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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한줄평]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 경제경영 2022-06-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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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현 시대에 꼭 필요한 책. 인플레이션은 이제 시작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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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경제학으로 논하다. [지적 행복론] | 경제경영 2022-05-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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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적 행복론

리처드 이스털린 저/안세민 역
윌북(willbook)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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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소원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내 집'이라고 말할 것이다.

2년마다 돌아오는 전세 만기, 갈수록 고공행진하는 서울의 집값, 아이가 커갈수록 답답한 집...

집을 생각하면 답답한 현실에 나만 불행한 듯 해 울화통이 터졌다.

『지적행복론』 은 '집'만 있으면 원이 없을 것 같다는 나에게 과연 '집'을 살 만큼의 소득이 있으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묻는 행복경제학이다.

<행복경제학>. 우리에게 낯익은 용어는 아니다. 저자 역시 인정한다. 경제학의 여러 분야에 있어서 행복경제학은 경제학의 주변부라고 말한다. 모두들 수치를 말하고 성장만을 강조하는 경제학에서 인간이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를 논하는 경제학. 이 자본주의 시대에 행복경제학은 어울리지 않다.

『지적 행복론』의 저자 리처드 이스털린은 90대의 노교수로 이 책은 저자가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내용을 담은 글이다. 대학 강당에서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얼마나 부자가 되어야 행복할까?"

"소득이 많으면 행복도 증가할까?"

황당할 정도로 당연한 질문에 저자는 다시 묻는다.

"그렇다면 왜 소득이 높이 올라가도 행복이 정체인 상황이 많아지는가?"

"30대에는 20대에 가지지 못했던 고가품을 소유했음에도 왜 행복을 더 느끼지 못하는가?"

이 질문에서 저자는 '준거 기준' 즉 표준으로 잡는 기준이 무엇인가에 따라 행복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기준을 무엇으로 잡는가.

예전의 나인가?

아니면 주위 사람들과의 비교인가.

아이러니한 건 소득을 생각할 때는 '준거기준'이 예전의 나가 아닌 '주위 사람'들이다. 내가 동료보다 더 적게 번다면 더 많이 벌어도 불행하다. 타인과의 비교가 행복을 맞는다.

반면 '젊음' '건강'과 같은 부분에서는 준거기준이 '주위 사람' 이 아닌 '예전의 나'가 되어 버린 경우이다.

40대인 나는 20대, 30대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자꾸만 젊었을 때의 나 자신과 비교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과 똑같이 노화됨에도 예전의 나만 비교하고 그리워하기에 행복할 수 없다. 이 '준거기준'을 생각해보면 우리가 과연 행복해지기 위해 뭐가 중요할까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바로 우리의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지적행복론』에서는 여러 방식의 행복을 비교한다. 남녀 행복의 차이, 생애주기에 따른 차이, 정치시스템에 따른 차이 등 여러 구조가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그 중에서 남녀 행복의 차이는 저자는 이 사회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살아가기 힘든 구조임에도 여성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사실 공감하지 못했다. 남성보다 결혼을 일찍 해서 배우자를 이른 나이에 만나 가정을 꾸리고 부모가 되는 기쁨이 남성보다 여성이 크다는 사실은 현 시대에 조금 뒤떨어지는 생각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어떻게해야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까? 그건 결국 어느 누구도 답을 내려줄 수 없는 게 아닐까?

결국 행복경제학도 행복하기 위한 하나의 가이드라인일 뿐 결정하고 찾아가는 건 자신만의 몫이다.

그럼에도 행복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주변부에 있는 행복경제학이 중심으로 와서 소외된 사람들의 행복을 찾아주는 연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그래서 저자 역시 비록 주변부라고 인정함에도 끝까지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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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 탈출 입문서 『우울할 땐 돈 공부』 | 경제경영 2022-04-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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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울할 땐 돈 공부

조성준 저
경영정신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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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동료가 "'적금'은 큰 돼지 저금통" 이라는 말을 했다. 또 누군가는 세상에서 떨어지는 건 '월급'과 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비'뿐이라고 말한다. 매년마다 높아져가는 세금을 제외하면 실제로 통장에 찍히는 돈은 떨어져만 간다고 한다. 이 말들의 요지는 똑같다. 열심히 노동을 해서 돈을 벌 수 없음을, 열심히 돈을 저축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원하는 부자가 될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방법은 무엇일까? 《우울할 땐 돈공부》의 저자이자 매일경제 신문사 기자인 조성준 저자의 답은 바로 '기본부터 시작하라'이다. 그 기본은 바로 '돈공부'이다.

 

《우울할 땐 돈공부》의 독자 타겟은 정확하다. 이제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초년생, 또는 한참 사회생활에 적응해나가고 있는 MZ세대들을 위한 경제 입문서이다. 분명 투자가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인 줄 알지만 무턱대고 뛰어들기란 위험하다. 그래서 저자는 2030 MZ세대들이 제대로 경제적 독립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 저자는 꼭 알아야 할 돈, 경제 지식과 함께 세계의 흐름을 통해 경제를 예측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게 해 준다.

 

투자의 기본은 무엇일까.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투자는 주식이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대부분 장기간 투자보다 단기간 투자를 하는 경향이 강해 제대로 된 공부 없이 입문하는 경우가 많다. 호재가 있으면 무턱대고 사고 빠지는 단기 투자는 제대로 된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식도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주식투자 세계에 입문했다면

멀리서 세상을 내다볼 줄 알야야 한다.

<우울할 땐 돈공부> 47p

 

주식은 결국 어떤 종목이 오를 것이고 하락할 것인가를 예상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주식 공부가 바로 세상 공부라고 말한다. 먼저 저자는 자신의 예를 든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질 때 나이키의 주가가 떨어질거라 생각했지만 코로나 이후 홈트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나이키에 투자한다. 홈트의 유행은 재빠르게 퍼졌고 나이키는 이에 맞추는 상품을 개발하여 좋은 실적을 냈다. 이러한 흐름을 먼저 바라본 저자는 나이키에 투자를 했고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세상의 흐름에 예민한 사람만이 어떤 종목이 상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3장 <정해진 미래>편에서 메타버스, 명품 열풍, 항공우주, OTT시장 등 요즘 떠오르거나 화제인 종목등이 현실 또는 미래에서 어떻게 발견해나갈지를 알려준다. 이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세상사에 예민한 사람만이 현재의 흐름에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고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주식 투자자의 태도와 세상을 내다볼 수 있는 기초를 닦아주었다면 부동산에서는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투자하는 방식을 주로 설명해준다. '빚은 되도록 없어야 한다'라는 예전 방식에서 탈피하여 '좋은 빚'을 져서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으로 자기 집 먼저 장만하는 방법을 적극 추천해준다. 특히 젊은 신혼부부들이 하기 쉬운 생각인 '전세 선호' 또는 '신축 아파트 전세 선호' 사상은 결국 후에 큰 손실을 불러일으키는 오류임을 바로 잡아주며 은행의 '대출'이라는 레버리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팁을 알려준다.

 

 

《우울할 땐 돈 공부》는 결국 돈 공부의 기초란 세상사의 흐름과 변화에 촉을 세우는 것이 전제되어야 함을 알려준다.

「부자 습관 가난한 습관』의 저자 톰 콜리는 투자에 적당한 타이밍은 없다고 말한다. 실전 투자를 하면서 배워나가야지 적당한 타이밍만 기다리다가는 때를 놓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우리는 투자의 기본 및 세상사를 제대로 알아야 도박이 아닌 투자를 할 수 있으며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이 2-30대 사회 초년생에게도 좋지만 나와 같은 금융 문맹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준다. 무엇보다 세상의 흐름을 보며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부분은 우리가 이슈들을 대할 때 그 부분만 아닌 폭넓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된다. 돈 공부. 제대로 시작하고 싶다면 그 입문서로 《우울할 땐 돈 공부》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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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양자경제 | 경제경영 2022-02-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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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관점이 아닌 색다른 관점.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함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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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적 관점으로 미래를 보다 사회학, 『양자경제』 | 경제경영 2022-02-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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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양자경제

앤더스 인셋 저/배명자 역
흐름출판 | 202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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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곧 누군가가 와서 (또는 새로운 기술이) 우리를 구원할 거라는 믿음이다.

 

 

『양자경제』는 독특한 책이다. 비즈니스 철학자인 앤더스 인셋은 현재의 이론만으로 이 세계를 구할 수 없다는 확신에서부터 이 책은 시작한다.

빠르다못해 로켓 행진하는 기후 위기,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AI의 진화..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 두 가지 문제를 멈출 대안은 없다. 물질만능주의에 쪄든 자본주의는 더욱 부채질할 뿐이다. 코로나 이후에도 또 다른 팬데믹의 위협하고 있다. 지금의 경제학으로는 멸망을 피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현재의 이론을 대안할 수 있는 이론으로 저자는 <양자경제>를 제안한다.

양자경제는 모든 이론이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양자론에 근거한 양자경제학이다. 책에 설명하듯, 물질에 근거한 이론이 아닌 모든 것을 상호 의존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저자가 초반 현대 사회의 위기의 문제점을 강조하며 위기감을 불러오지만 저자가 설명하는 '양자경제학'의 관점은 다소 모호한 측면이 있다. 양자경제학이 단지 경제 또는 기후 위기, 인공 지능등 모든 분야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모든 걸 상호 연결해야 한다는 저자의 이론에 맞추어 각 분야에서 어떻게 상호연결을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주로 설명해나간다. 가령 과학이 단순히 과학 지식만으로 작동되지 않고 인문학이 결합된 과학을 제시해야 한다. 지금처럼 맹목적인 인공 지능 기술의 발달만을 추구할 것이 아닌 윤리적 관점에서의 발달을 함께 도모해야 한다. 기술의 발달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방향은 정할 수 있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그 방향에 '양자경제학' 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

양자경제는 기존까지 작동해왔던 일방적인 사고 방식을 부인한다. 구매 또는 소유가 아닌 통합 서비스형으로의 돌입이며 소비자와 제조업자 모두 동일한 의무를 소유하게 된다. 일방적인 갑,을 관계가 아닌 새로운 관계가 정립하게 된다.

양자물리학에 근거하여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사회학 책이지만 양자이론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이해하기가 다소 쉽지는 않다. 양자역학으로 보는 우리의 시선이 또한 익숙하지 않아서이기도 할 것이다. 양자이론에 대한 조그마한 지식을 먼저 공부한 후 이 책을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분명한 건 저자의 주장대로 현재의 시스템만으로는 결코 우리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대안이 시급하다. 이 <양자경졔>가 대안이 될 수 있으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열린 생각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도입할 가능성 또한 찾아봐야 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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