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이치코리아 에서 나온 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
이책에는 무하의 일생과 무하의 그림 이야기들이 오롯이 담겨있었는데요.
너무너무 아름답고 예쁜 그림에 반하지 않을수가 없더라고요.
알폰소 무하는 체코의 화가이자 장식 미술가 입니다.
아르누보 양식의 대표 화가로 젊고 매혹적인 여성에 대한 묘사가 뛰어난 작가 인데요.
장식적인 문양과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아르누보의 정수로 평가 되고 있지요.
알폰스 무하의 포스터와 장식 작품들은 실용 미술을 순수 미술의 단계로 끌어 올리면서 근대미술의 새로운 발전에 기여를 하였다고 하지요.
무하와 인연이 깊은 인물 중에 한사람이 바로 당대 최고의 배우인 사라 베르나르 입니다.
사라 베르나르 주연의 연극인 지스몽다의 포스터를 제작하면서 무하는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는데요.
그전까지는 거의 무명에 불과하였던 무하의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바로 이 포스터의 성공 덕분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무하는 베르나르와 6년간의 전속 계약을 맺게 되는데요.
그녀가 공연을 하는 연극의 포스터 뿐만 아니라 극장의 무대장치는 물론이고 의상과 소품 까지 담당하게 되었지요.
또한 베르나라의 전속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달력과 일러스트, 그리고 상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알폰스 무하는 이후 수많은 작품들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 책에는 그의 다양한 작품들이 모두 수록이 되어있는데요.
종이 퀄리티나 재질, 인쇄 품질이 정말 너무너무 훌륭하게 담겨있더라고요.
그래서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 까지 이책에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무하를 성공으로 이끈 작품인 지스몽다 역시 책에 수록이 되어있는데요.
이 작품은 2미터 높이의 폭이 좁고 세로로 긴 판형으로 굉장히 화려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장식 등 당시의 시대 상황 등도 그림에서 볼수 있고요.
근대 포스터의 전시가 되면서 지금까지도 굉장히 아름다운 작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합니다.
알폰스 무하의 작품 속의 여인들은 긴 머리가락과 늘어뜨린 옷주름 등 화려한 꽃과 식물 등 넝굴 속에 둘러싸여 있는 신비로운 모습들도 볼수 있는데요.
세련되고 화려한 색감과 그림들은 지금 현대에 그려진 일러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아름답더라고요.
또한 무하는 보석 세공사인 조르주 푸케와 보석 장신구를 제작하기도 하였는데요.
그의 작품들은 파란을 일으켰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지금 보아도 너무나도 정교한 작품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고요.
굉장히 세련되고 아름답더라고요.
정말 어쩜 그시대에 이런 감각적인 디자인들을 하였는지 놀라울 따름이에요.
그의 작품들은 광고를 하나의 예술 작품의 경지에 오르게 하였습니다.
또한 무하는 포스터나 장식품 등의 작품만 남긴 것은 아니었는데요.
체코의 역사와 민족애를 담은 20개의 연작인 슬라브 서사시를 완성하여 프라하시에 기증하기도 하였지요.
무하는 전쟁으로 인하여 체코가 겪고 있는 고통과 슬라브인의 역사가 담겨있는 작품들을 그리면서 그의 말년에는 그의 조국을 위해 봉사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후 독일 나치는 프라하를 침공하였고 게슈타포의 심문으로 인하여 무하는 고문 후유증으로 페렴을 얻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무하는 당시 나치가 가장 눈에 거슬려 하는 애국인사였고 그의 작품들이 체코인들에게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나치에 대한 반감을 나타내고 선동한다는 이유로 그야말로 나치에게는 눈앳가시 같은 존재였는데 결국 석방이 되었지만 심한 고문으로 인하여 후유증으로 페렴을 앓다가 사망하게 된것이지요.
이후 무하는 체코인들에게는 국민 화가로 인식되면서 지금까지도 체코가 사랑한 화가로 손꼽힌다고 하는데요.
화가로서 또는 애국지사로서 그의 삶 모두 정말 누구보다 열정적이게 살다 간 인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 책에는 이렇게 알폰스 무하 라는 화가에 대해서 정말 자세하게 알수 있었고 그의 다양한 작품들도 볼수 있었는데요.
전에 우리나라에서 무하의 그림 전시회를 한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때 가보지 못한게 정말 너무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었거든요.
그러나 그런 아쉬움을 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 책으로 모두 날려버릴수 있었어요.
정말 너무나도 좋아하는 작가이기에 이 책은 오래오래 소장하면서 그의 그림들이 생각날때 마다 펼쳐 볼거 같아요.
정말 그의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묘해지고 마냥 정신을 놓고 보게 되는데요.
화가로서의 인생 뿐만 아니라 체코를 사랑했던 애국지사로서의 그의 삶 역시도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그의 작품들이 궁금했던 분들은 정말 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 이책은 꼭 보셔야할지 않을까 해요.
책을 보는 내내 그의 여러 작품들을 볼수 있었다는거에 너무 행복합니다!
