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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되지 않은 자연, 그 압도하는 거대함 | 자연-모험-환경 2010-07-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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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눈의 아이, 몽텐

니콜라 바니어 저/유영미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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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잘 다니지도 못하면서 극지문학을 사랑한다.

극한 상황 속에서, 그러나 언제나 정직한 광활한 자연을 무대삼아 한계를 넘나들며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이 이야기가 눈물겹다.위조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압도당하여 그 길을 떠나는 용감한 가족들.

썰매를 끄는 개들과, 남편과 아내, 그리고 온 몸을 모피로 칭칭 감싼 아이, 몽텐.

그들의 모험 이야기는 몽텐이 아직 기저귀도 떼지 않은 때 시작한다.

 

로키산맥을 가로지르며 투카다시 호수에 통나무 집을 짓고, 다시 캐나다 유콘주, 알래스카 근처 도슨 도시로 썰매를 끌고 올라가는 놀라운 모험, 극지문학을 한번 경험해보세요.

 

어느새 몽텐은 기저귀를 떼고, 개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영하 사십 도에도 밖에 나가 개들과 얼싸안고 노는 세월이 흘렀다.

얼음이 얇아지면서 숱한 생명의 위험을 만나고, 거대한 회색곰을 만나 눈 앞에서 충직한 개, 묶여 있던 개, 오춤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지는 삶과 죽음의 이야기.

 

아, 그 곳에 가보지 않아도 그들의 삶이, 그들의 이야기가, 귀속에 들려오고, 눈 앞에 펼쳐진다. 눈을 감으면 더 선명하게 푸른 하늘의 구름처럼, 높은 바위 위를 뛰어다니는 산양들이랑, 밤울음을 우는 늑대들이 나타난다. 그 와중에 어찌 이 글을 썼는지 놀라울 뿐이다.

 

----------------------

 

15쪽

어려울 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설마 이럴 줄은 꿈에도 몰랐다.

 

18쪽

꽃들은 회색 아침을 뚫고 좀 더 멀리까지 내다보려는 듯

빛 속으로 알록달록한 고개를 뻗는다.

 

22쪽

목표가 너무나도 까마득해 보인다.

 

27쪽

겨울은 겉과 속이 다르지 않다.

 

61쪽

과거로의 여행은 현재를 견디는 데 도움을 준다.

 

62쪽

나는 산 속에, 산은 내 속에 있다.

산의 아름다움은 유리를 통과하듯 나를 통과한다.

나는 향기와 색깔에 취해 그것들을 흠뻑 빨아들인다.

행복감이 스며든다.

 

들리는 모든 소리가 내 영혼으로 스며든다.

 

63쪽

대자연의 아름다움은 여행의 고단함도 잊게 해준다.

그리고 그것이 주는 위안이나 감동은

세상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하다.

 

75쪽

나는 아침을 사랑한다.

많은 뉘앙스를 품고 있는 부드럽고 아늑한 아침의 빛.

서서히 사물의 색깔이 드러나고,

변치 않는 평화가 어둠을 몰아내는 이 시간을 나는 사랑한다.

아침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소박하고도 감동적인 연극작품이다.

 

99쪽

구름이 납빛 하늘을 천천히 떠다니다 산 가장자리에서 긴 조각으로 찢어진다.

 

103쪽

추위가 땅 위로 내려앉고 흰서리가 어스름 속에서 반짝인다.

보이지 않는 지휘자가 이끄는 새들의 음악회가 다가오는 하루를 연다.

 

110쪽

진정한 열정은 끝이 없다. 그것은 결코 사그라지지 않는다.

 

112쪽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지! 태초의 풍경을 담은 엽서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125쪽

어느덧 자연은 인간에게 낯선 것이 되어버렸다.

인간은 점점 더 자연과 멀어지고 있고

자연을 아이의 양육에 부적합한, 적대적인 환경으로 여긴다.

 

제2부 투카다시 호수

우리는 더 이상 관객이 아니다.

이런 천혜의 환경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배우들이다.

우리는 더 이상 ‘숲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숲과 함께’ 산다.

 

146쪽

이런 위조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이 위협당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솟는다.

 

상처를 입히지 않으려면 인간은 자연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 걸까?

예리함과 혜안을 갖춘 그 부족의 추장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인간과 자연은 남자와 여자처럼 하나다.

그들은 조화롭게 공존해야 하며 서로 가까워져야 한다.”

 

150쪽

이 자리에서 강은 구부러지고, 물은 모퉁이를 돌아 나간다.

 

155쪽

나에게 그리움은 상처가 아니라 힘의 원천이다.

 

홀로 있든 사람 가운데 있든 중요한 건 그 순간의 삶을 만끽하는 것이다.

 

192쪽

한평생 보아도 질리지 않을 아름다움이다.

나는 그 경치를 허겁지겁 눈으로 집어넣으며 아름다움에 취한다.

 

204쪽

나는 세카니 인디언들이나 몽타네 인디언들의 사냥에 여러 번 따라갔었는데, 그들은 동물을 사냥하는 행위는 경외심 가운데 진행되어야 하며, 영적인 의무를 동반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237쪽

겨울의 무릎에서 살아남으려면 순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겨울은 존경과 겸손과 포기를 요구한다.

 

329쪽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할 수 없다. 우리는 자신의 이야기에 갇혀버린다. 목까지 이야기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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