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sarah 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ink79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sarah
sarah 님의 블로그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6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월 스타지수 : 별7,83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오늘의 문장
오늘의 단상
이벤트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소설 에세이
인문
자기계발
경제경영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HSK독학 HSK단어장 아는와이프 중국어리얼독해 HSK 아주조금울었다 추리 착붙는 중국어독학 시사중국어사
2021 / 0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친구
최근 댓글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재테크에 대해 알 수 .. 
새로운 글
오늘 45 | 전체 27808
2017-08-18 개설

전체보기
자립한 아들을 향한 엄마의 조언 《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 | 소설 에세이 2020-08-16 22:41
http://blog.yes24.com/document/1287928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

다쓰미 나기사 저/김윤정 역
놀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자녀가 대학 또는 취업으로 자립하여 부모님의 품을 떠날 때 모든 부모님은 걱정이 앞선다. 마냥 품 안에 있을 줄만 알았는데 홀로 살아가는 첫 걸음에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가득한 건 당연하다.걱정이 큰 만큼 부모님의 잔소리는 많아지기만 한다. 하지만 자녀들은 자립에 대한 흥분으로 잔소리를 흘려 듣거나 무시하기 일쑤다.

.다쓰미 나기사는 <버리는 기술>의 저자로 일본에서 120만 부가 판매된 밀리언 셀러로 심플라이프 붐을 일으킨 생활철학가이다. 《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의 저자 다쓰미 나기사 또한 아들이 집을 나와 살기 시작한 3개월 후부터 아들에게 당부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 다만 이 책을 쓴 건 운명의 장난이었을까. 사고 직전까지 이 글을 쓰던 작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쓴 이 글이 아들과 독자에게 전하는 마지막 유작이 되고 말았다.

부모의 입장으로 생각해 본다. 내 아이들이 내 품을 떠나 자립한다면 과연 어떤 충고를 먼저 해 줄까? 아마 나는 안전을 먼저 말할 것 같다. 《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의 저자는 가장 먼저 집안일의 중요성을 당부한다.

집안일? 학업도, 안전도 아닌 집안일이라고 하면 의아해 할 것이다. 하지만 생활철학가인 저자는 모든 근본을 집안일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생활의 토대가 되는 일을 예사로 할 수 있어야

일이나 공부에도 몰두할 수 있답니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의 가장 기본에

집안일이 있어요.

<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 33p


혈기왕성한 20대가 자립하게 된다면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일이 바로 집안일이다. 물론 사람의 특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젊은이들의 경우 사회활동과 친분관계에 휩싸여 집안일은 뒤로 하기 쉽다. 자신이 거하는 곳, 그 곳을 관리하는 능력이 먼저 되어야 다른 외부 바깥도 관리할 수 있다는 저자의 믿음이 이 글에 강하게 실려 있다. 아들이 먼저 자신의 집과 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자기 관리임을 아들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그런 생활들이 나중에 힘든 일이 닥쳐올 때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용기낼 수 있도록 하는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집안일로부터 시작할 것을 강조하면서 저자는 인생의 기본에 대하여 당부한다. 집안일에 가장 기본인 식사와 정리정돈, 쓰레기봉투 정리까지 세세한 항목까지 생활철학가다운 저자의 조언이 그려진다. 대개 자녀들은 알아서 한 다며 대충 하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조그만 일상의 태도가 큰 인생의 태도를 어떻게 결정할 수 있는지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편하다고 생활을 대충대충 하면

인생도 대충대충 살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 53p


시간이 가장 많은 때도 20대지만 시간을 가장 허무하게 보낼 때도 20대가 아닐까. 아직도 할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에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 시간이 쌓여 어느새 나이들어 있는 자신을 볼 때 시간의 유한함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어른들은 "시간 금방 간다"라는 말을 수차례 강조하지만 젊었을 때는 잘 실감나지 않는다.

이 책에도 시간에 대한 당부가 그려진다. 처음 맞는 자유로운 생활이 일상을 망치지 않도록 기상 시간 및 휴일 관리에 대한 저자의 글은 부디 이 소중한 시간을 함부로 쓰지 않기를 원하는 바램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정리정돈 전문가인 저자의 생활 팁이 일러스트로 기재되어 글 속의 저자의 당부와 함께 생활에 관한 여러 가지 실용적인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해 준다.



경제관념을 위한 금전 관리법과 이웃과의 관계, 옷 정리 및 생활 공간 정리 등 이 책에는 저자가 실제 독립한 자녀를 둔 엄마로서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한 책이다.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만큼 실제 당부하듯 생활의 많은 영역에 대한 저자의 조언들이 빛을 발한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번역이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아들에 대한 편지식으로 번역되었더라면 내용이 더욱 잘 전달되지 않았을까. 아들의 후기와 엄마의 편지라는 형식이 독자들에게 더 잘 읽힐 수 있었을 것 같다.

내 아이들도 언젠가는 내 품을 떠날 것이다. 또는 곧 품을 떠날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그 자녀들에게 주는 선물로도 좋겠지만 우리 인생의 기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