람들이 사랑하는 것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것은 선인가? 아니면 자신들에게 좋아 보이는 것을 사랑하는 것인가? 이 둘은 가끔 충돌할 때가 있다. 이 점은 쾌락이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좋은 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좋아 보이는 것'을 사랑한다. 그러나 이것의 차이는 별로 없다. 사랑할 만한 것은 사랑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과시욕과 사랑이 한 몸 인것처럼 생각되는 이 말은 인간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 싶다. 좋아 보이는 것을 본능적으로 선호하게 된다는 말. 내가 사랑하는 것들이 순수하다 말할 수 있을까...... 한동안 내가 소유한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 통이 큰 사람
통이 큰 사람은 남에게 호의와 친절을 베푸는 것을 기쁨으로 여긴다. 그리고 자기가 남에게 의지하고 남의 호의를 받는 것은 수치스럽게 여긴다. 왜냐하면 호의와 친절을 베풂은 우월의 상징이며 그 반대는 열등감을 나타나는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공감하며 들었다. 우월감과 열등감의 아주 좋은 예처럼 들린다. 나도 여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나의 기질과 행위의 도덕적 근거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뿌리를 생각해보려 노력했다. 결국 나의 콤플렉스와 선천적 성향이 자연적으로 이런 의식을 만들어내고 있더란 말이다. 주고 받는 사랑과 관심을 말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단 생각이 계속 들었다. 편견과 편협함의 이기심을 극복하려면 진정한 이타적 사랑에 눈 떠야하지 않을까.

곁에 두고 두고두고 읽어볼만한 짧은 명상들이 가득하다.
분명 시절에 따라 다르게 들어올 말들이 될 것이리라.

<책좋사서평이벤트 지원도서입니다.>
#초역아리스토텔레스의말 #읽고싶은책 #책좋사 #철학 #좋은문장 #명문장 #아리스토텔레스 #짧은글 #짧은명언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신극우주의의 양상 | 철학사상 2021-02-24 00:43
http://blog.yes24.com/document/1390144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신극우주의의 양상

테오도어 W. 아도르노 저/폴커 바이스 해제/이경진 역
문학과지성사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테오도어 W.아도르노
프랑크푸르트학파

 


 


극우라는 단어가 주는 한계치는 무언가 한쪽에 치우쳐서 균형을 잃거나 생각하고 행위하는 어떤 일들이 막혀 다양성과 개성을 잃어버리는 느낌을 갖는다. 그런데 그마저도 지난 극우를 탈피하지 못하고 새로운방향전환으로 다시금 고개를 드는 신극우주의의 양상을 파헤쳐 보는 일이 신드롬처럼 읽혀져 매우 흥미롭다.
전쟁을 제외하고는 세계사를 논할 수 없다.
모든 전쟁의 시발점과 마무리를 돌이켜 연구해 보면 결국 정치경제가 맞물려 권력과 이익의 현 얼굴로 미화되거나 제거되거나 해서 새롭게 재탄생하는 듯 싶다.

신극우주의의 양상을 읽는 내내 참 어려웠다.
사회과학 분야로 첫시작은 우선 나의 지적 호기심 확장을 위한 초석을 잘 둬보자는데 목표가 있었다.
그런데 극우주의의 뿌리를 찾아가자니, 유럽의 역사와 이해관계를 알아야만 했고,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상황과 질서를 알아야만 했다. 특히 국가간의 상이한 경제적 격차, 반EU운동, 독일 정치의 새로운 결집,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양산, 난민사태, 그리고 다시 독일의 반난민, 반이슬람 운동. 이 모든 일들이 현세기를 순조롭게 파괴하며 서서히 지구 사회 곳곳으로 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극우 세력의 문제가 독일의 행태를 넘어서 온 유럽으로 확장해 가고 있고, 우리는 이를 우려하는 마음으로 주시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시대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내가 한가지 더 배워가는 분야는 문학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프로파간다의 부정적 영향이었다. 특히 조지 오웰이나 어니스트 헤밍웨이, 카를 마르크스 등의 작품과 사상 속에서 드러나는 공포와 두려움의 흔적들, 반 유대주의아 파시즘.
아도르노의 강연이 담긴 현 시대의 <신극우주의의 양상>이 어떠한지 진단을 내려준 책을 살펴보며 나의 얄팍한 지식이 한없이 아쉬웠다. 좀더 잘 이해하고 좀더 명확하게 의견을 정리해보고 싶었는데 내 그릇으로는 쉽지 않았다.
특히 이번 미국대선과 우리 나라의 극과극을 치닫는 집회들을 보면서 극우주의라는 말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두 이슈 중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권위주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혐오, 인종차별, 파워 싸움 등을 돌이켜보니 역시 그 안에는 구조적으로 기득권을 지키고자 위험요소를 극단적으로 제거하려거나 밀어내려는 힘을 볼 수 있었다.
여기에 하나 더 아도르노는 앞서 말한 바처럼 극우주의는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는 늘 공존할 수 밖에 없는 것임을 설명한다. 경제적으로 빈부의 격차가 점차 더 심해지고, 계층의 이동이 사라지게 되는 미래에는 AI 인공지능의 활약이 더 큰 대세로 나타난다면, 그래서 인간의 쓸모라는게 경제적 지표로 환산되어 평가절하되고 가차없이 색출되어 그 역할이 점차 퇴색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면 극우주의는 활개를 칠 것이다.
정치적 상황은 또 어떠한가. 결국 소수의 지배형 인간과 다수의 잉여인간으로 나뉘어  사회 불안과 공포를 생산하는 분열화가 극심한 반체제적인 상황을 몰아갈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독일은 세계전쟁을 두 차례나 일으켰다는 그들만의 특수한 역사 속에서 나치 청산에 실패한 잔재들로 하여금 불씨로 남았다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슨극우주의의 양상을 야기시킨 원인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결코 가볍지 않고 시대의 중심을 향해 계속 파고드는 이 극우주의를 모른채 살아갈 수 없다.
계속 현 상황을 자각하고 균형있는 목소리를 내주는 적극적 자세가 중요함을 느낀다.






#채석장 #채석장시리즈 #문학과지성사 #인문학 #인문에세이 #자본에대한노트 #아카이브취향 #정크스페이스 #미래도시 #신극우주의의양상 #무대 #정치 #사회 #예술 #건축 #연극 #영화 #역사 #리딩투데이 #리투지원도서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한줄평]아모르 문디, 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 세트 | 철학사상 2021-02-16 15:29
http://blog.yes24.com/document/1385500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평점

한나의 정치사상과 그분의 일대기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한정판 완소장가치뿜뿜!!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5 6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내용이 없습니다.
스크랩이 많은 글
내용이 없습니다.
많이 본 글
오늘 8 | 전체 7179
2018-05-11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