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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사역에 대한 최고의 감동과 최고의 도전 | 신앙서적 2017-03-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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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구의 아이인가?

빌 윌슨 저/윤은숙 역
성서원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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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따라할 수 없는 엄청난 사역의 현장. 그러나 필요가 소명이라는 그 외침만은 놓치고 싶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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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감동과 도전과 죄송함과 그런 감정들이 뒤범벅되어 제 속에서 소용돌이칩니다.

마약과 총질과 에이즈가 난무하는 뉴욕 할렘가에,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던 그곳에 들어가, 돈 한 푼 없이 버스 사역으로 수만 명을 날마다 심방하며 아직도 직접 버스를 몰며 아이들을 데리고 와 예배를 드리는

놀라운 주일학교 사역 이야기.



아이들이 그곳에서 기다리는 유일한 시간은 오직 토요일 주일학교 예배시간.

쥐가 아이 입술까지 파먹고, 심방가서 대접받은 점심에서 바퀴벌레가 기어나오고, 몇 번이나 총알의 위험을 당하고, 봉사자들은 다치기도 하는,

아직도 삶을 장담할 수 없는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사역하는 빌 윌슨 목사님과 그의 위대한 선생님들.

이제 그곳 주일학교 출신 아이들이 선생님이 되기도 한 그곳.
살아있는 주일학교의 생생한 역사.
이 이야기를 읽고,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충격에 빠지게 했던, 난 할 수 없어, 도저히. 하며 뒷걸음치게 만든

그러나, 그 마음, 그 정신,
필요가 곧 소명이라는 그 외침을 이어받고 싶은 마음 간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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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에 대한 성경적 정의를 말하다 | 신앙서적 2016-08-0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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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팀 켈러 저/최종훈 역
두란노 | 201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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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사랑은 정의가 될 수 있는가. 정의, 공의에 대한 탁월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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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팀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팀켈러 목사님의 일과 영성그리고 정의란 무엇인가를 올해에만 각각 2독씩 하였다. 올해 상반기에 직장인 성경공부를 부목사님과 함께 시작하면서 보조교재로 채택한 일과 영성에 이어 하반기에는 정의란 무엇인가를 선택하였다. 도서부장으로 열심히 책 교재를 고르고 고른 결과물이었다.

 

이 책은 마이클 샌들의 정의란 무엇인가란 제목에 자극을 받아 쓰여진 책으로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물론 책 후반부에 마이클 샌들의 정의개념에 대한 비교 설명이 나오긴 함) 큰 틀에서 보면 책 겉표지에서 설명하고 있는 정의에 지독히도 무감각한 우리의 나태한 마음을 일깨우는, 정의에 대한 성경적 메시지라는 부제가 딱 어울리는 책이다.

 

주석 참고만 뒷부분에 40쪽이 별도 할애되고 있고 전체 쪽수도 300쪽이 넘어 방대한 저작물로 보이지만, 사실 책의 핵심은 하나로 관통된다. 하나님의 공의, 성경적 정의란 이웃사랑의 실천적인 행동을 가리킨다. 사실 후기를 쓰는 필자 역시 모 신학교에서 사회복지 강의를 하면서 이 주제에 대해서는 입이 닳도록 얘기하는 부분이라, 팀켈러 목사님의 의견, 그러니까 하나님의 정의, 하나님의 공의는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보살핌이라는 주장에 전격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팀켈러는 책을 크게 두 개의 파트로 나누었는데, 첫 번째 Part one에서는 뿌리칠 수 없는 네 가지 도전이라는 소제목으로 1. 공의를 행하고 있는가(이제 교회만이 누리는 샬롬은 그만 두라) 2. 구약의 모세율법을 버렸는가(번제보다 정의가 시급하다) 3. 예수님의 삶을 잊었는가(내 구원에만 몰두하고 있는 우리 시대 기독교) 4. 당신의 이웃은 누구인가(왜 사마리아인을 위해 기도만 하고 있는가)를 제시하며 이웃사랑에 대한 절대적이며 필수적인 실천을 촉구하였다.

 

하나님의 공의는 내 교회 울타리에 갇혀서 교회에서만 신앙생활 누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아, 과부, 나그네를 보살피는 것이 명명백백 정의라고 이야기한다. , 그들(소외받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아픔을 외면하는 행동은 불의가 된다.

 

신약은 구약에서의 하나님 계명을 보다 구체화시킨다. 말구유에서 태어난 예수님은 네 재산을 모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고 명령하셨다. 강도 당한 사람을 보살펴 준 사마리아인을 예화로 들며, 누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인지 되묻는다. “이웃 사랑의 이웃은 교회 성도, 아파트 이웃의 범위를 넘어서 모르는 사람이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으로 확대된다. 우리는 과연 이 하나님의 사랑을 공의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가.

 

Part two에서는 사랑과 정의는 입 맞출 수 있는가라는 부제목으로 5. 사랑과 정의가 입맞출 때, 관대한 정의가 이루어진다(은혜 받은 사람만이 정의를 이룰 수 있다) 6. 멍들어도 몸으로 살아 내라(공허한 말은 이제 그만! 가난한 이들의 필요를 실제적으로 채우라) 7. ‘우리만의 세상에서 벗어나라(비그리스도인과도 협력하라) 8. 모두의 샬롬을 위해 낮은 자리로 가라(하나님이 꿈꾸시는 세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으라)를 제시하며 구체적이며 실천적인 정의를 위한 행동을 요구한다.

 

인권의 바탕은 우연으로 만들어진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피조물이라는 기독교 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복음이 우선인지 정의 실천이 우선인지 교회의 우선순위에 대한 설명, 강도만난 이웃이 주기적으로 발생할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방침, 초대교회가 엄청난 박해에도 불구하고 왜 계속 번창해 나갔는지에 대한 탐구 등이 이어진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의 하나님이었으며, 가난한 자의 이웃이 되셨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실천할 때 공동체에서 가난한 사람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행동이 바로 예수님에게 한 행동이라고 말씀하셨다. 복지, 사랑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이 개념은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로 다시 이름을 바꾼다. 그리고 그 실천을 외면할 때 우리에게 불의라는 거울을 내미신다.

 

마이클 샌들은 정의를 정의함에 있어, 공의는 늘 판단의 문제라고 말하지만, 팀켈러는 이에 대하여 단호하다. 하나님의 공의는 변하지 않는다. 모든 인종과 자격을 초월하여 공평하다. 크리스천은 보다 진지하게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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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긍정을 생각하라-잘 되는 나 | 신앙서적 2011-07-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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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잘 되는 나

조엘 오스틴 저/정성묵 역
긍정의힘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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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잘되는 나'
예스24에서 2008년 네티즌 선정도서로 뽑힌 책이다.

'항상 긍정'에 대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책이다.
마침 나는 오늘 '부정'한 생각에 마법이 걸렸고
그의 책으로 용기를 얻었다.
'부정'으로 충만한 일상은 '언제나 긍정'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안다.
그러나 'stop!!' 인지행동치료가 영성과 만나는 좋은 치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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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무지개 | 신앙서적 2009-05-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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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한다

지인환 저
규장 | 200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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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솔직하면서도 희망을 주는 책이다.

이렇게 솔직한 책을 만나보지 못했다.

딸에게 어떤 공부법을 알려주면 좋을까, 고민하며 읽은 책이었다.

그러나 내가 먼저 감동을 받지 않으면 전해줄 수 없다.

그것은 강요가 된다.

 

동기부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만의 상세한 방법은 또 다른 길이다.

지금까지 다니엘 학습법을 최고의 동기부여로 알고 있었다.

지인환 학생 역시 그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하나님만이 참된 동기부여자이다.

이 시대에 어떤 동기로 축 늘어진 아이들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인가?

성격적으로 지고 못 산다든지

공부가 정말 통닭이나 피자만큼이나 재미있다는 아이들말고는

없을 것이다.

 

어떤 의미나 이유도 없이 공부에 매달리는 아이들.

공부해서 내가 잘 살기 위해,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기를 쓰고

부모의 강요에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들.

 

안쓰럽고 부담스럽다.

나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쳤지만 이젠 고쳐 나가야 한다.

나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남을 위한 공부.

 

그것이 바로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까닭이고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무지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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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당당함으로의 리더 | 신앙서적 2009-03-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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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빽이 도대체 누구야

다니엘 명 저
상상북스 | 200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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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성공서적이 있지만, 그래서 쉽게 손이 가지 않는 분야이기도 하지만,

특별히 존경하는 원 베네딕트 선교사님의 추천글과 함께

한 시간도 책상에 앉아 있지 못하던 주의산만 열등생이었다는

그의 과거가 나를 이끌었다.

 

아직 성숙함이 완숙하지 않은 젊은 친구의 글이기에

그의 글들은 통통 튀어 다닌다.

노홍철처럼 많은 말들이 쉼없이 쏟아진다.

그러나 그의 글은 진실되고 성실하며 게다가

뜨거운 열정에 가슴이 데이고 만다.

 

그저 그에 대한 외형적인 성공만이 그를 성공모델이 아니다.

그는 참 그리스도인으로서, 참 하나님 영광을 위해 달려간

제대로 된 성공모델이다.

 

세상의 가치관과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치관과 기준으로

정말 다니엘 같은 성공모델이다.

 

그는 외국에서 많은 생활을 했으면서도 한국의 교육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의 소명을 받고

비전으로 기도하며 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친구의 글도 함께 들어 있는데,

그가 옆에서 본 다니엘 명은, 기도하고 이거다 싶으면 속전속결로 진행해나가는

그의 장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컨설턴트로 번 돈을 하나님의 소명, 유학생 프로그램에

기숙사를 운영하며, 자신의 이름을 걸고, 미국 크리스천 사립학교와 연계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참 하나님의 자녀로 성공시키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그리고 자녀가 스스로 이 책을 읽어본다면

참 하나님의 자녀, 참 그리스도인 리더가 될 것이다.

 

마지막 장에 언급된, 세계의 중심에 크리스천을 보낸다는 분석은

가히 경탄할 만하다.

 

이제 아시아, 한국으로 세계 중심이 옮겨올 때,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을 들어 다니엘처럼, 요셉처럼

세계를 움직이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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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대의그룹 회장의 비전과 꿈의 도서 | 신앙서적 2009-03-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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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주께 하듯 하라

채의숭 저
국민일보(제네시스21) |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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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편안한 웃음이 아름답다.

그 웃음을 있게 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고등학생 때 세운 3개의 꿈을 향해 달려 간 그의 삶이 숨가쁘다.

 

얇은 책이지만 결코 얇지 않은 그의 믿음.

 

물에 모든 공장 설비가 다 떠내려가는 아픔과

불에 모든 기기가 다 타 버리는 끔찍한 시련 앞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고 기도로 이겨낸 그의 삶.

 

이제 교회 100개를 세우기 위한 마지막 비전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는 그의 발걸음이 경이롭다.

 

그가 두 번의 절망 앞에서도

채권자들이, 은행이 그를 믿어 주었던 단 한 가지 이유가 바로

지금까지 해 온 기독교 장로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삶에 대한 신뢰였다.

 

모든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 대하듯 대하면

어떤 사람도 적이 될 수 없음을.

힘들고 어려워질 때, 나서서 그의 친구가 되어 주고

그의 버팀목이 되어 준 주변의 신뢰.

 

그를 읽으면서 나를 되돌아 본다.

그의 믿음과 그의 기도를 읽으면서

내 믿음과 내 기도를 되돌아 본다.

 

그저 부끄럽기만 하다.

무엇이 성공인가?

외면적, 세상적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로 그 성공을 일구어 낸

대의그룹 채의숭 회장.

 

그를 보며 다시 나를 다 잡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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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에서 예수 이해하기 | 신앙서적 2008-12-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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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수가 선택한 십자가

맥스 루케이도 저/윤종석 역
두란노 | 200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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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이 가능키나 한 말일까?

그가 십자가의 고통을 그대로 안고 죽어가는 그 때의 심정을,

우리는 얼마나 헤아릴 수 있을까?

 

 

어리석게도 나는 지금까지 맥스 루케이도를 작가로만 알고 있었다.

나는 동화작가로서 예전에 그의 동화를 가슴에 품은 적이 있었다.

아, 나도 저런 작품을 써야겠다.

 

그런데 이번에는 교양 필수 기말고사 때문에 참고도서로 빌린 책 가운데

맥스 루케이도의 작품이 들어 있었다.

그의 작가적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던 터라 망설임없이 이 책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금방 책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재치발랄한 우화에다, 시의적절한 자신의 경험담

그리고 놀랄만큼 흡인력 있게 당기는 그의 문필력.

간단명료하면서도 그의 글은 사람을 당기게 하였다.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C.S루이스나 필립 얀시 또는 폴 브랜드와는 또 다른 맛이 있었다.

가벼운 듯 하지만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묵직함이 살아 있었다.

살짝 살짝 나를 치고 지나간 듯 하였지만

그 종소리는 계속해서 내 귀에 잔향을 남기고 있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중심으로

저자는 다양한 프리즘을 통해 예수님을 이야기한다.

 

그의 고통, 그의 수치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야 했던 그 아픔, 그 사랑을 목소리 높여 말한다.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결국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알고 싶다면

단연코 이 책을 읽어볼 일이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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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학자적 입장에서 바라본 '성서' | 신앙서적 2008-10-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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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서

이원우 저
살림출판사 | 200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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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전 세계와 전 역사를 관통하는 가장 위대한 책이다. 또 어느 판타지보다 가장 신비로우며 모험과 긴장 그리고 사랑이 충만한 책이다. 또 가장 잔인하며 잔혹하고 슬픈 책이다. 그러나 태초 이래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책이지만 책이 아닌 바로 성경이다. 주관적인 관점일수도 있지만 성경에 관한 통계는 그 어느 책이나 경전에 비교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니 비교할 가치조차도 희박하다. 최근의 통계를 따르면 중년이 되어갈수록 성경을 읽는 비율이 더욱 높아진다.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갈수록 다른 책보다도 성경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지는데 이는 삶과 인생의 경륜이 쌓일수록 더욱 더 인간의 유한성을 깨닫고 자신을 창조한 창조주에게로 돌아가려는 회귀본능적 마음이 있음을 보여준다.

 

누구에게나 필요하며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성경. 게다가 먼 이스라엘 역사를 시시콜콜 사람 이름까지 나열하며 적어내려간 성경을 끈기 있게 읽는 것에는 인내가 필요하다. 시대적 상황과 문화적 상황을 알아야 하고 이스라엘 민족성과 그들의 신본주의 사상을 알아야만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더군다가 성경이 한 권의 책이 아니라, 구약시대 39권, 신약시대 27권을 합하여 66권의 책을 합한 것이니 그러한 실타래를 맞추어가며 읽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더 나아가 소설이거나 시문학이거나 역사서이거나, 한 장르만 읽어도 쉽지 않은 일인데 성경은 법률서, 역사서, 시가서, 서신서, 예언서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있어서 더욱 읽기가 쉽지 않은 책이다.

 

그런 면에서 이원우 교수의 ‘성서’는 시기적절한 책이다. 이원우 교수의 “성서”는 읽어야 하지만 너무나 읽기 어려운 고전을 당대 최고 학자들의 통찰력으로 쉽고 흥미진진하게 쓴 살림 출판사에서 시리즈물로 내는 우리 시대의 고전 총서로서 열 번째에 해당되는 저작물이다. 부제로는 “이 시대의 절대사상”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부제는 ‘성서’에만 붙는 부제가 아니라 기획물로서의 부제이다. 그러니까 성서가 이 시대의 절대사상이 아니라 이 시대의 절대사상이라고 불리우는 여러 사상 가운데 하나에 해당된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출판사의 명백한 불찰이다. 그런 부제, 그런 의도에서 기획을 시작했다면 당연히 “성경”은 그 첫 번째 자리에 놓였어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기획서답지 않게 ‘성서’는 열 번째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예수 그리스도”가 4대 성인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는 바로 그 상황이라면 이러한 처사가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 어쩌면 “성경”을 ‘이 시대의 절대사상’의 첫머리에 놓았다면 출판사는 안티기독교인들에게 꽤나 시달림을 당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최근의 인터넷 문화를 보면 그러한 우려는 가볍게 보아 넘길 수가 없다.

 

그러나 설령 위와 같은 여러 가지 까닭들이 도처에 존재한다 하더라도 ‘절대사상’이라는 명제를 쓰면서 “성경”을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내세울 용기가 없었다는 것은 적어도 직무유기로 보여진다. 하지만 출판사나 저자가 “성경”을 굳이 “성서”로 이해하고 그 “성서”를 고전으로서 해석하려 시도했다면 굳이 그 저작의 순서를 따지는 게 그다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1부를 시작하는 말머리에서 현대인들이 ‘성서’를 읽어야만 하는 까닭을 ‘성서’가 ‘서양 세계의 정체성을 수립하고 규정하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양의 어떤 사회제도, 국가, 정치, 문화, 예술, 삶에 성서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 곳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그러한 이유로 인해 현대인들이 성서를 읽어야만 한다면 현대인들은 성서 말고도 읽어야 할 다양한 책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아시아 국가의 사회제도, 국가, 정치, 문화, 예술, 삶에 영향을 끼친 불경도 마찬가지로 현대인들은 읽어야만 한다. 성경이 서양 국가의 다양한 영역에 성경의 원리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읽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 안이한 시각이다. 지극히 인본주의적인 시각이다. 그가 들어가는 글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져 소외된 상태로 전락한 이 세상을 향해 그 관계를 회복하고자 끊임없이 찾아오시는 하나님 이야기’라고 밝힌 그 대목을 주목한다면 성경은 철저히 신본주의 책일 수밖에 없다. 인간의 손에 의해 쓰여졌지만 하나님의 영이 기록한 책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성서’가 아닌 ‘성경’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초반부에 성경의 다양한 접근방식의 관점을 넓혀준다. ‘The Bible'이 book의 헬라어인 ’biblia'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을 통해 ‘책’의 어원이 사실 ‘성경’임을 알려준다. 천지창조를 통해 세상의 기원을 밝힌 책이 책의 기원이 되지 않는다면 이 또한 이상한 일일 것이다. 그는 로마 카톨릭교회, 동방정교회 그리고 개신교의 성경을 꼼꼼히 분석하여 보여준다. 같은 뿌리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서로 달라져버린 다른 종교들의 ‘성경’ 내용을 함께 비교하는 것은 편협한 시각을 넓혀주는 좋은 지식이 될 수 있다.

 

책의 초반부는 저자가 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제자들에게 시험을 치르게 한 내용이 나온다. 더불어 학생이 써 낸 답안도 함께 제시한다. 이러한 내용들은 저자가 ‘성서’를 어떤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는지를 간단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처음에는 책을 읽으면서 ‘왜 이런 내용을 굳이 책의 초반부에 넣어야 했을까?’를 많이 의아해하면서 책을 읽었다. 여전히 그 부분은 풀리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읽으면서 나름대로 해석해볼 수 있는 여유는 생겼다. 그는 글머리에서 하나님의 이야기라고 말하면서 책을 풀어나갔지만, 책 내용은 하나님의 이야기라기보다는 하나님 관점에서 서술하는 이스라엘의 역사해설서라고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굳이 그 안에 사상이니 진리니 하는 말 따위를 굳이 갖다 붙일 필요가 없는, 조금 더 정직하게 말한다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여기에서 ‘실망’이라는 것은 필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상대적인 개념으로 나온 것이다. 단지 점수를 주자면 지금까지 바라오던 이스라엘 역사에 대한 시각에 있어서 조금 더 신선한 내용들이 추가되었다는 정도일 것이다.

 

처음에 저자가 밝힌 것처럼 성경을 현대인들이 읽어야 하는 까닭으로 서양의 모든 것이 성경을 통해 헤쳐 나가고 모여든다는 것을 들었다. 그렇다면 성경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도 그런 관점에서 접근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성경의 맥’과 같은 분위기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간다. 절대사상으로서의 책이 아니라 하나의 역사교양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교양서로 보기에는 이 책의 무게가 만만치 않다. 즉, 성경에 대한 기초지식 없이 덤벼들기는 어려운 책이다. 그는 학자로서 ‘성서’를 파헤쳐 읽고 연구하고 분석하였기 때문이다. 학자 이전에 신앙인으로서 접근했다면 더 좋은 책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그 때문이다.

 

모태신앙으로 40년 이상을 평신도 기독교인으로 지내온 필자와 같은 경우, 이 책은 조금은 식상한 면이 있기도 하겠지만, 처음 이 책을 접하는 비기독교인의 입장이라면 오히려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장점은 66권의 성경을 각 낱권으로서의 접근이 아니라 한 권의 책으로 실타래를 풀어나갔다는데 있다. 성경들간의 상호 연관성을 바탕으로 그 책에서 담고 있는 숨겨져 있는 문화적 배경과 심리적 배경까지 나름대로 시원하게 훑고 지나간다. 그러함으로써 왜 성경이 하나님의 이야기인가를 나타내려고 시도한다. 지극히 학문적인 접근이다. 책의 주류를 이루는 2부 ‘하나님의 이야기 : 성서’는 일반적인 신학자들이 성경을 나누는 방식을 따라 나누고 이야기해간다. 천지만물을 창조하는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으로 시작하는 모세 오경의 토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정착하지만 끊임없는 불순종으로 실패를 거듭하는 이스라엘의 역사, 족장시대의 막을 내리고 사사시대를 거쳐 왕정시대로 넘어가는 이스라엘, 그러나 솔로몬의 타락으로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나뉘고 두 나라는 결국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망함으로써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역사는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하며 역사의 중심을 이어간다. 헬라에 망한 바벨론과 암흑시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이탈리아 로마의 세계통치 시대 속에서 이스라엘은 여전히 신음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시 식민지 생활을 청산할 새로운 왕으로도 나타났지만 궁극적으로는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며 온 인류의 자유를 위해, 지금 이 글을 쓰는 미래의 모든 지구인들을 위한 메시야로 오신 것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었다. 좀더 다른 시각에서의 접근도 좋았고 또 몰랐던 많은 부분에 대한 새로운 지식도 다양하게 흡수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뜨거운 감동이 찾아오지 않는 것은 책이 주는 무게 때문일까. 학자로서의 접근이 그렇게 느껴지고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더 뜨거운 감동을 원한다면 ‘성경’을 직접 읽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성서’는 ‘성경’을 좀더 다른 시각에서, 다양한 프리즘으로 보여주는 보조 도구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성서’는 아주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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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서 남을 주어야 한다 | 신앙서적 2008-03-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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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린이 다니엘 학습법

김동환 저
고즈윈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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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들어 다시 교육열이 높아지고 있다.

일견 좋은 현상처럼 들리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열기라는 것이

결코 정상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참여정부를 뒤이어 실용정부가 들어오면서

인수위원회는 몰입교육을 얘기하며 영어 사교육에 불을 당겼고

- 정부는 결코 사교육을 조장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을 살리려고 한다지만 그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

최근에는 학원 24시간 영업 허용이라는 괴상망측한 법률 통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기절시키려고 하고 있다.

 

학생들의 공부라는 것이 철저히 정치적인 논리에 놀아나는 추세에 있다.

그렇거나 말거나 학생들의 본분은 공부해야 하는 것이고

또 그것이 참말이기도 하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을 참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다.

그러니까 공부에 관한 패러다임, 즉 자신이 사용하는 렌즈를 완전히 바꾸게 하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

 

흔히 우스개 소리로, 공부해서 남 주냐? 라고 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남을 위해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배우는 목적은 그것을 사회에 환원해서 보다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보다 성숙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김동환 목사님은 서울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 책에는 어떻게 그가 그런 실력?을 쌓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깊은 내공이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그는 성경의 다니엘을 아주 좋아하는데

그 이유 역시 이 책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물론 왜 다니엘 학습법이라고 부르는지도 마찬가지이다.

 

그의 학습방법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신본주의'이다.

'인본주의'의 반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조금 더 설명하면 '인본주의'는 자기 자신의 출세와 성공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고

'신본주의'는 신의 영광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다.

신의 영광을 위해 공부를 하게 되면 그 지식은 당연히 사회를 위해 쓰여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러한 학습동기가 분명해질 때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뛰어난 학습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

 

여느 천재들처럼 머리가 특별히 좋은 학생만 그런 것이 아니냐고 말하지 말자.

김동환 목사님은 반에서 꼴찌 수준에 있는 아이들을 모아서 공부방을 만들어

서울대를 입학시키고 있는 분이다.

 

왜 그렇게 되는지 역시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 교회학교 교역자, 선생님들이 읽고

꼭 실천했으면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학습기준을 세울 때 바로 이 신본주의야 말로 참 기준과 가치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발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이것이야말로 모든 부모가 바라는 바가 아닌가.

 

얇지만 공부에 대한 절대 진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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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취하지 않은 자, 조지 카버 박사 이야기 | 신앙서적 2008-01-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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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땅콩박사

L. 엘리오트 저/곽안전 역
대한기독교서회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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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을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린다.

이렇게 위대한 사람을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하지 않을 수 없다.

 

2008년을 맞이하면서 가슴에 돌멩이처럼 얹혀 있던 실천적 질문 하나.

'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 멍청한 '우문'에 대한 놀랄만한 '현답'이 이 책에 숨어 있었다.

 

그는 피부색이 검다는 것으로 우물쭈물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으며, 또 비록 그것이 결점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떨쳐 버리거나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그것을 지닌 그대로 용감하게 살아가겠다고 결심하였다. 40쪽

 

노예신분인 조지 카버 박사의 사상과 가치관들은 성경말씀처럼 살아서

운동력을 가진 채 생명검이 되어 온종일 나의 영혼을 뒤흔들었다.

 

그는 너무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흑인이었기에, 또 너무 가난하였기에 쉽게 그 소망을 이룰 수 없었다.

 

꽤 오랫동안 나는 기도와 쇠기름과 옥수수 가루만으로 살았는데 나중에는 그것마저 떨어지고 기도만으로 살아야했다. 69쪽

 

박사가 되었지만 여전히 괴롭히는 인종차별의 멸시와 모욕 앞에서 그는 참아야 되는 이유를 하나님 안에서 발견한다.

 

대학에서 공부를 하던 그는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백인 학생들이 어찌 흑인과 함께 식사를 하냐며 모욕을 주었다. 조지는 결국 지하실에서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과 잡부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때 조지는 이런 생각을 하였다.

 

자기와 함께 식사하거나 이야기하기를 꺼려하는 백인들이 자기(조지)보다 나을 것이 없다면, 지하실에서 자기와 식사하는 잡부들이나 식당 일꾼들보다 자기가 나을 것이 없다는 것이다. 77쪽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 박사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여전히 흑인으로서 멸시와 천대를 받았다. 인간으로서 그 역시 감정이 상하였지만 결국에는 참아내며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승리를 쟁취했다. 그가 모든 모욕과 질시와 멸시를 참으며 생활할 수 있엇던 것은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는 사명자, 청지기 의식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로 생각하였다.

 

자신이 발견하고 발명하고 연구한 수많은 것들을 개인이나 기업에게 돈 한 푼 받지 않고 무료로 성심성의껏 나누어주고 알려주고 치료해주고 삶으로 행동한 그는 바울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는 이미 온 우주를 얻었기 때문에 많은 월급은 필요하지 않다고 하면서 자신의 조수들보다 더 작은 봉급, 처음 받기 시작한 월급을 죽을 때까지 받았다. 자신의 재능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달란트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돈을 받을 수가 없다고 했다.

 

아, 얼마나 놀랄만한 가치인가.

2007년 한 해, 경제적인 문제로 많이 힘들었던 한 해.

2008년 역시 그러하지만, 이제는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은 나 역시 같은 사명자이며 같은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이 책은 그가 죽고 나서 새겨진 묘비명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그는 그의 명성에다 재물을 더할 수 있었으나 아무것도 취하지 않고

오직 세상 사람을 위하여 봉사함으로써 행복한 생을 누리며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208쪽

 

 새해 벽두에 그를 만난 것은 참으로 행운이지만, 이 역시 행운이 아니라 2008년을 계획하고 준비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생각에 감사할 따름이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그가 카버 박사와 친분을 가진 것에 대하여 자기가 누린 가장 큰 특권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나 역시 이렇게 말하리라.

 

"내가 카버 박사의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누린 가장 큰 특권 중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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