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봄부신 날
http://blog.yes24.com/invention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생글
시인 동화작가 요나단의 봄부신 날, 독서운동가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6,76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작가 블로그
전체보기
(가제)숨기고 싶은 책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밑줄 긋기
생각 쪼가리
가까운 자연
여행 그리고 음식
시인의 방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낙서장/이벤트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신앙서적
동화읽기
청소년소설
자기계발
상담-복지
일반문학
비소설
인문-사회-철학
즐거운 영화
즐거운 음악
유익한 건강
자연-모험-환경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함께쓰는 블로그
기본 카테고리
태그
200독 독서근육 200권독서 죽음보다두려운것 부력체 사랑이라는부력체 이태훈시인 빨간모델 존재로부터의자유 이태훈컬럼
2018년 11월 4 post
2018년 10월 3 post
2018년 9월 8 post
2018년 8월 7 post
2018년 7월 5 post
2018년 6월 3 post
2018년 5월 5 post
2018년 4월 8 post
2018년 3월 12 post
2018년 2월 13 post
2018년 1월 3 post
2017년 12월 16 post
2017년 11월 5 post
2017년 10월 5 post
2017년 9월 7 post
2017년 8월 18 post
2017년 7월 21 post
2017년 6월 12 post
2017년 5월 2 post
2017년 3월 2 post
2017년 1월 1 post
2016년 10월 1 post
2016년 9월 3 post
2016년 8월 3 post
2016년 7월 1 post
2016년 6월 3 post
2016년 5월 1 post
2015년 11월 2 post
2015년 10월 2 post
2014년 12월 1 post
2014년 10월 3 post
2014년 4월 2 post
2012년 4월 1 post
2012년 2월 2 post
2012년 1월 5 post
2011년 12월 6 post
2011년 11월 2 post
2011년 8월 2 post
2011년 7월 7 post
2011년 6월 3 post
2011년 3월 9 post
2011년 2월 6 post
2011년 1월 2 post
2010년 12월 4 post
2010년 10월 8 post
2010년 9월 6 post
2010년 8월 4 post
2010년 7월 5 post
2010년 6월 3 post
2010년 5월 1 post
2010년 3월 5 post
2010년 2월 36 post
2010년 1월 3 post
2009년 12월 9 post
2009년 11월 14 post
2009년 10월 10 post
2009년 9월 28 post
2009년 8월 37 post
2009년 7월 13 post
2009년 6월 7 post
2009년 5월 12 post
2009년 4월 9 post
2009년 3월 46 post
2009년 2월 39 post
2009년 1월 41 post
2008년 12월 46 post
2008년 11월 21 post
2008년 10월 40 post
2008년 9월 32 post
2008년 8월 43 post
2008년 7월 12 post
2008년 6월 29 post
2008년 5월 7 post
2008년 4월 39 post
2008년 3월 14 post
2008년 2월 15 post
2008년 1월 24 post
2007년 12월 39 post
2007년 11월 19 post
2007년 10월 25 post
2007년 9월 3 post
2007년 3월 3 post
2007년 1월 1 post
2006년 12월 8 post
2006년 11월 14 post
2006년 10월 16 post
2006년 9월 16 post
2006년 8월 6 post
2006년 7월 1 post
2006년 2월 6 post
2005년 10월 2 post
2005년 9월 2 post
2005년 8월 5 post
2005년 7월 4 post
2005년 5월 9 post
2005년 4월 10 post
2005년 3월 19 post
2005년 2월 28 post
2005년 1월 20 post
2004년 12월 56 post
2004년 11월 67 post
2004년 10월 49 post
2004년 9월 21 post
2004년 8월 6 post
2004년 7월 18 post
2004년 6월 29 post
2004년 5월 40 post
2004년 4월 26 post
2004년 3월 59 post
2004년 2월 31 post
2004년 1월 64 post
2003년 12월 60 post
2003년 7월 2 post
2000년 3월 2 post
1999년 11월 1 post
달력보기
최근 댓글
아름답고 아픈 책입니.. 
늘 흐르는 강물이지만.. 
책 소개 잘 받았습니.. 
이 리뷰를 읽으니 저.. 
사랑은 모든 것을 뛰.. 
스크랩이 많은 글
[리뷰어 모집]『그 사람이..
[리뷰어 모집]『진실을 읽..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전체보기
올해 최고의 책 - 철로 된 강물처럼 | 일반문학 2018-07-21 15:54
http://blog.yes24.com/document/10544930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철로 된 강물처럼

윌리엄 켄트 크루거 저/한정아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철로 된 강물처럼>

 

엄청나다.

올해 읽은 최고의 !!

 

 책이  추리장르에 속해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책은 전무후무한 전미 7 미스터리상을 석권했다.



 

에드거 배리 매커비티 앤서니 딜리스 미드웨스트 북셀러 초이스 레프트 코스트 크라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뽑혔으며워싱턴포스트는 “크루거의 순수에 대한 애가는 가슴 깊이 기억할 만한 이야기다라고 평했다. 2016년에 아마존 리뷰가 2,000개가 넘었다고 한다.

 

영어 원작 제목은 “Ordinary Grace”인데 이를 직역한다면 “일상의 은혜” 정도가  듯하다제목만으로 보면 약간 종교서적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데사실  책의 이야기는  목사 가족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원어 그대로 책을 내놓으면  팔릴  같아서 제목을 바꾼 건지 모르겠다일본어 판을 봐도 우리처럼 심하게 바꾸어 놓지 않았다ありふれる (일상적인 기도정도로 해석이 되려나

 

그렇지만 “철로  강물처럼이란 제목은 그다지 상업적이지 않아 보이고 미스터리물 제목으로도 느껴지지 않는다뭔가 심오한 뜻이 담겨 있는  같은데 제목에 대한 미스터리는 초반에 풀린다.

 

철로  강물은 철로를 뜻한다같은 곳에 있지만 결코 같지 않은 사물이다강물도 마찬가지이다어제와 같은 곳에 그대로 있는  하지만 결코 어제의  강물이 아니다.

 

전쟁터에서 죽음을 경험한 아버지는 미래가 창창한 변호사의 길을 버리고 목사의 길을 선택하고변호사의 아내가   예상했던 아내는 그런 남편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딸은 아름답지만 언청이로 가끔 놀림을 받았고막내 아들은 언어장애가 있어 말을 심하게 더듬어  안으로만 숨는다.

 

 중간에 있는 열세  프랭크가 주인공인데책은  아이의 눈으로 가족사와 미국 1960년대 시대상를 훑으며 5개의 죽음을 마주하고 풀어놓는다 책은 죽음의 범인을 추적해나가는 요소가 들어 있지만 프랭크라는 아이의 성장소설에 가깝다그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섯 개의 죽음을 경험하며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그만큼 성장한다물론 가장  죽음은 가족의 죽음이지만.

 

우리는 결국  죽어서 다시 만날  있게 된다강물처럼 합쳐지게 되고 철로처럼 만나게 된다. 40년이 지나 어린 시절을 회고하는 프랭크의 시선을 쫒아가 보자 7 상을 휩쓸었는지 알게  것이다  책을 성장소설이라고 부를  있는지진정한 문학작품이라고 부르는지.

 

마지막 책장을 덮기가 너무 아쉬웠다. 프랭크와 함께  짧은 시간 동안 내가 훌쩍 커버린  같았다아직 커야  키가 남아 있었다면 말이다그리고 어쩌면 프랭키가 아니라 말을 더듬었던 동생 제이크에게서 우리는  많은 동질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그가 자신을 괴물이라고 표현했던 것처럼 우리는 사회 속에서 섬처럼 외따로 떨어져 자신을 괴물이라 표현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우리의 삶은 죽음과 함께 성장한다죽음을 빨리 이해할수록 삶을 이해하는 폭과 깊이가  풍성해질 것이다

 

그렇지만 삶의 일상은 죽음과 같이 거대하거나 뭔가 중요한 것들로 가득차 있는 것이 아니라, 사소하고 자잘하고  흐르는 강물과 같은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그래서 우리는 일상의 은혜하루하루의 반복적인 삶을 오히려  감사할  있을 것이다그것이 바로 일상의 기적이 되지 않을지.

 

책장을 덮자마자 올해 읽은 최고의 책으로 주저없이 선정했다.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종이책으로 다시 사야할 것만 같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5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오늘 85 | 전체 475002
2003-12-11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